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보홀은 워낙 큰 섬이라 다른 여행지에 비하여 액티비티가 정말 많았는데요, 그래서 보홀은 첫째날 육상투어와 둘째날 해상투어로 나누어서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보홀 여행지는 바로 초콜릿힐이였습니다! 키세스 초콜렛을 닯은 모양으로 유명한데요, 지금은 우기라서 그런지 이파리들이 파릇파릇하여 초콜렛 같지는 않네요~

 

다음 장소는 버터플라이 박물관 입니다! 사실 박물관이라고 해서 영 지루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가이드분이 너무 재미있어서 실컷 웃다가 왔네요! 한국어를 어디서 배우신 건지 참ㅋㅋ 나비를 머리에 올리고 사진도 찍기도 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 보고 나오면 아이스크림을 파는데요,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수제 아이스크림이라기에 먹었습니다. 맛이 다양했는데, 음, 전 비추합니다... 썩 맛있진 않았어요ㄷㄷ 

 

다음은 귀여운 타르시어를 보러갔습니다. 정말 귀엽긴 하지만 아무래도 야행성이라 그런지 계속 자고만 있더라고요. 사진을 찍어도 그늘진 곳에만 있어서 그런지 잘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날도 덥고 해서 금방 돌아왔어요. 

 

점심은 로복강의 수상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움직이는 배에서 먹어서 그런지 가격이 좀 되더라고요. 음식은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경치도 매우 좋아서 추천 합니다. 배 위에 기타 치면서 노래해주시는 분이 같이 타는데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경치도 좋고 배도 부르고 노랫소리도 들리고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을 방문한 곳은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파이톤이라고 하는 곳이었는데 뱀이나 여러 동물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엄청 커다란 뱀을 만져볼 수도 있고 돈을 좀 더 내면 카멜레온이랑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기보단 차라리 세부주를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간에 집라인 타는 곳도 들렸는데 여긴 순서가 기억 안나네요. 가격은 450페소 정도 했었고 왕복으로 두 번 탈 수 있답니다. 누워서 슈퍼맨 자세로 타야하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보홀 육상투어의 백미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꼭! 타보세요! 강추!! 세부에서 가장 긴 집라인이라고 하는데 경치도 아찔하고 최고!

 

여기까지가 보홀에서의 첫날 일정입니다! 다음은 해상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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