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세부에서 연수 중인 Emily Song입니다.
 
이번에 2014년 09월 19~21일 총 2박 3일간 제가 경험했던
 
세부라운지에서 인턴을 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인턴의 근무 시간은 금요일 수업이 끝난 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되는데요
 
인턴쉽을 하는 동안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수 있어 아주 편하답니다
 
 
 

 
 
근무를 하려면 세부 라운지 유니폼으로 갈아 입어야겠죠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변신
 
 
넥타이는 잘 안 매봐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일요일이 될 때는 흐트러짐 없이 꽉
 
 
블라우스와 셔츠는 라운지에서 빌려주지만
 
하의는 깔끔하고 단정한 긴바지를 입어야 하니까
 
다음에 하실 분들은 꼭 챙겨 가세요
 
 
 
오자마자 한 일은 코코 매니저님께
라운지 구석구석의 물건의 위치와 역할들을 설명을 듣고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웠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프리제랑 고르곤졸라의
 
레시피를 알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을 수 있겠어요
 
 
      
 
 
 
노릇노릇한게 정말 맛있어 보이죠 ㅎㅎ
 
세부라운지에 방문하면 두 메뉴랑 필자칵테일은 꼭 드셔보세요강츄합니다
 
그날은 금요일 시크릿 디너가 일반프리미엄 두가지가 있는 날이라
매니저님들이 매우 바쁘셨답니다
 
해산물이 있는 날이면 새벽시에 수산물 시장에 가서
 
직접 랍스터와 게를 사오기 때문에
 
하루종일 피곤할 법도 한데 항상 웃는 얼굴로 학생들을 반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최상의 재료로 정성껏 요리해주시는 쉐프님께 감사를
 
 
 

그날 나갔던 행사 내용이에요
 

필자코스요리”
 

http://goo.gl/2BcXEw
 

프리미엄 라운지
 

http://goo.gl/8LZEpx

 
 
 
 
 
학생의 입장에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세부라운지의 바 안(스텝존)은 정말 다른 세상 같았답니다.
 
쏟아지는 주문과 서빙을 할 때 너무 헷깔려서 몇번 실수도 했었는데
 
매니저님들은 척척!
 
짧았던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토요일에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full time 근무하는 날이었어요.
 
코코매니저님과 라운지를 돌며 화장실에 청소는 잘되어있는지,
 
세면대에 면도기와 칫솔, 수건, 생리대들은 잘 있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조명, 에어컨 온도 25도, 음악 소리는 19로 되어있는지
 
이런 사항 하나하나까지 모두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을 보고
 
 
라운지의 수준이 꼭 고급 호텔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토요일에 있던 세부라운지의 행사는 즐거운 피자&치맥 파티었는데요~!
 
치킨은 배달일줄 알았는데 직접 튀긴다고 하더라고요.
 



<영화 help의 집에서 튀긴 치킨 먹는 장면>
집에서 직접 튀기는 치킨 로망 누구나 하나쯤 있잖아요

http://goo.gl/4nS4Tm
 
맛있게 먹는 학생분들을 보니 저도 행복~
 
 
필자 인턴쉽의 묘미는 밥먹을 때 인 거 같아요 ㅋㅋ
 
 
피엘매니저님의 끝임 없는 퓨전요리가 진짜 최고 !!
 
 
더 많았지만 먹느냐고 정신 없어서 사진이 별로 안 남았네요 ㅜㅜ
 
 
궁금하면 직접 경험해 보세요 ~


 
제가 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내용이 자꾸 먹는 얘기만 있어지네요 ><ㅋㅋ

 
 
 
 
 
인턴쉽을 마치면서…
 
날이 지날수록 업무가 익숙해졌는데
 
어느덧 일요일이 되니 벌써 업무가 끝났네요.
 
 
아쉽지만 9월 3주차의 인턴쉽을 끝내고 고생했다고
 
급여를 받으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구요 ^^
 
 
 
 
평소 같았으면 여행을 가거나 쇼핑하고 밥 먹으러 mall에
 
갔을 텐데 필리핀에 온지 4개월만에 오랜만에 값진 노동을 하니
 
 
정말 뿌듯하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점점 라이프세부의 필자 길라잡이가 되어가는 거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필리핀에 왔다면
 
각 지역에 있는 라운지의 인턴쉽에 꼭~! 한번 지원해보시길 추천해요
 
 
우리 영어도 배우고 경험도 얻어가요 ^^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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