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필자에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게 되었네요, 꺄악 >- <

신나기도 하지만, 내심 걱정도 많이 된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읽으시는데 지루하시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시실 부탁드릴께요~

ㅇ ㅏ!! 우선 저는 마닐라에서 약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 다스마리나스라는 지역의

IEC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게 된 jiny 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기간은 처음에 등록할 때 16주 완성 코스로 해서 4개월은 기본적으로 있을 예정이구요,

연수가 끝나면, 필리핀에서 여행 좀 다니다가 호주로 연계연수를 떠날 예정이랍니다.

저도 필자를 통해 정보를 얻었듯(연수일기 포함),

저또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에 오기 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해요.

흠,,,, 저는... 저는 말이죠...... 남들이 놀랄 만큼 초고속 진행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어요

어학연수를 가기로 하루만에 마음먹고, 다음날부터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일과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그냥 막연하게 '8월안에 가야지' 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애요,

그렇게 하루하루 대충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씩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하며,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간다는 명목하에, 주변 지인들을 만나고 다녔어요

( 아무것도 준비된건 없는 상태에서;;)

그러다 2주라는 시간이 흘렀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유학원을 직접 찾아가보자! 라는 결심아래,

필자사무실에 가게 된거죠, 우연인지 필연인지,

제가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 사이트가 다음 필리핀 자료실과 대대장호주어학연수 까페랑

웹사이트로는 호주퍼스트랑 필자닷컴이었어요....

사무실 위치가 다 동출빌딩이라서 십분 의구심을 가지긴 했었지만,

워낙에 종로에 유학원이 많은데다 동출빌딩에도 많은 유학원이 몰려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한꺼번에 여러곳을 들릴수 있겠다 싶어서, 잘됬다 싶어 무작정 찾아갔죠

그런데 이게 왠일..... 제가 가려했던 네곳이 모두 한 곳이었다는....

이렇게 저와 필자의 인연은 시작되었어요 ^- ^ 

어렴풋 인터넷에서 통해 얻은 얕은 지식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수속도우미님은 역시나 소문대로 친절하게 도움을 주셨고,

더 이상 고민 할 것 없이, 그날 등록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학원을 정하고 나니 제가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16주 코스과정이라 개강일과 종강일이 정해져 있어서 9월 4일에 출국을 해야되더라구요^^;

그때가 아마 3주 좀 못되게 남았을 시점이었을 꺼에요.

보통 다른 분들은 대부분 어학연수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하여, 결정한 후, 

유학원 상담을 통해, 얼마 지나지 않아 수속을 모두 마치게 되죠.

하지만, 저는 우선 학원과 지역만 결정하고 등록부터 해놓은터라,

수속을 마치고 나서부터가 시작이었어요.....

워킹비자 발급에 신체검사에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보니 한주가 금방 흘렀고,

부모님께도 허락을 받느라고 고생쫌 했죠^^

저의 모든 무대포 계획하에 '엄마, 아빠 저 2주후에 어학연수가요...'

이랬으니.... 말 다했죠 모ㅎ

워낙에 한번 하겠다고 확고히 결심한건 꼭 해봐야 하는 스타일이라

부모님도 결국엔 두손두말 다 드셨지만요.. 좋게 말해 추진력이라고 할까나? 헤헤^^

이렇게 우왕좌왕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일주일이란 시간이 남았더라구요,

전 그 일주일동안 물론 주변 지인분들도 만났지만,

갈준비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아요,

여기서 갈 준비란 학원등록, 항공권, 비자발급 이런 광범위한 준비가 아니라,

세세한 준비! 한마디로 말하자면, 짐꾸리기라고 하면 되겠네요^^

원래는 짐꾸리기 노하우에 대해서 적을 생각이었으나, 워낙 많은 분들이 연수일기 초반에

적어주시는 부분이고, 필자오티에서도 수속도우미님께서 준비물에 관련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생략할께요^^

아직 가기전이라 딱히 알려드릴께 없어서 허섭스레기 같은 제 얘기만 늘어놓았네요... 죄송해여 ㅠ_ ㅠ 

대신 도착해선 필자식구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싶은게 생기면,

바로바로 연수일기로 고고싱~ 할께요 !!

전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난답니다, 대략 3시간 정도있으면,

씻고 공항에 갈 준비를 해야할텐데, 이렇게 필자에 글을 쓰고 있네요? ㅋㅋ

요즘 필리핀 어학연수가 영어실력을 향상하는데 있어서 효율적이라는 것이

다녀온 학생들의 경험담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바로 가거나 필리핀을 통해 영어권 나라로

연계연수로 공부하러 가시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졌어요,

그냥 막연히 대세에 따라서, 주변에서 많이 가니깐..

또 그분들이 향상된 영어실력으로 돌아오는걸 보며,

그래! 이 기회에 나도한번! 좋았어!!

라고 부푼꿈만 안고서 가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고려해 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가봐야 아마 돌아올때, 해변에서 물놀이 하는 사진한장 덜렁 가지고 올게 뻔하니깐요,

저는 어학연수를 가는데 가장 중요한건 연수를 가는 명확한 목표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스피드하게 결정하고 준비했지만, 그래도 저는 분명한 이유와,

연수 1년, 한국에 돌아와서 1년, 총 2년후까지의 모든 플랜을 짜 놓았거든요.

그 중 하나의 파트가 어학연수일 뿐이구요.

여러분들의 목표가 어떤 방향일지라도, 그 목표가 작든, 크든간에

우리모두가 처음에 설정했던 그 목표를 꼭 성취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힘내자규요!!! 어학연수 가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