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주변에 쭉 늘어선 과일 상점들. 처음에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였으나 지금은 망고스틴만 사는 나를 기억해주시고 1kg에 80페소 주시는 사장님. 일본친구는 100페소 줬는데ㅋ내가 처음 먹었던 망고스틴은 한국에서 얼린 망고스틴을 먹고 완전 반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망고스틴이 하나의 천원이라는 이런 비싼 게 여기서는 2천원에 8개 정도 크기고 각각이고, 씨가 있는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너무 좋아요~그리고 망고스틴이 모공축소에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 모공은 아직이네요 ㅎ 식사 후에 하나씩 먹는데 항상화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비싼 화장품 사서 바르는 것보다 이렇게 싸서 맛있게 먹는게 좋을꺼 같아서요. 필리핀에 있는 동안 엄청 먹을 생각입니다. 완전 맛있을꺼 같아요. 망고스틴 시즌이 담달에 끝난다고 하네요. 건기때에만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ㅎ 점점 우기가 다가오는거 같아요. 이번주말도 계속 비가 오네요. 장마인것 처럼.

전 비를 좋아하는 편이라 비가 오는 걸 좋아하지만, 일본 룸메는 엄청 걱정하네요 ㅎ 오늘 나가야 한다고 ㅎ 나가는데 문제 없을꺼 같은데, 다행히 세부는 인도에서는 비가 안 맞는거 같아서 좋아요.  

밑에 사진은 저의 서브티쳐예요. 선생님도 망고스틴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셔서 제 망고스틴을 같이 먹었어요. 정말 맛있고 선생님이 먹는 법과 껍질 안에서 드시더라구요. 그냥 맛을 확인 하는거라는데 전 써서 못 먹겠어요. 파인애플도 먹었는데 굵은 소금을 팍팍 뿌리셔서 드시는데 맛있다고 저는 시고 짜서 계속 인상을 쓰면서 물만 마셨어요. 그때 처음 알았어요. 외국인이 김치 먹었을때 느낌을. 전 이 맛있는걸 왜 그렇게 못 먹나 했는데 역시 본인이 당해봐야 아는거 같아요.

한국에 있는 친구에서 망고스틴 사진을 보여주니, 대형 마늘 갔다고 다시 사진을 봐도 마늘 갔네요. 하지만 맛은 완전 다르다는거

필리핀에 공부도 하러 왔지만, 망고스틴 시즌에 왔다는 것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1kg에 80~120까지 하니깐 꼭 드셔보시고 140페소 부르면 사지마세요~다른데 가면 110페소 하는 곳 많으니깐요. 아니면 다른 방법은 귀여운 애교로 가격을 깍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