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이프세부의 기숙사에 대하여 설명해 보려 한다.

라이프세부는 윈랜드타워라는 건물중 몇 층을 빌려서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다.

스파르타 학생의 경우 5층과 25층을 이용하고 있다.

오른쪽엔 여자들이 살고 왼쪽에는 남자들이 지낸다.

매 층에는 가드가 24시간 상주하여 학생들의 출입을 일일이 체크한다.

예를들어 내가 저녁 8시에 들어와서 8시10분에 4층으로 공부하러 내려간다면

가드는 일일이 분 별로 기록해 놓는다.

기숙사는 1인실, 2인실, 3인실, 4인실, 5인실로 구분되어져 있는데 나는 3인실을 사용하고 있다.

3인실은 침대 3개 옷장 하나 큰 캐비넷 1개 작은 캐비넷 1개 책상 3개가 있다. 티비는 없고 에어컨과 소형 냉장고는 있다.

일주일에 한번 청소를 하며 화장실상태는 아~주 깨끗한 것은 아니지만 지내기에는 별 무리없는 정도이다.

일주일에 한번 청소를 하면서 베게, 침대시트를 갈아주고 휴지통을 비우고, 화장실을 청소해준다. 

그리고 방을 한번 쓸고 물걸레로 한번 닦아준다.

새걸로 갈아준다고 갈아준 시트가 항상 깨끗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몸에 별 이상없이 사용하고 있다.

빨래줄은 자신이 줄을 사와서 설치해달라고 부탁하면 직원들이 와서 설치해 준다.

5인실에는 화장실이 2개가 있다. 그래서 오히려 이곳에 와서 5인실을 더 선호하는 학생들도 더러 존재한다.

스파르타학생의 경우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며 평일에는 12시 이후로 절대로 기숙사를 떠날 수 없다. 

항상 가드가 지키고 있으므로 어길 수 없는 문제이다.

다른층에는 메인사람들도 살고 현지인들도 많이 살고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안에서 간혹 마주치곤 한다.

처음에는 다른나라의 낯선 건물에서 산다는것이 많이 걱정되었지만 어느덧 적응을하여 그럭저럭 잘 지내고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