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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JIC] "이 또한 지나가리라" 2개월째 연수 중인 낭랑 20대 소녀의 연수생활.
  • 이름 : 아트미
  • 작성일 : 2017-11-02
  • 조회수 : 3915
  • 추천수 : 0


안녕하세요^_^! 저는 현재 필리핀 세부 JIC학원에 다니고 있는 20대 학생입니다.
 
저는 휴학 없이 곧바로 대학을 졸업 한 후 직장 생활을 1년 정도 가졌다가 기회가 되어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였고,
 
많은 고민 끝에 필리핀(세부)로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어요.
 
10월 감사이벤트 5개의 주제 중 저는 아래의 주제를 골라 작성해보았습니다^-^
 

주제1. 내가 00지역을 연수지로 선택한 이유.
 

주제2. 필자닷컴과 연수를 결정한 이유
 
▽▼▽▼▽
 
주제3. 공부하고 있는 학원 소개

주제4. 필자포인트를 이용하는 나만의 방법

주제5. 필리핀 올 때 가져오면 좋은 물품
 
▲△▲△▲
 

 
 

1. 공부하고 있는 학원 소개.
 
 
  
(밖에서 바라본 학원 입구 모습)
 
 

( 학원 1층 안내 데스크 )
 
 
 
( 학원 창문을 통해 바라본 바깥 풍경 )
 
 

( 1:1 맨투맨 수업 시 수업을 듣게 되는 작은 방으로 나뉘어져 있는 공간 )
 
 
 

( 그룹 수업  GRAMMAR 강의실 )
 
 
 

( 1:1 맨투맨 수업 중 )
 
 
 
한국에서 약 4시간 거리 , 시차 1시간
멀고도 가까운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세부 JIC학원”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_*
 
제가 선택한 “CEBU JIC”는 메리트가 많은 곳이에요.
 
많은 학원들 중 어디를 갈지 선별하느라 힘들었었는데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에 있어 많은 부분이 해당되는 곳이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는 연수기간 총 16주 중 9주째 이곳 필리핀 세부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매니저님께 학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었지만
그것보다 직접 와서 보고 듣고 경험한 JIC학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첫째. 외국인비율
 
다른 학원들 보다 한국인 학생들이 적고,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어요.
 

<국적에 따른 학생비율>
 
한국인=일본인 > 대만인 > 베트남인 > 그 외
 

제가 처음 왔던 날 9월 초 학생 비율은 한국인과 일본인 비율이 비슷했고
그 외 대만인 베트남인 아랍인 등 의 순으로 많았지만,
 
현재 10월 말 방학이 끝났고 학원 비수기인 현재 학생비율은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베트남인> 그 외 순으로 많아요!
 
매주 월요일마다 신입생이 들어오는데 최근엔 한국인이 많이 들어왔더라구요ㅎㅎ
 
11월에 가까워지니 학원이 보다 더 활기차 지는듯해요!
( 학원 성수기는 보통 11월~2월 / 6월~ 9월 이랍니다.)
 
 
 
 
둘째. 세미스파르타 / 학원 시간표 및 규정
 

*AM 7:30 ~ 7:50 에 이루어지는 단어시험을 치면 당일 외출가능.
 
*수업시간 am8:00 ~ pm6:00 ( pm5:00 ~ pm6:00 는 special class 선택가능. / VACANT 1시간 )
 
*주중 출석률 90프로 이상 주말 외박 가능.
 
*주중 출석률 85프로 이상 주말 외출 가능.
 
*월.화.수.목.일 외출 ~11:00pm 까지.
 
*금.토 외출 ~ 12:00am 까지.
 

평일, 주말 외출이 가능하고 외박은 금~일 가능하며, 수업은 오후 6시까지.
자습은 자율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는 집중을!
수업이 끝나고는 편하게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솔직히 하루 종일 공부한다고 머리에 다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공부할 땐 공부, 놀 땐 제대로, 쉴 땐 편하게”
 

가 제 평소 마인드여서 이곳 규정이 저에게는 딱이었네요ㅎㅎ
 
 
 
 
 
셋째. 편의시설
 
 
 
답답한 것을 못 참는 저에게 JIC학원의 위치는
예를 들자면 서울의 신촌, 부산의 전포동 위치라고 볼 수 있어요.
 

세부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 SM MALL 과 AYALA MALL 은 걸어서
5분 ~ 20분 거리에 있으며 학원 근처 편의점 (7-eleven),
베이커리, 미용실, 한인마트, 한인식당이 있어 정~~말 편하고 좋아요!
( 교통비도 아낄 수 있다는 점~~)
 

학원에만 있으면 많이 답답하기도 하고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저는 평일이건 주말이건 맘편히 나가서 쇼핑을 하기도 하고,
한인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기도 하며 마트에 가서 과자나 음료수를 사오기도 한답니다^_^
 

+학원 안에도 매점이 있어요! 하지만 마트나 편의점보다는 비싸서 급할 때만 이용해요.
 
 
 

( 학원 1층 매점 )
 
 
 

( 대형 쇼핑몰 AYALA MALL )
 
 
 

( 한인 마트 ASSI MART )
 
 
 

( SM MALL )
 
 
 
 
 

( 한인 미용실 "PINK SEOUL")
 
 
 
 
 
2. 필자포인트를 이용하는 나만의 방법.
 
 
 
 
 
 
 
필자닷컴을 통해 어학연수를 오신 분들은 다들 필자포인트를 받으셨을텐데요,
연수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포인트 금액은
가지고 있는 금액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것들도 천지 차이 인듯해요!
저는 16주를 오게 되서 필자포인트 400,000P + 프리미엄 포인트 200,000P를 받았어요.
 

< 필자포인트 사용 >
라운지 바 이용, 물품구입, 차량픽업비, 게스트하우스 이용
 

< 프리미엄 포인트 사용 >
프리미엄 씨푸드 파티 , 프리미엄 스테이크 코스요리 + 빌자별장+ 게스트하우스 이용
 

12주가 아닌 16주를 오게 되 프리미엄 포인트를 받게 된게 얼마나 좋은지ㅜㅜ
그리고 프리미엄 라운지는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일반 라운지보다 훨씬 좋고 개인적인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너무 좋아요..진짜..
 

그렇다면 이제 총 600,000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저만의 알뜰 살뜰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프리피엄 포인트는 사용이 한정적이고 제한적이니 프리미엄 포인트로 이용이 가능한 것들을 꼼꼼히 알아 본 후
본인 스케줄에 맞추어 특별한 날 즐기고 싶을 때 주말을 이용해 포인트를 사용한다.
( = 기분전환용, 특별한 주말 보내기 )
 

2. 게스트하우스 예약과 필자 별장 예약은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으니 넉넉하게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잡아 놓는다.
( 게스트하우스는 필리핀 전 지역 이용 가능)
 
3. 매주 갈 때 마다 생각 없이 포인트로 막 즐기다가는 나중엔 포인트가 없어서 즐기고 싶어도 못즐기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므로 계획 있게 사용하도록 한다.
 
4. 학원 밥이 질려 외식하고 싶은 주말, 용돈은 떨어졌고 맛있는 음식과 쉴 곳이 필요할 때
필자라운지에 가게 되면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쉴 수 있으며 배고플 때 밥도 시켜 먹을 수 있으니 1석2조!
주말마다 유용하게 애용하도록 한다.
 
5. 수건이나 배게, 티셔츠, 등 필자라운지에서 포인트로 구매가 가능한 물품들이 구비 되어 있으니
필자라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들 중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굳이 밖에 나가서 용돈으로 사지 말고 포인트로 결제한다.
 

프리미엄 포인트 200,000은 사용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써야 해요.
저는 -80,000p 는 4박 5일 보라카이 게스트하우스에 썻고,
-40,000p는 필자 별장에,
나머지 80,000p는 아직 못썻지만 프리미엄 스테이크 코스요리에 쓸 예정이에요!
 
애매하게 남은 금액은 일반포인트로 변경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일반포인트는 프리미엄포인트로 옮길 수 있다는점!
 

그래서 저는 남은 80,000p 에서 코스요리 -50,000p 차감하고 나면
애매하게 남아버리는 30,000p를 일반포인트에서 +10,000p가져와 = 40,000p 로
코스요리 한번 더 먹으려구요ㅎㅎ
 
아깝게 포인트를 날릴 순 없잖아요$_$
 
 
 
 
 
( 필자 별장 전경 )
 
 
 
일반포인트 400,000p 는 4개월로 나누어
한달에 100,000p씩 사용하기로 계획하고 지금 현재 약 200,000p가 남았답니다.
 

일반포인트로 식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은듯해요.
밥도 잘나오고 맛도 있어서 주말마다 와서 시켜 먹게 되네요.
특히 김치찌개정식 강추합니댜+_+
미역국 정식은 미역국 한사발이 나온다는..
조금 부담스러운 양의 미역국을 드실 수 있어요^_^.
 

솔직히 다들 연수 해보면 아시겠지만 용돈 많이 써지잖아요..?
저만 그런가.. 전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필리핀에서 뭘 사고 뭘 쓰고 뭘 먹겠어~
그냥 학원에만 박혀있어야지! 했는데 웬걸..?
이곳이 이렇게 많이 발전 되어있을 줄이야..
쇼핑할 곳도 많고 제가 좋아하는 마트며 편의점이며 쇼핑몰 안에는 다양한 맛집 + 커피숍..
돈 쓸 구멍이 이리도 많은지..
 

이렇게 쓰여지는 돈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주말에 밖에 나가 비싼 돈 주고 사 먹게 되는 외식 대신
필자 라운지가서 공짜 포인트로 밥 사먹기ㅎㅎ!
 
솔직히 전 밖에서 먹는 음식보다 필자라운지바에서 시켜 먹는 음식이 더 맛있어요..
돈 주고 포인트 추가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오바인것 같구
있는 포인트 알뜰히 잘 사용하려구요!
 
다들 부족한 용돈 포인트 잘 이용해서 기분 좋게 주말을 즐기세요!
 
 
 
 
( 필자 라운지 바 )
 
 
 

( 필자 라운지바 메뉴 )
 
 
 

( 김치찌개 정식 )
 
 
 

( 미역국 정식 )
 
 
 
 
 
3. 필리핀 올 때 가져오면 좋은 물품.
 
멀티잭, 수건, 물파스, 상비약, 우산, 문법책..
 
연수 전부터 안내 받고 많이 들어서 기본적인 것들은 다들 아실거에요.
 
사람마다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은 다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필요할
제가 생각하는 필리핀 올 때 가져오면 좋은 물품! 은 바로
 
노트와 샤프,샤프심 그리고 본인이 사용하는 화장품 이랍니다.
 

 
 
1. 노트
 

필리핀 노트는 재질이 한국에 비해 많이 떨어져요.
저는 노트는 현지에서 사야지~ 하고 왔는데
노트 사러 갔다가 엄청 실망하고 고르고 골라 샀긴 샀는데
잘 뜯어지고 구겨지고 찢어지고.. 흠..
made in japan 노트도 팔긴 팔지만 가격이 비싸요~~
 
 
 
 
 
 
 
2. 샤프와 샤프심
 

저는 가져온 샤프가 몇일전 고장이 나는 바람에
근처 sm mall 안에 있는 문구점에서 샤프를 사왔어요.
그런데 하루에 한번씩 고장이 나버리는.. 에휴..
좋은 샤프는 아니더라구요.
적당한 가격을 주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샤프심은 왜이렇게 안보이는지ㅜㅜ
매장마다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며
어렵게 찾았더니 B는 없고 HB만 있는..
(+ 한 통에 샤프심 12개 들어있어요.)
 
샤프 쓰시는 분들 웬만하면 샤프 2개 정도는 들고 오시고
샤프심 공간 차지 많이 안하니까 적당히 많이 들고 오세요..ㅎㅎ
 
 
 
 
 
 
 
3. 본인이 사용하는 화장품
 

남자보다는 여자가 사용하는 화장품이 아마 배는 될거에요.
클렌징만 해도 클렌징 워터, 오일, 폼, 비누... 저는 세안 할 때 클렌징 오일과 폼클렌징을 이용하는데
클렌징 오일을 한통만 들고 와서 다 쓰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쇼핑몰 갈 때마다 오일이 어디 있나 둘러보는데 어느곳에도 없더라구요.
클렌징 워터는 많지만 클렌징 오일은 어디에도..
 
본인이 사용하는 화장품이 없을 수도 있으니 피부가 예민하거나 민감하신 분들은
꼭 본인이 사용하던 제품을 넉넉히 챙겨오세요!
참고로 폼클렌징과 비누는 종류도 가격도 다양하게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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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떠나던 날)
 
 
 

( 필리핀 첫날 낯설었던 환경 )
 
 
 

( 필리핀의 흔한 교통수단 "지프니" )
 
 
 
( 필리핀 세부의 일반적인 골목 )
 
 
 
(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 )
  
 
다들 본인이 필요로 하고 본인이 원해서 오게 된 학원에 현재 다니고 있으시거나 다니실 예정일텐데,
필리핀은 나라 특성상, 지역 특성상 날씨가 덥고 습하며 벌레들도 많아
한국보다는 당.연.히 불편하실 거에요.
 
특히 음식점의 청결도와 매장 내 화장실을 보고 많이 실망하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 또한 남들은 경험하지 못하는 인생의 경험이니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다 보면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갈 날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 올거에요.
 
저는 벌써 이곳에 온 지 2달이 지났고 이제 앞으로 2달이 남았는데
한 달은 느리게 가는 듯 싶더니 한 달이 지나고부터는
빨리 흘러가는 시간을 체감으로 느꼈어요.
 

적응 안되던 취침자리부터, 날씨, 기숙사의 물 수압,
방안에서 발견된 도마뱀과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바퀴벌레의 모습,
개와 닭의 소음, 서울보다 심한 미세먼지,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이 아닌 이상 어딜 가나 찝찝했던 식당과 휴게시설..
하지만 이것도 다 적응이 되어 무뎌지게 되었고 이젠 즐기고 있네요.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작은 것에 감사 할 줄 알게 되었어요.
 
긴 것 같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면 짧다고 느껴질 우리들의 어학연수 생활은
각자의 긴 인생들 중 하나의 단면으로써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이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울 수도,
 힘들었지만 잘 다녀왔다고 스스로 칭찬할 수도 있을거에요.
 
지금 당장 불편하고 힘든 점이 있더라도 어학 연수의 목적은
 

!! 영.어.공.부.향.상 !!
 

이기 때문에
잊지 말고 다들 영어 공부에 집중하셔서 한국으로 돌아 갈 땐
전보다 향상 되어 있을 영어 실력에 뿌듯해 하며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하며
 
각자의 어학연수지에서 좋은 경험 많이 하시고 많은 것들을 배워 가시길 바래요!


 
suupul (2017-11-02 18:49)
낭랑 20대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
야구 (2017-11-02 18:54)
와 ㅎ 생활을 엄청 재밌게하면서 영어실력도 향상한듯 해여
wlsdud (2017-11-02 18:59)
준비물 노트랑 샤프심 더 챙겨 가야겠네요 ㅎㅎ
댕댕 (2017-11-02 19:00)
꼼꼼한 후기가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ㅋㅋㅋ
뻐근 (2017-11-02 19:01)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FLAF (2017-11-02 19:02)
우와~제 생일 미역국 보다 맛있을거 같아요 ㅋㅋㅋ
염마에 (2017-11-02 19:05)
와...미인이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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