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필리핀 바기오 파인스어학원 졸업자 아이리스 라고 합니당.

리얼 바기오 생활기 & 파인스어학원 연수후기 시작 합니다:) 

 

작년이였어요............................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자신감은 떨어지고,

학원을다녀도 나가지 않는 날들이…점점더 많아지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해외연수를 결심했죠

약 8개월간 열심히 돈을 모아서 연수 상담을 받아보겠다고,

이곳저곳 유학원들을 돌아다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필자닷컴으로 고고싱

상담을 받아보니, 제 친구가 왜 필자~필자~ 했는지….알겠더군요

필리핀은 정말이지 필자닷컴이 진리인듯-!

무슨놈에 혜택이 이리도 많은거죠? 그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

작년 11월 케세이 퍼시픽항공을 이용해서 필리핀으로 고고싱-♩

제가 다녀온 바기오 파인스어학원은 인천공항에서 연수가는 학생들을 단체로 픽업해서 이동을 해요.

첫 비행기를 타보는 저로써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였죠.

길치에 생긴거와는 다르게 겁도 많아서,

뭐………….혼자마닐라 가라고 했더라면….

연수를 포기했을지도ㅋㅋㅋㅋㅋㅋ그냥 전 뭐 그랬어요.

 

어째뜬 공항기념사진 한방 날려주시고, 무사히 비행기 탑승!!

(저 두꺼운 옷들은 홍콩 경유하면서부터 스믈스믈 벗어재꼈다는......)

 

아. 이거슨 그림이 아닌 사진이에요- 짱이쁘죠ㅠㅠ ♩

케세이 퍼시픽은 홍콩을 경유해서 필리핀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돌아올 때 스탑오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공권이 저렴하진 않다는점.!

그래도 저는 첫 해외진출이라 돈이고 나발이고 너무 설레이더라고요~~!!

약 5시간에 걸려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도착을 했어요.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이였고, 학생들을 픽업하러 온 대형버스가 저희를 기다리고있더군요.  

저는 아직도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느껴지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숨이 턱!!!!!!!!!!!!!!!막히는, 옷을 다 내던져 버리고 싶은..... 그 뜨거움과 습함...

 

바기오는 마닐라에서 약 7시간정도 차를타고 이동을 해야해요.

고산지대에 있는 소도시라서 울퉁불퉁한 높은 고지대로 다시또 고고싱 해서

아침 7시쯤 바기오에 도착했어요:)

 

 

 

 

몸땡이는 힘들어서 죽겠다는데, 마음은 썬덕썬덕 신이나더라구요

당장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_<♩

 

 

어느학교든 마찬가지로 파인스 또한 신입생 OT를 하고, 레벨테스트가 진행되었어요.

 

저는 참고로......영어도 Hi 쓰는정도의 레벨& 영어울렁증이 있었기에,

큰기대도 하지 않았고, 역. 시. 나.... 가장 낮은반으로 반 배정을 받았죠.

 

파인스는 스파르타 어학원이라서 평인에는 외출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짐했죠!! 그래 !

평일은 미친듯이 공부만 하자. 

평생할 공부 여기서 한번 미치게 공부하고 가보자!!

대신! 주말엔 또 미친듯이 놀자~~!!!!! 그냥말고 미. 친. 듯. 이. 

 

 

 

그래서 정규수업 8시간 + 기필성까지 신청해서 열공열공!

 

** 기필성 이란? **

기필코 성공한다! 라는 옵션 클레스에요.

정규수업 외에 혼자 공부하기 힘들거나, 타이트하게 미친듯이 공부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 하는 옵션수업이에요! (대신 약간의 수업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점~! 참고하셔야해요)

저녁먹고 19시30분 부터 11시30분까지 소그룹 추가수업 & 자율학습이 진행이 되는데, 

스스로 공부하기 힘들었던 저에겐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아..돌이켜보면 요땐, 새벽 1시가 넘어서 잠들고 아침 6시에 일어났던,

정말 열정에 불타서 생활을 했었던 것 같아요.

 

대신 주말엔 외출이 가능하잖아요???????

평일엔 주말을 기다리는 낙이 있잖아요????????????푸힛

주말엔 또 미친듯이 놀았죠

 

 

   
 

처음엔 바기오의 유일한 쇼핑몰 SM에 가서 건전한 주말들을 보냈죠. 

그러면서 생각했어요.  바기오는 정말... 할게없구나..........................................................

그래도 실망스럽지 않았어요. 저는? 공부를 하기위해 연수를 온 학생이기에>_<!!!!!

필자닷컴에서 연수상담해주셨을 때도, 바기오는 조용하고 서늘해서

공부만!!! 하기에 좋은도시라고~! 말씀해주셨고, 그래서 저도 선택을 했던거였거든요!

쇼핑몰도 세부나 마닐라는 다양한데, 여긴 그냥 대형마트같은SM이 전부라는거!

바기오 연수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심 좋을듯 싶네요 ㅋㅋ

 

 

 
 

하지만 저는...공부도 열심히 노는것도 열심히 하고싶었기에,

배치 언니오빠 친구들과함께, 당구장, 볼링장도 찾아서 처음으로 포켓볼 이라는것도 쳐보았고,

 

 

 
   

주말을 이용해서 바기오에서 즐길곳 캠존헤이도 다녀왔어요.

파인스어학원에서 택시를타고 20분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곳인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연수온 학생들은 한번쯤 다녀오는 것 같아요.

저희도, 고기랑 술이랑 주전부리를 사들고 캠존헤이 고고싱 

 

클레스 함께하는 오빠들과 함께 했더니,

밥상은 오빠들이 다 차리고

역시 여자들은 앉아서 주구장창 먹기만....ㅎㅎㅎ  

 

Tip) 팁을 하나 드리자면, 너무 늦게가시면 테이블이 모두 꽉 차서 고기도 못드시고 오실 수 있어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필리피노 가족들이 아주많이 찾는 곳이라~~!!

오전에 장봐서 일찍 출발하시는게 좋아용!! 

 

 

  
(Hundred Island)

필리핀 연수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특히나 스파르타는, 주말이 정말 황금같아요!

아무것도 하지않고 숙소에 있으면, 공부 외에는 할게 전~혀 없어요.

그리고 평일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뭔가를 항상 찾는답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ㅠㅠ

 

 

  
 
 

 

그래서 마음맞는 사람들 10명정도 모여서 벤을빌려 조금 먼 여행을 떠나기로 했지요.

바기오에서 3시간정도 내려가면 바기오에서 볼 수 없는 바다가 나와요~!!

그곳은 바로 ! 헌드레드 아일랜드:)

 

서울에서 강릉 놀러가는 기분이랄까요?

우리도 벤을 빌리고, 숙박은 도착해서 맘에드는 곳으로 결정했어요.

헌드레드 아일랜드 주변 대형마트에서 해산물들과 고기등등 푸짐하게 장을보고,

숙소에 짐만 내려 놓은채, 바로 바닷가로 고고싱 !!!

 

3시간만 내려왔을 뿐인데, 이곳에서도 바기오와 전혀 다른... 습함과 더위가 느껴지더라고요.

공부하기엔 바기오가 딱인듯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너무 더우면 짜징나니까-_-;;

 

 

   
  

 

실컷 물놀이를 하고 난 후,

맛난 저녁식사 &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산미구엘로 밤새도록 달렸었답니다.

정말...이날은 밤새~~~~도록 달렸어요.

게임도하고, 수다도떨고, 공부로 지친 심신을 모두 내려놓았던 날이였어요.

 

 

 

 
 

 

너무나도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많아서, 저의 생활후기를 나열하자면.....

시즌10정도는 가야할 것 같아서 연수이야기는 여기로 정리를 해야겠어요ㅠㅠ

 

저는 12주 프로그램으로 바기오 파인스를 선택했던것에 단 한번도 후회를 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평생 해야하는 영어공부를 다 해봤고,영어 한마디 할 줄 몰랐던 저에게,

 자신감과 하면 된다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안겨줬던 곳!!! 이라고 표현을 하고싶네요.

 

 

 

  
 
 

너무 즐거웠던 그룹수업.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메일을 주고받는 나의 1:1 튜터이자 친구 크리스텔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2주가 저에겐 평생동안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되어버렸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 다시 연수로 고고싱 하고싶은. 그곳 바기오:)

이렇게 후기로 과거를 기억하려다보니, 더욱더 그리워 지네요 흐앙

 

 

   ♭ 내가 필리핀 어학연수를 추천하는 이유? 

 

* 자신감 상승

영어레벨이 상급자이신 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처럼 초급자 이신 분들은 1:1 맞춤으로 영어를 배우고 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 상승에 효과적이더군요.

백인들은 저도 경험해 봤지만, 제가 끝까지 얘기할 때까지 절대 기다려주지 않아요.

답답해서 저를 무시하죠. 그럼 전.....점점 자신감은 사라지고, 입을 닫게 되죠.

필리핀에서 연수를 하고 돌아오고나니, 확실히 자신감 상승이 되긴 했던가봐요.  

맞던 틀리던 외국인이 말걸어도 절대 당황하지 않아요. 하고싶은말을 마구해대죠 푸하하- 

 

*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

말 그대로 저는 그냥 공부만 하면되요. 

점심시간이되면 푸짐한 밥상이 준비되어져있고,

빨래도 1주일에 2회씩 수거해가셔서 깨끗하게 빨아다 주시고,

평일엔 엄격한 규율로 절대 딴짓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그럼 전? 그곳의 룰에 맞춰서 생활하고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복습만 하면 되는거에요.

 

* 저렴한 비용 & 다양한 경험

필리핀 12주가 끝나고 저는 아일랜드로 넘어갔어요.

아일랜드에 도착한지 하루만에 제가 가장많이 후회했던건,

그냥 필리핀 연장할껄................이였어요.

물가가 너무 비싸다보니, 음식을 먹을때도, 한번 더 생각하게되고,

여행을 가고싶어도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돈부터 걱정하게 되더군요.

근데 필리핀에선 그러지 않았거든요. 평일에는 돈 쓸일이 거의없었고,

주말에 여행을 가더라도 비행기를타고 이동하지 않는이상,

큰돈이 나가지 않아요. 

그렇다보니 다양한 경험을 해봤던 것도 필리핀이고, 더많은 추억이 되었던 곳도 필리핀이였어요.  

♭ 필리핀에서 공부열심히하기 & 팁

 

  
 
 

* 학교에서 하라는대로-:)

학교매니져나 튜터들은 수많은 학생들을 만났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를 학생들을 통해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공부가 잘 안되거나, 방법을 모를때나, 슬럼프가 찾아오면

매니져님을 찾아갔어요.

그럼 너무나도 감사하게!! 친절하게!! 기분나쁘지 않게 팁들을 던져주셔요.

그럼 또 다시 마음이 다잡히더라고요! 

결국엔 필리핀에서 공부를 잘하는것도 마음가짐의 문제인 것 같아요. 

*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와 친해지기 

어딜가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겠죠. 파인스어학원도 마찬가지였어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탈이 잦은 사람들도 물론 있겠죠! 

저는 공부 열심히 하는사람들과 친해져야겠다! 라고 생각한건 아니였지만, 

운이 좋게도 착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저도모르게 선의의 경쟁의 효과를 톡톡히 봤어요. 

그러다보니 농땡이 부리고 싶다가도 새벽2시까지 공부를 하게되고, 

열심히 문장을 외우고 단어를외우게 되더라구요. 

* 연수 떠나기 전에~! 꼭 영어공부하기 

제가 필리핀 연수가서 후회스러웠던 것중 하나가! 

필리핀가서부터 열심히해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던 거였어요. 

연수가기전에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는데........

하루에 단어 3개씩만이라도 외울껄.......너무 후회스럽더라구요. 

외국에나가면 정말 아는단어만 들리고, 아는 단어만 말하게 되요. 

그럼 말하고 듣는것에 분명히 한계가 온답니다.. 

그럼 영어실력이 향상하는 시간이 더뎌질 수밖에 없어요. 

필리핀 가서부터가 절대로아니에요~!!!!!

가기전에 공부한만큼 두배 세배~ 그 이상의 것들을 배워서 돌아오실 수 있을꺼에요.  

(연수 준비하시는 분들은 절대 저같은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절. 대. 로. 요 ㅠㅠ)

 

 ♭ 필리핀-바기오에서 즐기기

 
 

 

주말을 이용해서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필리핀에서 가보면 좋을 곳들은 현지 매니져 분들이나 필자닷컴 현지 매니져 분들한테

물어보시면 완전 친절하게~!!! 팁까지 알려주실꺼에요 쵝오!

바기오는 도시자체가 크지 않아서, 주말을 이용해서 대표적인 곳들

(번햄파크/ 캠존헤이/ 헌드레드아일랜드/ 산페르난도/ 씨팍 등) 을 다녀오시면,

12주를 아주 알차게 보내실꺼에요-! 

* 바기오 클럽 네바다에 대한 정보공유하께용 *

SM몰에서 택시타고 10분정도 이동하면 네바다 스퀘어라는 클럽이 있어요.

타운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솔직히 한국 클럽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실망 하실수도..............

그치만 저는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인 비율은 필리피노50% 한국인50% 이라고 생각하심 될거에요. 

입장료가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50페소였고,

입장을 하면 동그란 타운으로 건물이 있잇는데, 센터 마당에는 바베큐등등 요리를 팔고,

건물안은 모두 클럽이에요. 작은 클럽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하심 될듯! 

클럽들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원하는 장르의 음악이 있다면 선택해서 

미친듯이 춤을 추면 되는거죠...! 

 

그 외에 다른 몇 곳들도 있는데, 가보니까 별거아니라.....전 네바다만 좋아했었죠 큭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도전해보시길 ㅋㅋㅋ

 바기오에도 클럽이 있어요. 촌구석이라며 우습게 보지마세요!!!!

  한국 & 필리핀 바기오 날씨

 마닐라나 세부에 비해서 덥지 않아요. 서늘하고 습하긴 하죠

마닐라에서 숨통이 턱턱 막히는 그런느낌에 있다가 처음 바기오 왔을땐, 

바기오 선택하길 너무잘했다 싶을정도로 저는 좋았어요~! ㅋㅋ

그래서 공부할 때도, 항상 후드티를 입었고...

멋부리겠다고 이옷저옷 가져오실 필요가 없는듯 싶네요.

클럽복장은 딱 하나면 될듯 ?ㅋㅋㅋㅋㅋ

 

 

 

 

♭유학원 선택의 중요성

유학원 선택은 정말 중요해요. 이건 현지에 가보시면 더욱 절실하게 느끼실 거에요.

현지에 라운지가 있고 없고의 차이! 현지케어가 잘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바기오 라운지는 시내에 뙇~!!!!!

저는 남친이랑 가족들한테 전화하고싶을때마다..............라운지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필리핀 음식도 참 좋았지만, 가끔 매콤한 것들이 땡길때가 있잖아요.

그때마다 라운지가서.....라면 흡입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것들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이곳은 한국이 아니라는거!!!!

타국에선 이러한 새새한것에 민감해진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현지매니져님...저때문에 고생많으셨어요.

 

솔직히 한국에선 뭐 라운지 있다고 갈일이 있겠어? 했는데-

완전 최고였어요!!!!! 마치 시집간 새댁이 친정가는 그런기분이랄까요?

주변 배치들이...라운지데이 갈 때마다 솔직히 좀 많이 부러워 하더군요 ㅋㅋㅋㅋ

 

다녀와서 필자 추천해준 친구한테도 맛난 밥을 뙇!!!!쐈다는거^^

필자덕분에 평생 잊을수 없는 추억을 너무 잘 만들고 돌아왔어요.

감사감사 무한감사.....사...사..................좋아해요 키키

올해말쯤 연수 계획중인데 - 그때도 저의 민폐를 받아주시길 바래요

그럼 저는 이만 뿅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