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역에 잠시라도 거주한 사람들은 헌혈을 일년 정도 할 수 없어요.

그 이유는 모기 때문입니다.

더운지방에서의 모기가 옮기는 질명은

3대 질병의 하이라이트(?) 되겠습니다... 물론 걸릴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더운 지방에 서식하는 뎅기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이 병은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뎅기모기의 암컷은 다른 모기들과는 달리 낮에도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 점을 알아 두세요.

초기 증상만 보고는 단순한 감기 몸살로 착각하기가 아주 쉽지만 40도에 육박하는 고열이 특징이므로, 열이 하루를 넘겨서도 계속 오른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서 혈액 검사를 해 봐야 합니다.

단순 열감기와 뎅기의 차이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처치가 늦어지면 고열에서 온 몸에 발진, 경련 증세로 발전하며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