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필리핀을 가기로 맘먹고.. 학원을 찾던중.. 자료실 홈피에서 보고...

필리핀 갔다온 친구에게 물어보고...해서.. 고른 학원...

4개월동안 생활을 돌아보면... 정말 내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듯...

처음 도착해서.. 가방찾는 것 때문에 이리저리 해매고.. 학원사람이 어디 나와있는 건가.. 찾아다니고..

학원 밴 타고 숙소가면서.. 뭐 이런 동네가 있나..? 하는 생각도....

길거리에 풍경이 우리나라 70-80년대를 보는듯..

처음 한달간은 뭐하는 건지 모르게 보내고...

수업때 단어로 이야기 하고...

두번째 달에는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머리속에서 말들이 정리가 안되고....

세번째 달에는 말문이 트이기 시작해서.. 선생들이 수다쟁이라고 하고..^^

네번째 달에는 친구들 다 가버려서.. 외롭게 보내다가.. 현지인 친구 만들어서.. 재미있게 보내고 왔다...

<학원시설..>

어디가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노후된것들이 많다..

인터넷pc는 사양이 제멋데로 이고.. 지진나서.. 인터넷 끊어져서.. 1달동안 수리를 안해서.. 인터넷 못하고..

하지만 그것빼고 식사랑.. 이런 저런 이밴트도 많고.. 좋다...

<기숙사..>

내부 기숙사로 들어갈까 하다가 외부에 계속 있었다...

전기세의 압박.. 외부는 무료인데.. 게다가 내부는 냉장고가 없다.. 그래서.. 외부에 계속..

내부 생활은 편하다. 모든 시설이 안에 있어서.. 하지만.. 외부는 조금 짜증이 나는 것이.. 스쿨버스 시간..

차가 별로 안다닌다.. 그리고 사람이 많으면 그냥 가버린다...

졸업하고 건의사항 쓰라해서.. 스쿨버스 늘려달라고 썼는데.. 어떻게 되려나..

<주변환경>

학원 앞은 정말.. 가난한 동네이다..그래서 인지 옆쪽에 있는 사라사리.. 우리나라의 포장마차라 보면 되려나..

정말 싸다. 맥주와 안주 막 먹어도.. 10000원 조금 넘을까 말까..

쇼핑몰은 대부분 50-60페소로 갈수 있고.. 지프니 이용하면 6페소..

외부기숙사에서 산다면. 주변의 모든 편의 시설을 이용..ㅋㅋ 로빈슨몰, 빅벅, 보스커피, 다양한 마사지 숍,,

다양한 패스트 푸드...

4개월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가고 싶어서...

오늘 인터넷 등록 하려 했더니..아직도 통신요원으로 되어 있어서...

전화로.. 우선 말해두고.. 나중에 등록 해주기로 ..했다..

cpils는 지금 꽉 차서.. 다른 학원으로..ㅜ.ㅜ

아무튼 적극 추천한다..

한가지 팁이라면 학생증 유용하다.. 배타고 여행갈때 할인해주고.. 타이맥스 공장가면 시계. 30%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