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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퍼스트클래스 필자닷컴 18년 노하우를 확실히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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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CELC] REAL 엄마같은 필자라운지와 함께 Novice 에서 Upper-intermedaite까지 !! 2탄
  • 이름 : Bohemianblues
  • 작성일 : 2015-11-17
  • 조회수 : 4549
  • 추천수 : 0


                                     3. 필리핀 연수효과  
 
a.필리핀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란
 
 
 
필리핀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꽤나 효과적입니다.
특히 기초를 배우기에도 좋고, 발음도 꽤 뚜렷해서 처음 하시는 분들께 좋아요.
바로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오시기 전에 미리 기초를 많이 쌓아두고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기초가 좀 되어있어서 3달이 지난 지금은 이제 선생님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게
가끔 버벅 거리긴해도 확실하게 나의 뜻을 전달하는 건 무리없이 됩니다.
 
처음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 데 그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모든 학문에 있어서 배움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힘에 따라서 얼마만큼 자기자신을 끌고 갈 수있는지 판가름 나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은 다만 여러분에게 좋은 환경을, 좋은 가르침을 제공해준다는 것.
 
 
 
 
 b.학원 소개
 
 
 
저희 학원은 TALISAY 라는 곳에 있습니다.
이름은 CELC, 3층 건물이며 꽤 큰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도 있고 나름 넓은 공터도 있어요.
공터엔 운동 할 수 있는 약간의 피트니스시설과  탁구대 배드민턴대가 있어요.
스피킹 중심의 어학원이라 제가 선택 했습니다.
ESL코스와 IELTS, POWER SPEAKING, 코스등이 있습니다.
학원생들은 한국인이 대부분이고 가끔 일본인들도 있습니다.
학원의 스타일은 스파르타 학원이라 평인엔 특별한 이유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할 수 없으며,
주말에만 나갈 수있습니다. 그만큼 학습효과는 매우 좋아요. 평일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엔 자연의 엑티비티를 하며
영어를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도 좋다면 CELC에 오시는 건 어떤가요~
 
  

 
 
 
c.학원 전경과 시설
 
 

학원의 전경은 마당공터와 다이닝룸, 간단한 운동시설, 많은 넓고 많은 기숙사 방 등이 있습니다.
나름 좋은점으로는 빨래를 일주일에 3번 무료로 할 수 있고요,
방청소와 화장실 청소도 해주고 베개와 침대시트도 갈아준답니다.
방도 1인실부터 4인실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되며 오피스엔 인터넷 전화가 있어서 한국에 전화를 무료로 걸 수 있어요.
 
 
 

 
 
 
 
d.학원 스케쥴
 
 
 
저의 과정인 ESL 코스는 오전 수업 4교시와 오후 4교시 이후 이브닝 클래스가 2시간 있습니다.
수업은 4번의 맨투맨 클래스, 4번의 그룹 클래스,
이브닝은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개인 자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언뜻 보기엔 적당 한듯 싶으나 무려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소화해야 하는 스케쥴인데요.
물론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 충분하지만 처음엔 약간 피곤 하실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틈틈히 잠을 청한답니다.
 
 
 
 
e.학원 구체적 수업 방식 (그룹,맨투맨)
 
맨투맨: 맨투맨은 말 그대로 조그만 방에서 티쳐와 1:1로 수업을 하는 것인데요.
 
수업이 한사람에게 집중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수업방식은 여러 방식이 있으나 학생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의견 교환을 해서
부족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음이 약하다면 그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많이 가르쳐달라고 할 수도 있고,
문법와 리딩을 집중적으로 하고 싶다면 일주일을 문법 반, 리딩 반으로 학습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거라고 추천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친해지면 더 질문하기도 쉬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룹 : 그룹 수업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수업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주제와 목적을 가지고 여러 수업을 진행 하는데요,
문법강의와 스피킹강의, 쓰기강의와 CNN, 토론강의등 여러 수업을 선택하여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거의 스피킹 위주로 듣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쓰는 단어들과 표현의 패턴을 배울 수도 있고
다른 학생들은 얼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문법 수업도 듣는데 왜냐하면 말을 할 때
조그만 문법적 차이가 큰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좀 더 말을 할 때 경제적으로 말하기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4. 나의 레벨을 공개합니다.
 
 
a.하나 무개념 스피킹 + 처음의 확인 레벨테스트
 
 
 
Listening = 30
Reading = 35
Writing = 8
Speaking = 30
 
"NOVICE" 를 받은 것은.. 제가 영어를 당연히 못했으니까 흑흑 받은 거겠죠.
 
이상하게도 저는 만족했습니다 ㅎㅎ 이제부터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으니까요!!
 
 
 
[ 레벨테스트 이후 나의 공부! ]
 
Listening : 주로 Modern Family 라는 미드를 크게 들으면서 학습했고,
            중요표현이 나올떄마다 정리노트에 담았습니다.
 
Reading : 사람들이 두고간 리딩교재를 일주일에 두번정도 집중해서 읽으며,
           문제들을 조금 더 빨리 풀려고 시간을 정해놓고 연습했습니다.
 
Writing : 티쳐들이 가끔 숙제로 내주는 것들을 다양한 표현을 쓰려고 하며,
          외웠던 숙어들과 단어를 여러방법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Speaking : 룸메이트 들과 영어로 가끔 말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하고,
           카톡도 영어로 썼으며, 수업시간에 열심히 말하려했씁니다.
 
 
 
[ 내가 느낀점 ]
 

학원에 오자마자 쳤던 시험은 말그대로 망했었지만 어차피 영어를 배우러 온것이니 이렇게 내가 모르는 만큼 많이 얻어갈 수 있겠다고
제 자신을 정당화 시킬수 있어서 조금 편했던 감은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자심감이라고 들어왔어서 자신있게 말은 했지만 부족함이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단어도 틀리고 문법도 틀리고 말도 더듬었었습니다.
문장 조차 말하는 게 힘들었고 시제 또한 많이 무너졌었어요.
확실히 읽고 쓰는 것 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였고, 알던 단어들고 생각이 안나는 기이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 동안 영어 공부를 헛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간단한 말조차 표현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틀리지 않으려 천천히 말하기도 했고 집중해서 수업시간에 임했습니다.
 
 
 
 
b.둘 감을 익히다 + 첫번째 레벨테스트
 
 
 
Listening = 40
Reading = 58
Writing = 66
Speaking = 64

"ELEMENTARY" 등급을 받았습니다.
와 점수가 2배~ 이상 올랐어요. 역시 처음엔 쭉쭉 느는것 같네요.
나름 만족하고 제 자신을 격려해줬습니다.
처음엔 저는 솔직히 시험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저의 스피킹에만 몰두 하려했는데
시험을 치다보니 점수에 대한 욕심도 나고 뭐든 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다음번엔 꼭 더 잘치리!!
 

[ 레벨테스트 이후 나의 공부! ]
 
Listening : 4명의 맨투맨 티쳐들에게 요청하여 일주일에 한번은 듣기평가를 제안하고,
            조그만 오디오에 귀를 귀울이며 꼼꼼히 들으려고 했습니다.
            이후에 잘 들리지 않았던 연음이나 브리티쉬 악센트와 발음을
            더 잘 들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Reading : 쇼핑몰에가서 초등학생들 이후로 읽는 얇은 소설책 갔은 것을 사서
          주말마다 심심할때 꺼내어 보기도 하고
          티쳐들이 가끔 나눠주는 프린트물을 꼼꼼히 해석한뒤
          그다음날 티쳐들에게 내가 해석한 내용이 맍냐고 물어본뒤 수정을 받았습니다.
 
Writing : 리딩때 봤던 지문들을 똑같이 카피하면서 전체적인 문장의 흐름과
          서론, 본론, 결론에 이르는 과정들을 보고 특히 마지막에 주장을
          좀더 강조해야 한다는 스킬등 세세하게 익혔습니다.
 
Speaking : 지나가면서 티쳐들에게 무작정 말을 걸어보고 일부러 주말에 뭐했는지,
           내 생각은 어떤지에 대한 어찌보면 막무가네 식의 잡다한 주제를 가지고
           많이 했습니다.
           토론 할때와는 다른 성격의 대화들이었으며 오히려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써야하는 걸 배웠습니다.
 
 
 
[ 내가 느낀점 ]
 
두달 째 부터는 조금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말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오희려 쓰기 분야에서는 문법적으로나 표현할 시간이 많아서 좀 발전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래서 조금 깨달았던 것은 시간임을 알 수 있었어요.
머릿속에서 입 밖으로 꺼내기 까지의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난 뒤로는
자주자주 단어와 문장들을 입밖으로 끄집어 내는 훈련을 했습니다.
문장을 통 째로 외우기도 했고 좋은 패턴들을 발견 할때마다 복습노트에 꼼꼼히 기록해서 자주 들여다 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때엔 필기를 많이 하면서 좋은 문장들을 많이 수집했던 시간이었다고 할까요 ㅎㅎ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의외로 리스닝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리스닝을 좀 소홀히 했구나 했던 반성의 계기가 되었던 부분이었고요,
리딩도 상당히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 했었어요.
나머지 스피킹과 라이팅은 그럭 저럭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10년 영어 공부 안하다가 한달반 한것 치곤 나름 만족할만한 성과 인가요? ㅎㅎ
 

 
 
c.셋 말을 하다 + 두번째 레벨테스트 + top10
 
 
 
Listening = 54
Reading = 60
Writing = 66
Speaking = 68
 
"PRE-INTERMEDIATE"  를 받았습니다.
점수 변동은 크게 없으나 등급이 확 바뀌었고 전체 학생중에서 10등 안에 들었네요...
학교에서도 전교 10등 한번 못해봤는데 하.. 감동의 눈물이 나네요.. 배치들이 가고나서 주말에 외롭게 공부했었던 덕분일까요.. ㅎㅎ
 
  
[ 레벨테스트 이후 나의 공부! ]
 
Listening : 미드를 자막없이 보는 연습을 했고 모르는 부분만 멈춘후
            다시 듣기를 꾸준히 했습니다.
            좀 지루하기도 해서 이근철의 굳모닝 잉글리쉬도 가끔 들으며
            최대한 영어에 노출하려고 애썼습니다.
            심지어 외국 노래를 들을 때에도 귀기울여 들었어요.
 
Reading : 신문을 가끔 사서 읽었습니다. 물론 너무 어려웠지만 꽤 다른 글보다
          글이 짜임새가 있어서 읽었습니다.
          맨투맨 티쳐들이 구해다 주기도 했는 데 그러면 저는 가끔 간식 거리를
          좀 사다주었어요 ㅎㅎ.
          모르는 단어들은 단어장에 잘 기입해 놓았다가 다시 보고는 했습니다.
 
Writing : 영어 일기를 조금 써봤는데 아무래도 맞는 지 확인할 길이 없어
          그만두다가 가끔 맨투맨 티쳐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 인생에 관한 생각들을 끄적 거리기도 했습니다.
          글쓰기 교재를 하나 마련해서 티쳐와 함꼐 시간을 제한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연습했습니다.
 
Speaking : 새로온 룸메이트가 상당히 영어를 잘하는 편이어서 영어로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즉시 물어보면 답을 해주곤 했는데 내가 혼자 공부 하던 때와는 달리
           오희러 귀에 쏙쏙 박히는 표현들이 많아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티쳐들과는 말하는 문법적 패턴을 공부하고 있으며
           자주쓰이는 표현과 유용한 표현들을 익히고 있습니다.
 
 
 
[ 내가 느낀점 ]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길게 놓아 본다면, 그리고 매일 영어와 함께 하는 삶을 산다면,
3년정도면 어느 정도 회화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기에서는 몇개월 정도밖에 배우질 않아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는 힘든일입니다.
하지만 목표는 완벽하게 배우기로 해야 좀더 능률이 오를 수 있지 않겠어요? ㅎ
체 게바라의 말처럼 리얼리스트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비록 그 꿈이 불가능한 것일 지라도!
2달 째 접어든 어느 날엔가 영어가 살짝 무의식적인 의식을 넘나들기 시작합니다.
항상 영어는 의식적인 수준으로 말하기였지만 살짝 생각도 영어로 하기 시작하는 때 인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지금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뭔가 많은 것을 볼 때 원래 생각으로는 "많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순간적으로 "a lot of"라는 개념이 먼저 떠오르는 경험을합니다.
간단하고 작지만 큰변화라고 생각됩니다.
맨투맨티쳐들과 얘기도 어느정도 부드럽게 서로 이해되며
점점 머릿속에서 단어와 문장패턴을 불러오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많이 썻던 표현들과 단어 대신에 좀더 다양한 패턴과 단어들을 쓰려고 노력하는 시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 쓰지 못했던 수동태나 현재완료 등 좀 더 넓어진 문법적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두번째 레벨테스트는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고 더 잘할수 있어서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전보다 나은 결과가 나와서 조금은 만족합니다.
예전점수에 머무르지 않았고, 떨어지지 않았고 다만 조금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전체 학생중에 TOP 10 안에 들어서 선생님들께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만
게중에 새로운 학생들도 있었기 때문에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ㅎ 어쨋든 수고했어 오늘도 나에게~
 
 
 
 

d. 넷 따끈 따끈한 세번째 레벨 테스트
 
 
 

Listening = 70 Intermediate
Reading = 40
Writing = 77 Upper-Intermediate
Speaking = 77 Upper-Intermediate
 

또"PRE-INTERMEDIATE"  를 받았습니다만!!
여러분 보이십니까 회화 부문에서 무려 Upper-Intermediate,Intermediate 를 받았는데요,
처음에 제가 언급했듯이 저의 목표는 회화였습니다.
듣기와 말하기가  이 정도면 좀 괜찮은 성적 아닌가요? ㅎㅎ 
저는 예상했던 목표를 끝내 이루고 이젠  더욱더 능숙한 말하기 연습을 해나가고
부족한 리딩부분을 조금씩 익히려 합니다. ㅎㅎㅎ 사람이 항상 완벽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ㅎㅎㅎㅎ
아 제가 무슨 정신으로 리딩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ㅠㅠ 아무튼 이 결과물들은 다 리얼 버라이어티니까..
첨엔 부끄러워 모자이크 처리하려 했으나..
깨끗히 결과에 승복합니다. 괜찮습니다. 전 !!! 회화는 자신 있다구요!!    
  

e.나만의 스피킹 노하우
 
 
 
지금 외국인과 대화 하라고 하면 당연히 외국인의 속도와 발음 때문에 애는 좀 먹겠지만
저의 의사전달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간단한 의사표현이 아닌 저의 생각말이죠~
처음 왔을 때보다 저는 상당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끔 멈춤 상태를 마주치긴합니다.
하지만 코리안 엑센트가 없는 발음과 무시할정도로 적은 문법적 오류때문에
의사소통 하는데 불편함은 없다고 모든 맨투맨티처들이 언급했습니다.
때론 그 선생님들이 좀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저는 항상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스피킹 노하우는 "천천히와 정확히 많이" 입니다.
처음에 티쳐들은 제가 말하는게 매우 느리지만 문법의 올바름과 단어를 정확한 곳에 정확히 씉다는 것에 대한 칭찬을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의사소통이 불편할 정도로 너무 느리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저의 의견은 잘못된 문법이 나중에 습관이 되면 더 큰 문제라고 생각 되었기에
지금은 느려도 점점 빨라질 것이다라고 확신하며 그렇게 제 자신을 믿고 해왔습니다.
그래도 많이 틀리기도 했고 정확하지 않기도 했지만 그렇게 지내온 결과 속도가 조금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좀 많이 나아졌어요.
주말에도 영어공부를 하고 많이 써야 합니다.
특히 스파르타 학원의 경우엔 주말마다 학생들이 펑펑 노는 측면이 있지만
조금이라도 영어를 보고 해야 일주일간의 감을 연장 시킬수 있습니다.
특히 첫 몇달간의 노력이 중요한대요,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일주일을 다시 맞는 월요일엔 또 똑같은 실수와 패턴을 반복하게되고
감이 떨어져서 일주일을 또 리뷰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과정의 첫번째 조건은 아무래도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모방으로 부터 창의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f.3달을 보내고 3달을 맞이하며
 
처음에는 6개월 코스안에 영어를 끝내버리겠다라는 마음으로 왔지만 역시나 세상엔 쉬운게 없는가 봅니다. ㅎㅎㅎ
수동태적 표현으로, 영어가 저를 끝내는 것 같았으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상당부분 많은 것들을 배웠고 영어가 가진 매력 또한 알게 되었으며
한글의 표현과는 다른 참신한 것들로 부터 신선한 단어들 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언어만큼 보수적인 학문이 또 있을까요?
 
그래서 한글로만 써왔던 뇌의 사고방식들이 좀더 다른 방향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늘 틀렸고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기어다니다가 걸음마를 때는 그 힘든 여정처럼 3개월을 보냈고
슬럼프가 와도 꾸준히 공부를 해버릇 했습니다. 또 단어를 매일 외우는 스트레스 속에서도 꾸역꾸역 했고
주말엔 가능한 한 배웠던 것들을 실험하려 애썼습니다.
앞으로의 3달을 맞이하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또 열심히 공부하고,
영어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고 드는 공부와 그 동안의 표현들을 훨씬 자연스럽게 말하려는 연습 또한 많이 할 예정입니다.
  
 
 
5. 필자여러분께 하고싶은 말
 
필리핀에서 택시를 타다보면 종종 위쪽에 조그만 티비를 달아놓고 여러 홍보물을 틀기도 하는데,
어느날 어떤 영화의 광고에서 이런 문구를 보았습니다.
몇몇단어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렇게 광고라인을 적었더군요
 

"Even impossible thing, start with a single step"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한걸음부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이 문구가 최근에 보았던 영어 문장들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었는데요.
맞습니다. 아무리 힘든일 처럼 보이는 일이라도, 또는 그 일이 비록 불가능 해보일지라도,
우리는 한 걸음부터 시작할 수 있고 그렇게 시작해 나가야 합니다.
실패할 까봐 한 걸음 도 못 딛는 것보다,
실패하면서 많은 걸음을 걷는것이 모든 일의 출발점이니까요.
저는 나이 서른에 이렇게 영어를 배우러 왔지만
모든 사람은 속도가 다를 뿐이며 오희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본인의 목표에 맞게 본인 자신만의 속도로 영어라는 산을 멋있게 정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성공적인 연수생활을 빌며 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아하아하 (2015-11-17)
저도 레벨 완전 초보 나올듯하네요 ㅠㅠㅠ 마지막 사진 너무 부럽네요~
욘욘이 (2015-11-17)
우와~~~ 엄청 마니 느셨네요 ㅎㅎ
셀크가 스파르타 제대로네요
키으 (2015-11-17)
유익하게 읽으면서 내려오다가 마지막사진에서 멈칫!
훈제 (2015-11-17)
공부법이 진짜 궁금했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연수가기전 부터 활용하여 공부해야겠어요
할로 (2015-11-17)
우와~사진 보는내내 뭔가 여유로워보여서 너무 좋네요
힐링도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최고네요
투투 (2015-11-17)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네요 ㅎㅎ
Ap (2015-11-17)
영어 잘하고 싶은데 ㅠ 어렵네요 그래도 글보며! 용기를 얻고갑니다 ㅎㅎ
몽이 (2015-11-17)
저도 한걸음 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좋은정보 땡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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