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마친지 5달 정도 되어가는 졸업생(?)입니다.

일단 저는 라이프세부에서 지난 10월부터 1월까지 총 4달동안 공부했었습니다.
첫 2달은 스파르타코스로, 나머지 2달은 일반 스피킹코스로 있었어요^.^

떠나기 전 거의 반 년간 준비를 하고 장학금 응모해서 장려상 탔었는데, 이번엔 경험담을 토대로 써보려고 해요~

출발하기 전 두근두근, 긴장긴장하실텐데 이 글이 도움되시길 바래요!

 

따.단!!!!

 

Ⅰ. 출발 2일 전!

 

슬슬 짐을 싸야겠죠??

사실, 지난 응모에서 준비물목록을 올렸었는데 이번엔 왜 필요한지에 대해 같이 적어볼게요!!

자..... 제 짐은............... 정.말.정.말 많았죠....................... 실패작이예요..........................

저는 대한항공 이용해서 갔기 때문에 화물로 23kg 붙일 수 있었고, 26kg나왔어요....;; 저 큰 가방만^^;;;

작은가방이랑 노트북, 개인 핸드백..... 이거 들쳐메고 혼자 공항 휘젓고 다니고, 기내에서 짐 올리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자, 여기서 팩트는 짐을 간소화하자~

 

<준비물 List>

성별은 女이니 참고하셔서 봐주세요~

- 칫솔, 치약, 클렌징 도구, 샴푸, 린스, 바디 워시, 바디 타올, 수건 7개. (매일 샤워하기 때문에 수건 많을수록 좋아요~)

필리핀 산 칫솔은 좀 별로구여;; 치약은 괜찮으니 장보기 전까지만 쓸 거만 가져가도 될 듯 싶고요.
샴푸&린스&바디워시 현지에서 파는 거 괜찮지만 도브나 펜틴은 그렇게 싸지만은 않아서 큰 사이즈 사갔던 게 좋았지만,
무게 줄이고 현지에서 돈 쓰겠다 하시는 분은 작은 거 사서 쓰다 필리핀에서 사세요~ 수건은 필리핀에서 비싸요. 넉넉히 챙겨가시길~

- 스킨, 로션, 개인 화장품

개인적 의견으로는 여유분까지 쓰던 거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피부에 안 맞고 타지에서 트러블 올라오면 스트레스;;

- 적당한~~~~ 의류, 속옷

★여기서 Point★ 제가 옷을 정말 많이 가져 갔거든요...... 결론은 쓸 데 없다는거~~ 패션쇼할 거 아니면ㅋㅋㅋ
제 경우엔, 막 입는 티셔츠 5벌, 핫팬츠 2벌, 원피스 3~4벌, 츄리닝 바지 2벌,
꾸밈용 셔츠&티 5벌, 가디건 2벌, 집업후드 1벌. 요정도??? 가져갔다가 안입었던 옷도 많고,
버린 것도 있고, 룸메한테 주고 온 옷도 있고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량만 챙겨갑시다~
아무리 여름 옷이지만, 옷만 캐리어에 채워도 양이 상당하더라구요.
하지만!!!! 속옷은 여유있게 챙겨갑시다~ 수건과 마찬가지로 샤워를 많이 해서 속옷은 5~7벌정도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빨래를 못하는 경우도 생각해서~ 아! 가디건이나 외투 챙겨가시면 좋은 게, 더운 나라라서 어딜가나 에어컨이.......
그리고 밖에 걷다가 타기 싫으면 얇은 가디건 걸치고 다녔어요~

- 쪼리, 운동화(는 신고갔었어요 저는), 샌들, 꾸밈용 구두, 삼선, 화장실 신발.
(신발도 많이 가져간 편인데, 저는 이건 괜찮았던 것 같아요. 필리핀에서도 쪼리나 샌들은 살 수 있는데,
저는 굳이 여기서 돈을 쓰고 싶지 않고 한국에서 믿고 사는 게 속 편할 것 같아서 사갔어요.
근데....콜론마켓에 made in korea 팔던......ㅋ 삼선!!! 진짜 유용해요!
그냥 막 신기 편해요~ 구두는 좀 오래신던 거라 버리고 오려고 가져가서 버리고 왔구요,
화장실 신발은 필리핀에 안 팔기 때문에 챙겨갔고, 룸메언니 주고 왔어요ㅎㅎ)

- 썬글라스, 모자, 썬스프레이나 썬크림

썬글라스는 잘 안 쓰게되긴 하는데, 여행가서는 햇빛이 엄청나게 강하기에 필수!!
모자는 햇빛차단도 있지만 못 씻었을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썬크림은 정말 왠만하면 바르고 다니세요~
현지인 되고 싶지 않으면...............

- 수영복!!!!!!!!!

휴일에 다른 섬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수영복 필수~~ 라이프 세부에도 수영장 있으니 수영복 필수~

- 작은 가방, 백팩

작은 가방은 외출 시에 소매치기를 안 당하기 위해!!! 백팩은 주말이나 휴일에 여행가면 들고다니기 유용해요~ 혹은 교재넣고 다니기 위해.

- 필기구, 공책 2~3권.

필기구는 원래 쓰시던거만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별로 쓸 일 없어요ㅋㅋㅋ 우리는 말을 해야죠!!!!
공책......저 한 5권이상 가져갔던 거 같은데, 한 권은 누구 줬고, 저는 2권정도 쓰고,
나머지는 마지막날 티쳐한테 선물로 줬어요.... 한국산 빳빳한 공책쓰라고.....ㅋㅋㅋㅋㅋㅋ
필리핀 공책은 좀 얇아서 이런거 싫으시면 1권정도만 더 여유분으로 준비하시면 아~~~~~~~주 충분합니다.

★그래마 인 유즈, 개인 공부책. 안가져가는 거 추천드려요. 괜히 가져가서 짐만 늘린......가뜩이나 무거운데ㅠㅠ
정말 한 두번 들여다보고 장식용했어요;; 학원에서 주는 책으로만 공부해도 충분하고,
오히려 더 표현이나 자주쓰는 단어 공부할 수 있어요. 문법약한 분들은 얇은 책으로 들고 오셔요ㅠㅠ
진짜 볼 각오하시고! 아님 인강받아오셔요. 정말 난 공부하겠다!!!! 하시는 분은 딱 한 권, 알짜배기로 챙겨오시길^^

- 전자제품 (노트북, 핸드폰, 드라이기, usb혹은 외장하드, 멀티탭, 돼지코)

일단 기숙사를 다인실 쓰게되면, 전기 코드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멀티탭 정말정말 매우매우 짱짱 유용해요.
이것도 룸메언니 주고 왔어요. 안쓸때는 전원만 끄던지 코드 하나만 뽑으면 되니까 전기세도 아끼고~
노트북!! 대.박.필.수. 수업 들으면서 한 번쯤은 PPT준비하시게 될 거 예요. 그룹수업이 됐든, 맨투맨이 됐든.
그리고 심심할 때 볼 미드나 향수병을 달랠 한국드라마/예능/노래 등 받아오실 USB혹은 외장하드.
돼지코는 필자 오티 참여하면 주니까 됐고~ 핸드폰은 쓰던 거 들고가셔요~ 막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공폰?
안쓰는 폰을 들고온 우리 룸메언니가 있었으나... 전 4달 살면서 폰 잃어버릴 뻔 한 적도 없네요.
주위에서 한 두명?? 암튼 자신이 관리 잘 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충전기는 당연히 딸려오는 거고~

- 여권사본, 보험사본, 카드 여유분, 여권사진

전 여권사본 안필요할 것 같은데, 준비하라고 하니까 걍 n드라이브에 넣어갔고요. 쓸 일도 없었고....
보험사본도 가지고 갔으나, 필요없었고.... 보험 이용할 일도 없었고.......(이건 감사해야 할 일인가?ㅋㅋ)
여권사진은 학원 아이디카드 만드는데 쓰이고요~ 돈 뽑아쓸 여유카드는 갖고 있던 카드가
손상되거나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해갔답니다~ 참고로 시티카드가 甲

- 비상약 (후시딘, 밴드, 감기약, 진통제, 듀오덤, 버물리 등등)

전 언니가 약국에서 일해가지고 정말 약을 한 봇다리 가져갔었는데, 별로 쓴 거 없고 대부분 남아서 그냥 기숙사에 놓고 왔어요.
저 듀오덤은 그 상처났을 때 붙이는 살색의 그 있잖아요...ㅋㅋㅋㅋ 상처났는데 바다가서 놀 일 있을 때 붙이면 좋아요~
버물리는 유용했고, 후시딘!! 이거 저는 별로 안썼는데, 티쳐가 다쳐서 빌려줬었는데 효과 짱이라고 좋아했었던 기억이...
새로운 선물 Hot item??ㅋㅋㅋㅋㅋ 으로써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어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나 여담은 필리핀에서 걸린 감기는 필리핀 약으로 낫는다는 말이 있어요.
한국에서 사간 약도 효과가 있지만, 막 그렇게 잘 낫는다는 느낌은 없었고 잠깐 좋다가 다시 도지고 그랬어요.
또, 필리핀 사람들은 코감기는 코감기약, 목감기는 목감기약 따로따로 먹는답니다.
한꺼번에 걸렸을 경우엔 다량의 약을 섭취하게 된다는... 비타민 챙겨가도 좋을 듯 해요. 필리핀에서도 수입산 싸게 팔지만요~

- 기타 잡품 (페브리즈, 방향제,세제, 안대, 지퍼백, 3단우산, 귀마개, 텀블러, 담요, 롤휴지 1개, 이어폰, 거울 등등등)

잡품들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요ㅋㅋㅋㅋ 저는 다 가져갔었는데,
페브리즈 유용유용, 모잘모잘, 방향제는 왜 챙기냐. 필리핀 세제가 증말증말 독하답니다.
냄새도 안좋고. 손으로 빨기 힘든 건 학원 세탁실에 맡기게 되는데 당연히 필리핀 세제를 이용하니 냄새가 정말......
또, 많은 양을 빨고 건조시키다 보니 덜 말라서 올 때가 있어요.
이럴 땐 기숙사 방에 있는 빨래 건조대에 널어놨다가 옷장으로 넣으시면 바람불면서 냄새가 약간 사라지니 좀 도움되구요,
냄새에 민감한 저는 룸메가 같이 쓰는 옷장에 방향제를 넣어놔서 행복하게 지냈다는 이야기가.....ㅋㅋㅋㅋㅋㅋㅋ
속옷 손빨래할 소량의 세제도 챙겨오면 좋아요~

안대&귀마개. 요거슨 제가 첫 날 기숙사 도착했을 때로 돌아가볼게요....
토요일 저녁비행기를 타고 일요일 새벽에 도착해 기숙사에 왔더니 거참.... 정말 시끄럽더군요.
음악소리 빵빵하고, 마이크까지... 행사를 하는지 뭔지... 또 차들이 빵빵대는 소리까지..... 첫 날이라 익숙하지가 않더라구요ㅠㅠ
마침 잘 됐다 싶어서 안대와 귀마개를 끼고 잤더니 한결 편안했답니다~
이외에도 공부할 때 귀마개 껴도 되고, 룸메가 공부하느라 불 안끄면 안대쓰고 자도 되고요~
주의할 점은!! 덥네요.......안대가 더워...........코에 땀나요;;

지퍼백은 벌레가 많은 필리핀에서 유용했어요~ 먹다남은 음식을 담아도 되고, 여행갈 때,
세면도구 담았었고, 젖은 수영복 담아와도 되고요~ 개인선택~
3단우산은 갑자기 비올 때가 있어서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텀블러! 요거요거 필자라면 안가져가도 되는 요거ㅋㅋㅋㅋ
학원도착해서 세부매니저님이 학원방문 때 나눠줘요! 매니저님 오시기 전까진 편의점에서 물하나 사고 페트병 이용하시면 될듯!

담요담요담요담요담요담요 저는 담요가 필요해요. 추위를 많이타서 공부할 때 꼭 들고 다녔죠ㅋㅋㅋㅋㅋ
학원이 어딜가나 에어컨을 틀어서 추워요ㅠㅠ
롤휴지 같은 경우는 장보기 전까지만 쓸 거 챙겨가고 슈퍼가서 사면 됩니다~ 싸요싸요~
이어폰은 뭐 요즘 안들고 다니는 사람없고, 거울은 각 기숙사당 하나가 배치되어 있는데, 여러명이 쓰기 불편하잖아요.
개인책상에 둘 큰 손거울 하나 있음 편해요!

- 여성분들은 생리대 요거요거 은근히 많이 필요없어요. 저 30매 짜린가...
2개 사갔는데 4달지내고도 남았어요. 평소 본인이 쓰던 양 생각해서 가져가면 될 듯 하고요~
생리대는 Made in Korea 가 甲입니다요♥

 

WOW!!!!!!! 준비물만 썼는데 이렇게 많은 내용이

하나하나 왜 필요한지 적어놓으면 개인취향대로 챙길 거 안챙길 거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길지만 적어보았어요!

 

Ⅱ. Hello Philippines~

자, 이제 현지생활에 대해 써볼게요.

Q&A형식으로 작성해볼게요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1. 세부 막탄공항의 세관검사가 그렇게 심한가요?

A1. 결론은 복.불.복.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세부에 2시쯤 도착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면세품을 많이 들고 있어서 겁이 났는데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었고,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포장 다 풀고 쓰던 것 처럼 작업을 하고 갔는데.......와우! 가방을 열어보지도 않던......
워낙 짐도 많아서 타겟이 될 줄 알았건만 허무하게도? 그냥 그 서류만 주고 공항을 무사히 나올 수 있었어요. 항상 복불복인 것 같으니, 알아서;;;;

Q2. 픽업차량은 어떻게 찾죠?

A2. 그닥 궁금하지 않을 수 있는 질문이지만!! 저는 라이프세부의 피켓을 보고 반대편으로 향했음에도........
붐비는 사람들 속에서 막상 찾지 못하고 땀을 흘렸드랬죠........

자! 공항을 나오면 마주보는 편에 바글바글 많은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서있습니다.
그 중에서 본인 소속 피켓을 찾고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둡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고 오르막길을 건너
어디학원 맞냐 물어본 후 이름체크를 하면 학원매니저님이 물 한병을 주고 그 날 픽업할 학생들이 모두 모이면 봉고차를 타고 학원으로가게 되죠.

저는 왜 못찾았냐....... 길을 건너 라이프세부쪽으로 가는데....
피켓이 모두 공항쪽을 향해 있으니 누가 어디학원인지 알 수가 없는 겁니다............띠라리............
결국 그 무거운 짐들을 들고 다시 내리막길을 건너고 사람들을 헤집고 가서 피켓확인을 하고 이걸 3번한듯??
짐이 그렇게 많은 사람도 저 뿐이라 시선집중... 가을옷을 입고잇는 나는 한 여름 세부에서 땀이 줄줄.....
자자자자, 고생을 하지 않기 위해 정확히 어디에 서있었는지 가능하다면 얼굴까지 확인하도록 합시다ㅠㅠ

Q3. 도착해서 부모님께 바로 전화드릴 수 있나요?

A3. 그럼요~ 와이파이를 이용해 카톡을 드릴 수 있고(스파르타는 와이파이 없답니다;),
각 층마다 엘레베이터 옆에 있는 전화기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법이 조금 어렵다는 점(영어로 안내멘트가 나오기 때문에)......
일단 제가 알기론 이건 메인빌딩 학생들만 가능하답니다. 스파르타 기숙사층에는 전화기가 없어요;;
그리고 전화기 사용을 픽업한 매니점님께 문의해보시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한 번도 그걸 이용해본 적이 없으니까.......결국...스파르타 학생들은 연락드리기 쉽지 않으니,
미리 부모님께 다음 날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려주세요!

Q4. 숙소는 어떤가요?

A4. 라이프세부는 숙소가 넓기로 유명해요~ 실제로도 정말 넓은 편이구요!! 제가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낌이 나쁘지 않네 정도??

첫 2달은 스파르타만의 혜택인 25층 5인실을 이용했었는데요!!
참고로 5인실은 모두 25층/4인실,3인실 등은 5층인 듯합니다.
25층만의 장점은 일단 고층이라 바람이 불어 에어컨 안틀어도 시원해서 전기세 아낄 수 있어요!!!
다음으로 화장실이 2개이기 때문에 아침에 씻기 편합니다~
또 넓고, 룸메가 많아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죠ㅎㅎ 또 라이프세부는 외국인과 비율을 좀 섞기 때문에
기숙사 안에서도 영어를 써야한다는 점!!!! 5인실이 외국인이 좀 많아요ㅎㅎㅎ
저희 방은 한국인이 2명, 일본인1명, 대만인 2명 이었는데 나중에 대만인 한 명이 졸업하고 한국인 한 명이 들어왔네요.

암튼!! 딱 들어가면 화장실 2개와 싱크대가 있는 공간이 있고 문이 2개를 열면 방이 나옵니다.
침대는 5개. 침대엔 2명인가 3명이 자고 있었죠. 불을 키기 어려운 상황이라 멘붕;;
그 땐 왜 그렇게 당황했었는지ㅋㅋㅋㅋ 그냥 비워져 있는 곳 사용하심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을 대충 풀고, 샤워를 했는데.... 와우! 물이 미끄덩거리네요.
필리핀의 물은 석회질이 있어서 절대로 먹으면 안됩니다!!
초반에는 씻을 때 제대로 안씻기는 느낌이 있는데, 익숙해지면 괜찮아용~
숙소 내에는 침대와 침구류, 책상&의자, 장롱2개, 전신거울2개, 수납공간? 2~3개, 냉장고 2대, 이렇게 있고, 상태 모두 괜찮았습니다.
파손되면 보증금이 깍입니다........ 빨래줄도 다 달려있어서 편하게 지냈고, 가구 배치는 본인들 편한대로 다시 배치해서 쓰더라구요~

나머지 2달의 일반스피킹코스...(아...기억이 안나요...너무 오래됐나봐.......가장 기본코스입니다;;)
4인실인데요. 메인빌딩 학생들은 6.9층 여학생/ 7,8층 남학생 이렇게 씁니다~
전 9층에서 지냈고, 와우! 여긴 선풍기가 잇넹........... 25층엔 없었거든요ㅠㅠ
선풍기 있으니 당연히 에어컨 필요없죵. 그 외에는 냉장고 1개, 화장실 1개라는 점 빼고는 다 같습니다~
AND, 가장 중요한 WIFI!!!!!!!!! 우어어어어 여태 3G사서 쓰느라 고생했는데 이젠 wifi가 있네요~
방에서 검색도 할 수 있고, 카톡도 할 수 있고 좋네요♥ 아아아, 참고로 옷걸이는 졸업하신 분들이 다 놓고가서 안챙겨도 되용!

 

Q5. 학원 OT를 하고 아얄라 몰에 가게되는데, 거기선 뭘 하는 게 좋을까요?

A5. 자자, 월요일 오전엔 레벨테스트를 보고 오후엔 학원생활과 세부생활에 대한 오티를 들은 후
3시쯤에 아얄라몰을 가게 됩니다. 일단 아얄라몰에 가시면 환전을 합니다.

여기서 정보를 드릴 것은 아얄라몰 안에 환전소가 2개 이상인 것으로 알아요.
일단 1원이라도 더 우대받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학원가이드(?)ㅋㅋㅋ
(나이키 쏘리...안내해주는 사람 이름이 나이키예요~)가 아얄라몰의 환전소로 데려다 줄겁니다. 거
기서 하셔도 되고요. 저는 미리 필자일기에서 환율이 조금 더 좋은 곳이 4층에 있다고 해서 올라가서 헤맸었던 기억이.............ㅋㅋ
아얄라몰이 되게 복잡해서 찾기가 좀 어려우실 거예요.

일단 무작정 꼭대기 층으로 갑니다. 피트니스클럽있는 쪽일거예요..........영화관 반대방향... 아 기억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왼쪽으로 꺾으면 여행사가 있고 여러 상점이 있는데
왼쪽편에 보면 환전소가 있어요!!! 거기가 아주 조금이더라도 더 환율이 나아요~~

환전할 때는 너무 많이 하지말고, 연수 끝나갈 때를 대비해서 100~200달러정도 남겨두시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막바지에는 선물사랴, 이것저것 청구하랴 돈 나갈데가 많거든요.
여윳돈이라고 생각하고 남겨놓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없던 건데 마지막에 발견하게 되는 듯이?)
4인실,5인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사는 곳에 많은 돈을 보관하는 것도 좀 그렇잖아요..
(100달러는 한장. 페소로 바꾸면 엄청나죠...) 또, 가지고 있으면 쓰기만 하고요...
한 달 생활비로 한 8000페소 안으로?? 환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용. 8000페소면 20만원이거든요.
이정도면 적게 쓰는 거예용. 모자르면 그 때 다시 환전하면 되니까요. 아얄라몰은 자주 가니까요^^

한 달용돈은 30~40만원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진짜 쫌 비싼 것만 먹으러다녀서 돈을 많이 썼어요....(회...회가 정말 비싸요...)
아껴쓰시는 분은 20만원정도 쓰신다니까 참고하시구요! 필자일기 써서 용돈도 버시구요~
(필자일기 잘 쓸 것 같죠......스파르타는 와이파이 안되니까 주말에 몰아서 쓰는데 주제 정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메인와도 몸이 게을러지고 놀러다니느라 쓸 시간이 없어요ㅋㅋㅋㅋ)

환전을 하고 나면 아얄라몰 안에 있는 METRO라는 슈퍼마켓으로 들어가면 식품부터 의류,
화장품 등등 없는게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필요한 거 미리 생각해 놨다가 사시면 되고요,
동전지갑 왠만하면 저렴한 걸로 하나 구매하셔요! 동전이 정말 많이 생기는데 잘 쓰면 유용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동전 취급안하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거기서도 동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없으면 손해본답니다.
택시도 거스름돈 잘 안거슬러 주고요... 택시탈때는 100페소나 그 미만의 돈을 준비하셔야해요~ 500페소짜리는 안거슬러줘요!
암튼 동전지갑 얼마안하니까 사면 유용하게 쓰실거예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남자/여자 이렇게 나눠서 쇼핑을 했는데 헤어지기 전에 미리 카톡아이디를 알아놔서 저녁먹을 때 다시 모였답니다.
또 해야할 게 핸드폰 유심칩을 사야하죠. SMART/GLOBE 이렇게 두가지를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스마트가 잘 터진다 그래서 스마트를 사서 유심넣고 데이터 충전을 했답니다.
스파르타는 와이파이가 없어서 데이터무제한 (Unlimited data)를 많이 이용해용.
근데 이걸 먹는 폰이 있고 적용이 안되는 폰이 있어요...........띠라리........
제껀 안되서 돈 버렸다는.....3G가 돈을 되게 많이 먹어요ㅠㅠ 1G(기가) 이런식으로 데이터량을 충전하는 걸 사시는게 이익이예요.
3G사용에 대해서는 좀 오래지낸 룸메나 친구사겨서 물어보는게 제일 좋아요!!

무제한 안되는 경우에 데이터 끄고 지내다가 사용할 때만 켜세요ㅋㅋㅋㅋ
근데 한방에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ㅋㅋ 기대하지 맙시다~
스파르타 학생은 4층의 와이파이를 이용합시다~ 4층에서 예능 다운받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배치들과 '까사베르데(Casa verde)'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 복귀!!

Q6. 아얄라 몰 안의 맛집은?

A6. 아얄라 몰의 대표적인 맛집은 카사베르데! 저는 정보를 미리 알고가서 이 식당이 바쁘다는 걸 알고 5시쯤 저녁먹으러 갔습니다.
당연히 대기가 있었고 한15분정도 기다린 거 같아요. 10명이상의 단체니까 미리 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카사베르데는 이태리레스토랑이구요. 가격이 필리핀물가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한국보다는 싸구요 n분의1하면 얼마 안나와요. 한사람당 400페소??(약 만원 좀 안됨)

아.........먹느라 사진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많이 기대했는데,
한국에서의 이태리레스토랑과 똑같아요ㅋㅋㅋㅋ 왜 인기 많은거야ㅠㅠ 근데 필리핀 음식점 중에서 나은 것 같은???

두번 째 맛집은 졸리비(Jollibe)~ 졸리비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점이예요~
햄버거, 스파게티, 치킨 등을 팔고요. 정말 맛있고요!!!!!! 쌉니다!!!!!! 여기 스파게티 진리달아요
원래 토마토스파게티는 새콤달콤인데 여기는 그냥 달콤~ 햄버거도 맛있고요~ 아이스크림도 맛나요~
하지만 음료 리필은 안되요ㅠㅠ 신기한 건~~ 우리나라는 패스트푸드점 가면 직접 받아가고 직접 치워야하잖아요.
여기는 주문 후 바로 받아가는데 바로 안나오는 거는 번호판을 주고 테일블에 올려놓으면 직원이 번호보고 직접 갖다준답니다~
또, 다먹고 테이블에 놓고가면 직원이 치워주니 따로 안치워도 되용!! 짱편해ㅠㅠ




세번 째 맛집은 그린위치(Greenwich) 저는 여기 되게 좋아해요~~
스파게티랑 피자파는 곳인데요. 피자가 사이즈도 1인용,2인용, 한판 이렇게 있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스파게티도 맛있구요. 여기 가장 유명한 메뉴는 라쟈냐!!!!!!!!!!!!! 와우~! 저는 원래 라쟈냐를 좋아하는데,
여기 인기메뉴가 라쟈냐라고 해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배달도 되니 야식으로 시켜먹어보세요! 영어로 주문도 하고~

이건 스타벅스 라쟈냐;;ㅋㅋ 이미지만 퍼왔어요.. 사진을 못찍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얄라몰 안에는 워낙 많은 음식점이 있어서 추천하기가 어려워요ㅠㅠ
KFC도 있고요, 피자헛도 있고, 일본음식점도 있어요(근데 되게 비싸요..)
필리핀은 그릴,바베큐음식이 유명하기 때문에 거의 고기예요ㅋㅋㅋㅋㅋ 나중엔 고기가 질리더라는.....

Q7. 휴일엔 뭐하나요?

A7. 주말에는 보통 여행을 가거나, 그냥 쉬거나 둘 중 하나예요~
배치들이 많이 있을 때 여행을 다니시는 게 좋아요!!! 짧으면 2주,1달 이렇게 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같이 있을 때 가는게 의미도 있고, 비용절감도 되고, 추억도 남고 좋답니다~

여행지는 보통 카모테스, 반타얀, 오슬롭&수밀론(가까워서 짝꿍), 보라카이, 보홀, 막탄 등이
대표적이고 많이들 가요. 저는 앞에 3곳을 다녀왔고요. 여행을 가는 게 계획하는 것도 어렵고, 다녀오기도 매우 지칩니다ㅠㅠ
보통 항구터미널까지 가는데만 해도 벤으로 2시간 이상걸리고 배로 1시간이상 움직이기 때문에 일찍 출발했다 빠짝 놀고와야해요.
하지만 예쁜바다와 배치들과의 즐거운 추억. 너무너무 좋죠~



다들 초상권이 있으니 배경사진 위주로 올려봤어요~

 

그냥 쉬는 건 그냥 공부에 지친 몸을 풀어주기 위해 마사지를 받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때도 있고요~
필자라운지!!!!(택시 타서 탄콜1을 외치세요!!)를 가서 놀고 오기도 해요~
영화(아얄라/SM 모두 있음)를 볼 수도 있고,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잇고, 볼링!!
볼링(볼링은 SM몰 안에만 있어요~)도 치러 가요~ 세부에는 즐길 것이 매우 많네요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ㅋㅋㅋㅋㅋㅋㅋ

★마사지 정보★

세부 마사지샵하면 가장 유명한 건 트리셰이드(Tree Shade).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고 제가 받아봤던 곳 중에 제일 좋았어요~(호텔제외)
카톡아이디가 treeshadespa 거든요. 카톡등록하셔서 예약하는게 빨라용~ 인원많으면 픽업도 오니까 참고하시구요.

학원 앞에도 저렴한 샵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버디라는 햄버거가게 라인에 있는 마사지 샵인데 거기 좀 여자들은 시원하게 안해줄 때도 있지만
나름 200페소에 받을 수 있는 저렴한 맛이 있어요~ (학원아이디 제시하면 200페소고, 아니면 250페소로 기억해요)

그 외에도 요비스파라고 있던데 전 여기 정보가 잘 기억이 안나서ㅠㅠ 마르코폴로 호텔에서도 받아봤네요ㅋㅋㅋㅋㅋ

★필자라운지★ 저는 필자를 굉장히 잘 이용했어요!!ㅋㅋㅋ
2주에 한번 씩 진행하는 그..호핑이나 이런거 가는거...는 참여 안했지만, 라운지가서 라면끓여먹고,
마사지 의자 이용하고, 노래방하고, 위게임도 즐기고, 최신예능도 보고~고기 사다가 취향대로 바베큐도 해먹고~
너무너무 좋아요 라운지ㅠㅠ 정말 인터넷상에서 필자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엄청 맛있다는 말을 이해못했는데 정말 짱이예요........
똑같은 신라면인데 왜 그럴까요??.... 냄비라면으로 끓여먹어서 그런가....? 꼭 가서 먹어보세요ㅋㅋㅋㅋㅋㅋ
매니저님께 먹고싶은음식 잘하는 음식점 추천해달라고 하면 위치까지 잘 알려주셔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었었었었어요ㅋㅋㅋㅋ
토요일은 매니저님이 행사?ㅠㅠ가셨을수도 있으니 라운지 열었는지 확인 후에 가도록 해요 우리~~

Q8. 한국음식이 그리울 땐?

A8. 음.... 저는 정말 음식이 별로였어요. 학원식당에서 한식으로 나오긴 하지만,
너무 똑같은 메뉴가 돌아가면서 나오니 슬슬 지겹더라구요. 밖에서 먹는 현지음식도 거의 바베큐라서 짜고 질리고ㅠㅠ 한국음식이 절실했어요.

한국 음식점은 가이사노 컨츄리몰 근처에 몰려있어요. 그쪽이 한인타운 비슷하대나?
세부에 가이사노몰이 5군데이상??암튼 많대요. 택시기사들에게 가이사노 컨츄리몰이라고 하셔야 제대로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몰 맞은편에 친구야, 처음처럼 이란 한식당이 있고, 그 건물에 한국노래방도 있으니 밥먹고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해요~

↓친구야에서 오징어불고기

오랜만에 먹는 한국음식에 기분까지 좋아졌더라는ㅋㅋㅋㅋㅋㅋ
룸메언니는 식욕도 살아났어요!! 가이사노 컨츄리몰이 라이프세부에서 좀 멀어서 자주 가기는 힘든데
간 김에 에너지 충전하고 오면 기분 짱!! 또 가이사노 컨츄리 몰 안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장도 보고 1석2조~

팁 하나 드리자면, 죠비스 바나나칩은 SM몰에 가야 있고요. 7D망고는 SM이랑 아얄라 둘다 있어요.
그 외에 맛있는 과자 종류도 마트마다 있는데도 있고 없는데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찾아보셔요~

Q9. 세부의 맛집은?

A9. 맛집은 많은 곳이 있죠. 일단 필리핀은 섬나라인 것과 맞지 않게 해산물이 우라나라만큼 비싸답니다.
생선은 좀 싸요..ㅋㅋ 오히려 바베큐가 유명해요. 그래서 길거리 음식도 꼬치가 많아요.
로컬 바베큐 음식점 추천은 AA BBQ(더블에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에이에이라고 부르기도해요.)
현지음식점인데 직접 재료를 쟁반에 담고 계산하면서 요리방법 선택하면 테이블로 요리를 갖다준답니다.
매우매우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지요~

그 외에 미켈란젤로라는 이태리 레스토랑. 비싸지만 유명하고요.
라이프세부 근처 세븐일레븐 공터안에 있고, 가이사노 컨츄리몰 근처에도 있어요.
요비스파 근처요. 또..... 황궁!! 중국집인데, 맛있습니다~~ 한국식으로 나와요ㅋㅋㅋㅋㅋ
이건 트리셰이드 근처에 있습니당. Port라는 필리핀식 뷔페있는데요. 워터프론트호텔 아래에 있어용.
400페소 이내에 뷔페를 즐길수있어서 좋아용~ 마르코폴로호텔 뷔페도 맛있어요!!
근데 비싸다는 점................매우매우.........1200페소정도해요. 라이프세부에서 멀기도 하구요ㅠㅠ
택시로 100페소 내외. 멀기에 마르코폴로 안에 블루바도 같이!!!
저는 뷔페먹다 배터질 것 같아서 블루바 안갔는데 결국엔 나중에 블루바만 다시감..
블루바에서 다트같이 판 돌려서 먹으려고 했던 거 맞추면 반값인가 그래요!!ㅋㅋ 전 실패ㅠㅠ

흠......제가 매우 많은 곳을 간 것은 아닌지라, 맛있었던 곳만 말하면 이정도 되네요.
평일에는 학원밥 먹다보면 이거 다 즐길 틈도 없고, 돈도 돈이니ㅠㅠ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셔요~

 

Q10. 세부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A10. 이건 학원가면 매니점님이 다 설명해주시긴 하는데,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첫 째, 어린 아이들에게 동정심을 갖지말자. Street Child라고 하죠. 정말 많아요.
어딜가나 볼 수 있죠. 다행히 관광객들이 많은 쇼핑몰이나 식당에는 가드가 있어서 막아주긴 하는데,
거리 돌아다니면 따라붙는 경우가 많아요. 소지품 조심하시구요, 쳐다보지 마세요. 더 따라오니ㅠㅠ

둘 째, 공항 혹은 길거리에서 환전하지말자. 제 배치가 공항에서 환전을 했대요......
사기먹었다는군요..... 얼마받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좀 많이 잃었나봐요. 안전한 쇼핑몰 안에서 환전하도록 합시다.

셋 째,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를 타지말자. 학원에서도 강조하는건데, 화
상입을 확률이 있어서 조심하라고 해요. 실제로 다리에 화상입어서 매니저님께 왔던 여학생도 있었다고 해요.

넷 째, 학원 안에서 행동을 조심하자. 필리핀 사람들도 소문이 빠르대요???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한국사람이니 무례한 행동, 무매너 행동은 하지 맙시다. CCTV도 학원 여기저기 곳곳에 있으니 행동 주의하자구요~(커플들)

다섯 째, 택시를 내리기 전에 소지품 확인하자.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절대절대 찾을 수 없습니다.
너무 급하게 내리지 말고 천천히 내리면서 확인 또 확인하세요!

여섯 째,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자. 필리핀은 총기허용국가. 언제 어디서 잘못될지 몰라요ㅠㅠ
필리핀 사람들에게 시비도 걸지 말구요!! 특히 줄리아나라는 클럽이 있는 망고스퀘어 조심하세요.
저 아는 분도 거기서 총맞을 뻔 했대요.......스트릿칠드런 뭐 사주다가....개네한테 낚인거죠..... 조심 조심!!!

Q11. 4달동안 영어는 얼마나 늘었나요?

A11. 가장 중요한 거겠죠? 라이프세부는 레벨테스트할 때 4가지로 나눠서 합니다.
Speaking/Listening/Reading/Writing 요렇게요.
제가 Low Beginner/LB/Middle Beginner/LB.MB(이 사이)로 시작을 했어요.
4달 후 Final결과는 Low Intermediate/LI/High Beginner/LI로 졸업을 했습니다.

문법(토익에서 RC라고 하는 부분)은 많이는 안늘었구요.
그 외 부분은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ㅠㅠㅠㅠ
스피킹테스트 때 비디오촬영한 것도 시디로 주는데, 와... 처음 찍은 건 부끄러워서 못 보겠더라구요....ㅋㅋㅋ
LI라는 스피킹 레벨은 티쳐랑 장애없이 대화할 수 있는 정도구요.
가끔 단어나 모르는 표현이 안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게, 필리핀 갔다와서 계속 말을 해야한다는 거예요. 정말 제가 5달동안 회화를 안하니까.......
연수 전의 실력까지는 아니지만, 입이 안열려요..ㅠㅠ 분명히 알았던 표현인데 가물가물하고....
꾸준히 유지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듯 해요ㅠㅠ

아무리 영어를 못한다고 해도 가셔서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하다보면 다 되요.
안되는게 어딨어!!! 다 됩니다. 공부는 배운 걸 자꾸 입밖으로 써먹으려고 해야 한다는 점.
그래야 입에 붙고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게 회화가 된답니다~
나머지는 맨투맨 티쳐들이랑 책으로 꾸준히 진도나가면 자동으로 쑥쑥!! 단어 많이 외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단어를 알아야 말을 하니깐요. 학원단어책받으면 진짜 이게 실제로 쓰이나? 이런 의심을 하게 됩니다.
한국와서 토익공부도 하고 토스도 공부하고 했는데 토스공부하면서 학원책에서 봤떤 표현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의심하지 말고 공부합시다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수업없으니까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영어도 써보고 하세요.
배치중에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주문할 때 해보라니까 끝까지 안하는 사람도 있고 그랬는데,
안하면 평생 못해요ㅠㅠ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기 힘드셨죠ㅠㅠ 저도 쓰느라 죽을 뻔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했던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부 시작 전인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