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일로일로 C&C 어학원에서 3개월 레귤러 학생 과정을 마친 임지영이라고합니다.

처음에 필자 닷컴에서 일로일로 C&C어학원을 추천 받았을 때,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선택을 했었는데, 3개월이 지나고, 레귤러 과정이 끝난 지금. 저는 이곳을

오게 된것이 전혀 후회 되지 않아요.

외국인 국적 비율도 골고루 있기 때문에 일본,대만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새로운 문화들도 알게 되었어요.

매일 튜터들이나 친구들한테 "나는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라고 노래를 부르며 다녔는데, 꿈이 이뤄졌습니다.

C&C어학원에서 캠프 매니저를 하게 되면서 조금 더 일로일로 C&C어학원에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행복해요!

처음에 학원 관계자분들이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필자닷컴 담당 매니저님께서 학원측에 잘부탁드린다고 신경써주셨거든요!

C&C학원에는 필자 닷컴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거의 매주 '필자닷컴' 일로일로 현지 매니저님도 오시고, 다른학원에 비해 많이 챙겨주시는 것을 보고, 필자닷컴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3개월동안 필자닷컴에서 파워장학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와이파이를 잡아서 쓰던 때도 있었어요. 7,8회 감사이벤트 당첨되었던것도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쓸 글은 필자닷컴이 제게 준 새로운 경험들입니다. 필자닷컴으로 인해 C&C학원을 선택했고, C&C학원을 선택하면서 여기서 제가 얻은 새로운 경험들과

추억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처음에 학원에 도착했을때 봤었던 고양이들이에요. 이름음 망고&두리안! 처음 볼때는 손바닥만한 고양이들이었는데, 지금은 제 다리 길이만한 고양이로

성장 되었어요. 이 길고양이들은 C&C학원 학생들이 돌봐주고 있었어요. 현재 한마리는 사라지고 '두리안'이라는 고양이만 남았어요 ㅠㅠ... 만약에 C&C학원에서

하얀색과 주황색이 섞여있는 고양이를 본다면 "두리안~"이라고 불러주세요. 아마도 여러분께 다가갈거에요! (밥주는줄 알고...)

이 사진은 제가 필리핀에 와서 처음으로 먹었던 '망고'에요! 학원에 친한 언니가 기숙사에서 열심히 칼로 잘라주셨습니다. 망고를 자르는 방법을 보고, 감탄에

감탄을 더했습니다. 망고는 이렇게 먹어야 맛있는것 같아요. 현재는 칼을 쓰지 않고, 그냥 바나나처럼 까서 먹는답니다. 3개월간 망고 먹는 방법도 능숙해졌어요!

C&C학원은 리조트형 학원이라서 수영장이 있어요. 수영장 옆에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저희는 여기를 '풀사이드'라고 불러요. 풀사이드에 파는 망고 쉐이크는 우리들에게

인기 최고랍니다. 점심이나 저녁먹고 풀사이드가서 망고 쉐이크를 먹으면 휴양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3개월동안 친구도 많이 사귀고, 이별도 많이 했어요 ㅠㅠ.... 이 사진은 친한 언니 두분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로일로 공항에 들어가는 사진이에요 ㅠㅠ

저때 센딩하려고 처음으로 공항 따라갔었는데, 울컥했어요.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정이란게 짧은 시간동안 깊어질 수 있는 거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사진은 보라카이에요! 보라카이는 한국에서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일로일로에서는 버스로 5시간,배로 10분정도 가면 비교적 싼 가격에 보라카이를

갈 수 있어요. 난생처음 가보는 보라카이는 저에게 그림같은 사진들을 남겨주었어요. 찍는데마다 사진이 그림처럼 변하는 곳이었어요. 물도 정말 깨끗하고,

한국인들이 많은...?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또 가고싶었어요!

보라카이에서 친구 두명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어요. 그림같은 사진이죠?

한국에 있었을때, 볼링을 한번도 안쳐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여기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처음으로 쳐봤답니다! 튜터들과 친구들과 함께 볼링장을갔어요.

처음쳐서 정말 못쳤지만, 스트라이크도 한번 해봤어요! 사람들이 볼링을 왜 좋아하는지 알것 같았어요^0^

이곳은 C&C학원 학생들의 단골 술집 '싱가푸라'입니다! 처음에 스펠링을 잘못보고, 다들 싱가폴라 라고 불렀는데, 싱가푸라였더라고요.. 어쨌든 제가 안고 있는

아기는 여기 술집 주인 아들 ' 카일'이에요. 뽀뽀를 잘해주는 귀여운 아이 입니다. ㅋㅋ 여기 싱가푸라에서는 '조엘'이라는 주인이 거의 맨날 라이브로 노래를 합니다.

왜 가수가 안됐지? 할정도로 정말 노래를 잘 부르세요. 항상 스마일 맨! 저번에  조엘이 SM city의 공연장에서 피아노치면서 노래부르는것도 봤어요! 저희 C&C학생들을

알아보시더라고요!

11월 7일에는 제 생일이었어요. 이 케이크는 바로 '필자닷컴'에서 주신 선물!

생일날 큰 태풍때문에 케이크를 제대로 못받았었는데, 필자닷컴이 제 서운함을 풀어주었어요. 필자닷컴 감사합니다 흑흑

이사진은 제 생일이 시작되는 12시에 찍은 사진이에요! 생일이 시작되는 12시에 이렇게 제 룸메이트들이 저를 축하해줬습니다. 제 룸메이트들은 대만인2명,

일본인1명이에요. 처음에는 말도 안통하고 어색해서 매일 '굿나잇' '굿모닝'만 했었는데, 친해지고나서는 서로 자기나라언어도 알려주고, 대화도 해서 영어실력이

더 늘어난거 같아요.

이곳은 C&C어학원 학생들의 단골 술집 '싱가푸라!' 태풍때문에 멀리 못나가서 바로 학원옆에있는 싱가푸라에서 제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C&C 외국인 국적비율이

골고루라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와주었답니다! 행복했어요!^0^

C&C학원은 매월 생일자 사람들을 축하해준답니다. 튜터,학생,직원 등 스크린에 생일을 올려주고, 한번에 축하해준답니다. 이사진은 11월자 생일 사람들의 케이크에요!

학원에서 준비한 선물!

그거아시나요? 한국인들은 필리핀 굴이랑 잘 맞지않아서, 만약에 한국인들이 굴을 먹으면 대다수가 배탈이 나거나 심하면 응급실에 가기도 한답니다. 여기 3개월

있는동안 굴이 정말 먹고싶지만 몸이 아플까봐 참았습니다. 하지만 먹고말았어요. '필리핀에 왔는데, 굴 한번 먹고싶다!!먹고죽자!'라는 생각으로 먹었습니다.

다행히 멀쩡했어요 ㅠㅠ 다행이에요. 근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로일로 SM city 옆에! 그러니까 스타벅스 옆에 MOOON CAFE 라는 레스토랑이있어요. 여기있는 퀘사디아가 정말 유명해요. 중독 되는 맛이랄까?

정말 맛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맛있긴 한데, 퀘사디아는 꼭 드셔보세요.

학원 근처에 breakthrough라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거기에서 파는 '부코-할로'입니다. 2명이서 하나 먹으면 딱인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요. 필리핀에는 할로할로가

유명한데, 부코할로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한국에 있었을때는 네일아트를 한번도 안받아봤어요. 짧은 손톱을 좋아하고, 매니큐어도 집에서 종종 바르기때문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가 필리핀에

와서 네일아트를 처음 받아 봤어요. SMcity 안에 posh nails 이라는 네일샵이있는데, 여기가 제일 잘한다고 들었습니다. 가격은 필리핀 네일숍에비해 비싼

편에 속해요!

하지만 저는 완전 만족했습니다 ㅠㅠ

필리핀 유심칩을 구입하다가 쓰다보면 각 통신사별 프로모션을 알게 됩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talk&text 유심을 사서 썼었는데, 나중에

globe 메신저&페이스북 한달 무제한 프로모션을 알게되어서 globe로 바꿨답니다. 그래서 유심칩이 2개에요. 두개 유심칩에 돈이 들어있어서 친구가 필리핀 핸드폰을

선물로 해주었답니다. cherry mobile은 필리핀에서 저가 핸드폰 브랜드로 속합니다. 제일 싼 핸드폰이 499p정도고 제 핸드폰은 599p! 가격은 착한데, 참고로

문자는 영어로 해야된다는 함정이 있어요. 그래도 귀여운 핸드폰입니다 ㅋㅋ

이건 go-cart에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계속 도는건데, 한두바퀴 돌면 질려서 운동처럼 하면 좋을것 같은 cart입니다. 의외로 어른들이 많아요. 아이들은

당연히 많구요. 카트마다 생김새가 달라서 인기카트는 오래 기다리셔야 되요. 제가 탄건 2인용 카트에요!

일로일로에 있으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일로일로안에서도 가볼곳은 많아요. 이곳은 '미야가오'라는 엄청 오래된 성당이에요. 제가 갔을땐 아쉽게도

문이 닫혀있었는데... 그래도 엄청 고풍스러운 곳이었어요. 지프니로 40분정도 타고 가시면 갈 수 있어요!

일로일로에서 ferry를 1시간정도 타면 바콜로드라는 필리핀의 새로운 도시에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바콜로드에 있는 ruins라는 레스토랑이에요. 이곳은 엄청

큰 성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마침 저녁에 늦게갔는데... 문닫는 시간이 빨라서 음식은 못먹고, 성만 구경했습니다. 귀신이 나올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노래도 미스터리했어요.

일로일로에서 배타고 10분정도 가면 '기마라스'라는 섬을 갈 수 있습니다. 기마라스는 망고가 유명한 섬이에요. 그중에서도 raymen beach는 기마라스의

작은 보라카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제가 리더가 되어서 11명의 친구들을 이끌고 1박2일 놀다왔어요. 대만친구들이 대부분이라서 말이 안통해서 힘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걱정없이 잘다녀왔습니다. 제가 사진찍는것을 좋아해서 대만,일본친구들에게 같은포즈를 계속 요구했어요. 이런 기회는 흔치 않거든요.

레귤러 과정이 끝나고 캠프매니저로 시작하기전에 잠깐 마닐라에 다녀왔어요. 일로일로에 있다가 마닐라에 가니까 정말 다른느낌이었어요.

도시사람들이라 그런지 정이 없는 느낌이랄까... 뭔가 슬펐어요. 역시 저는 일로일로 스타일인가봐요. 그래도 마닐라에서 전철도 타고, 많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 사진들은 마닐라에 있는 intramuros 라는 곳에서 찍은거에요. 마닐라의 관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래된 역사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이렇게 3개월동안 C&C어학원에서 많은 공부를 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으면서 한국보다 더 넓은 곳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에 필자닷컴을 모르고, 그냥 한국에서 의미없이 생활했었다면 이런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을거에요. 필자닷컴이 저에게 딱 맞는 곳을 소개해주었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많은걸 배울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영어는 공부다'라는 생각때문에 기초 문법을 해도 재미가 없고,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여기 필리핀에 오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사귀고,

놀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바꾸면서 영어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3개월전보다 더 나은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보다 나은 영어 실력으로 현재는 C&C매니저님을 돕는 캠프매니저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모든건 필자닷컴 덕분이라 생각이들고,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저를 서포트해주셨기 때문에 행복한 필리핀 어학연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