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를 돌다 보면 우리나라 소나무 처럼 많이 나무가 여기는 코코넛 트리입니다.
진짜 리얼 코코넛 열매가 열려잇고 가끔 꾸야들이 나무에 올라가는 것도 볼수 있는데요..
아... 가끔 길거리 과일가게를 지나가다 보면 코코넛을 팔고 있는것도 보았을 것입니다..
물론 먹어본 사람들도 있고..저도 딱한번 학원 근처 가게에서 코코넛 쥬스와 과립을 비닐 봉지에 포장해서
가져와 학원에서 먹은적이 있었으나..그닥 맛은 밍밍....
원래는 코코넛 쥬스에 설탕이나 단맛의 무언가를 첨가하면 맛있다고 듣긴 했습니다.,,.
워낙 널린게 코코넛이라.. 이런 애기도 있습니다.
여행가서 코코넛 쥬스를 주문했는데 한참을 지나도 나오질 않자..
종업원에게 왜 이리 안 갖다 주니? 라고 묻자..
지금 코코넛 따로 갔습니다. ㅠ.ㅠ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진짜 막따온 코코넛 쥬스를 필리핀 현지 식으로 쥬스를 만들어 먹을 기회가 생겼네요
튜터와 모알보알 갔을때 바로 5분거리에 튜터 부모님 집이 있엇고 집에 코코넛 트리가 있다는 말을 하자..
제가 농담으로 ..'너 그나무에 올라가봤어?' 라고 물었을때..
튜터왈..'당연하지...!!! 이따가 따올까?"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완전 상기된 얼굴로.. 무조건 ok를 했죠....
진짜 저녁에 다시 우리 리조트를 찾은 튜터.. 코코넛 세개, 얼음 봉지, 컨덴스 밀크캔(연유), 따로 쥬스와 코코넛 과립을 담은 통,,,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튜텨는 우리 앞에서 직접 코코넛 쥬스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 옆에 둘러 쌓여 군침을 삼키며 신기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달라... ㅋㅋㅋㅋㅋ
그 무거운걸 우리에게 맛보이고자 바리바리 싸들고 온 튜터가 어찌나 고맙든지...
*쥬스 만드는법*
1.재료를 준비한다(코코넛 세개, 얼음 봉지, 컨덴스 밀크캔(연유))
2.생 코코넛 쥬스와 과립(코코팜 같은) 먼저 컨덴스 밀크를 넣으면서 젓는다.(계속 반복)
3.얼음을 넣고 또 젓는다...
4.마신다...
와... 진짜 제가 처음 먹어봐서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프레쉬한 맛.. 말로 표현할수 없엇습니다..
밥도 엄청 먹었는데.. 쥬스를 두잔이나 먹어서..배가 터질 지경..
가끔 씹히는 코코넛 알맹이도 맛있고... 물론 연유가 들어가서 달짝 지근 하지만...생 코코넛 쥬스와 섞여 나온 이맛..
그리고 눈앞에서 만들어먹으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진 첨부할테니... 학원에서 시도 해보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