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이색 이벤트!!
죄수들이 춤을 춘단다.. 1달에 1번씩.. 무료로.. 참 기발하고 잼있는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씨티홀에서 1시30 부터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2시까지.. 직접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데려다 준다.
참 친절하기도 하다. ^^ 가기전에 미리 전화를해서 몇명이 갈 예정이라고 예약을 한후 씨티홀로 가면 된다.
가면 아래보이는것처럼 아이디 카드처럼 패스카드를 준다. 이것을 목에 걸고 우린 셔틀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감옥에 들어가면 팔에 도장을 하나 꽝!찍어준다..ㅋㅋ
가는길이 참 아이러니 하다.
가는길에 필리핀의 베버리힐즈를 지나게 된다. 정원에 수영장과 4~5개의 차..그리고 현관에 도자기가 전시되어있고,
정말 필리핀이 아닌듯한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곳을 지나면 감옥이 나온다..정말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다..^^
죄수들이 1시간 20분동안 쉬지않고 단체로 춤을춘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잼있었지만, 계속되는 그들의 춤에 안쓰러움이 더 커졌고, 이런걸 생각한것을 참 기발하지만,
퍼포먼스 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괜히 정부가 잘못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이 더운떙볕에 쉬지않고 격렬한 춤을 저 많은 사람들이 계속 춰야하나..비가 오면 비를 맞으면서..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갔다가 나올때는 가슴한켠에 찡~~한...무언가를 가지고 왔다.
좋은 경험이었고, 더욱 발전되서 죄수들이 교화되어 좋은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