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행은 가지 않고 딱히 하고 싶은게 없을 때! 친구들과 다같이 시간을 보내고싶을 때!
그럴 때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볼링장과 당구장이다.
아얄라몰에는 볼링장이 없고 SM몰에만 볼링장이 있다.

볼링장을 이용할 때에는 양말이 필수이다. 혹시나 양말을 준비해 오지 않았다면 20페소에 구입해야한다.
그러므로 괜히 20페소 주고 양말을 구입하기보다는 미리미리 양말을 준비해가는 센스를 발휘하자!
카운터에 가서 몇 명인지 알려주면 신발사이즈와 몇게임을 칠건지 묻는다.
우리는 보통 3:3이나 4:4로 가는데 한게임당 한시간정도 걸린다.
내가 배치들과 갓을때는 항상 2게임에 신발대여료 까지 합쳐서 일인당 220페소이다.
한국 돈으로 6000원 정도인데 이곳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에 비해서는 조금 싸다고 볼 수있다.

자기 발에 맞은 신발을 빌려서 신으면 우리 레인으로 데려가주는데 그때부터 게임을 시작하면 된다.
나는 볼링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볼링을 좋아하는 다른 언니의 말에의하면 공이굴러가는 레일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한다.
공이 잘굴러가려면 기름칠?왁스칠을 정성스럽게 잘해야되는데 그곳은 아주 정성스럽지는 못하다고 한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설은 무난하고 좋으며 친구들와 내기걸고 즐겁게 시간보내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볼링장 한켠에는 당구장도 있다.
아직 당구는 이용해보지 못했는데 많은 한국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SM말고도 망고스퀘어 쪽에 당구장이 또 있다고 하니 우리 라이프세부에서는 망고스퀘어가 훨씬 가깝기때문에
다음번에는 그곳을 이용해 보려 한다.
볼링장은 SM몰의가장 위층에 위치하고 있고 간판이 매우크게 있으니 찾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꼭 친구들과 이용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