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라이프세부에 오기 전에 그래머인 유즈라는 책을 한국에서 사왔어요. 개인적으로 문법공부를 하고 싶어서 사왔는데 와서 보니 다른 사람들은 이미 이 책을 한번씩 보고 온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필리핀에 오기 전에 문법을 정리하고 싶으시면 이 책을 공부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머 티쳐들이 영어로 문법을 설명해 주다보니 문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면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ㅜ.ㅜ





티쳐들이 문법용어를 영어로 쓰니까 그래머인 유즈도 영어로 된걸 사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스몰그룹 수업보단 맨투맨 수업에서 말 할 기회와 시간이 더 많아요. 그래서 저는 새로 배운 표현이나 문법을 이용해서 말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서 관계대명사에 대해 배웠으면 티쳐들과 얘기할 때 관계대명사를 이용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틀리게 말하면 티쳐들이 바로바로 고쳐주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티쳐들이 고쳐줄 때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또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티쳐들이 고쳐주면 틀린 문장과 고쳐준 문장을 바로 노트에 메모해 두고 나중에 다시 한번 공부하려고 하고 있어요. 사실 평일에는 숙제를 하다보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12시까지 자습실에서 공부한다면 가능하겠지만 12시까지 공부한 다음날은 너무 피곤해서 수업에 집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과제같은건 셀프스터디 시간에 최대한 끝내놓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공부는 주말에 하고 있어요. 스파르타는 아침8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업듣고 자습을 의무적으로 해야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좀 힘든 부분이 있어요. 여자분들은 매일12시까지 무리해서 공부하는 것 보단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공부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끔 피곤하지 않을때는 미드나 영화를 보는 것도 리스닝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CNN시간에 영국발음을 들어야하기 때문에 전 요즘 해리포터를 보고 있는 중이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영자막으로 받아오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외장하드를 갖고 와서 친구들과 같이 공유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올때 모던패밀리 하나 받아왔었는데 배치메이트가 외장하드에 이것 저것 받아와서 덕분에 잘 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