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이곳 세부에 한달 넘게 있으면서 가장가장가장 만족 했던 식당에 대해 이야기하려고한다.

이름은 까사베르데! 스페인?어로 초록지붕?초록하우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까사베르데.

특히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식당이다. 주말에 가면 보통 20분30분 정도는 기다려야한다.

 

 

이곳은 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파는 레스토랑이다

쉽게 생각해서 한국의 아웃백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스테이크와 라지버거, 그리고 엄청나게 긴 컵에 담겨있는 슬러지가 대표메뉴이다.

나는 세부에 왔을때 모든 음식이 너무 짜서 맘놓고 먹기가 힘들었다.

이곳에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음식을 짜게 요리한다고 한다.

아무리 별로안짜다고들 하는 음식을 주문해도 나에게는 너무너무 짰던 요리들...

그런데 이곳에서는 그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물론 조금 짜긴짜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먹었던 음식들에 비하면 이곳은 아주 천국!!

우리는 사람이 여러명 갔던 터라 그곳에 있던 왠만한 스테이크는 다 주문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냥 한국의 아웃백과 비슷한 정도?　맛은 한국의 아웃백 스테이크와 비슷한데 가격은 반값도 되지 않는다.

보통 4명이서 갔을때 식사 3개와 사이드메뉴1개 그리고 음료를 시킨다면 일인당 300~350 페소씩 내면된다.

한국 돈으로 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이니 정말 싼값에 아웃백을 즐길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많은 어학원 학생들과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네이버나 네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이 까사베르데는 쉽게 정보를 얻을수 있다 그만큼 유명하다는 말씀!

그리고 그곳에는 한국의 통큰 버거같은 큰 버거가 있는데 

나는 아직 그 버거는 시켜먹어보지 못했는데 먹어본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먹을만 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내가 먹었던던 스테이크들은 정말정말 맛있으니

스테이크와 버거를 둘다 도전해 보길 바란다

세부 맛집으로 까사베르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