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어학원에 도착하고 그 주의 주말은 쉬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사고 휴식을 취합니다.
이 때의 주말이 제일 행복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월요일 오전에 레벨 테스트를 하고요, 시간표를 정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스파르타 이구요, 평일은 외출을 할 수 없습니다.
가까운 곳 산책이나, 학원앞 가게에는 갈 수 있구요,
대신 토요일 아침 7시 부터 - 일요일 저녁9시 까지는 자유입니다.
수업은 아침에 모닝클래스 6:25-7:05분이 있구요.
아침8시 부터 저녁6시 까지 2시간의 공강(휴식)시간이 있구요,
7시간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에 special 수업을 듣거나 7시-9시까지 자습(self-study)구요.
그 이후에는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시면 됩니다.
빡셀거 같다 생각도 들지만 막상 습관되고 해보면 그닥 빡빡한 일정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 거라 생각됩니다.
수업은 일대일 수업이 3시간 1:4그룹수업이 4시간입니다.
선생님들의 발음은 대체로 괜찮다고 판단되고, 발음 선생님들의 발음은...
매우 좋습니다.
모놀은 마틴 기숙사랑 타카이(신축)2개로 나누어져 있구요, 저는 신축건물에 있습니다.
신축건물의 약간의 단점은 변두리에 있다는 것이고, 습기가 좀 많다는 것(일주일에 2일정도 제습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을 올라갔다왔다 해야 하는 것이 좀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입니다.
밥은 한국식이구요, 밥맛은 식성까다로운 제가 봐도 좀 괜찮은 편이다 싶습니다.
1주차 화요일 부터 전 수업을 들었는데...
2-3일 정도 지나니까 적응이 곧바로 되어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마틴 건물은 시내 중심가랑 가깝지만 여기는 택시를 타고 10여분 나가야 하는 게 차이가 좀 있구요,
건물은 새 건물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사가 덜 끝나서 여러사람이 왔다갔다 하는데 수업하는 곳이랑은 전혀 별개 입니다.
건물안에서 한국말을 사용하면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거의 쓰지를 않는데...
1주차에는 이게 적응하기 좀 힘듭니다;;
패널티를 받으면 돈으로 내거나 주말에 자습을 하는데...
거의 90%이상의 학생들이 자습을 선택하는걸로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