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었네요 ~

곧있으면 크리스마스네요 여긴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창 바쁘답니다

몇달전부터 카운팅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하하

한국도 낮은 온도와 함께 눈소식이 자주들리더라구요 .

감기 걸리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지난주는 UP(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를 다녀왔습니다.

CNN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가 UP 교수님을 알고 계셔서

그분께 수업을 참관 해도 되냐고 여쭤 보았죠 ~

그랬더니 흔쾌히 수업에 참관 해도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수업은 대학원생들과 함께 진행 되었는데요

 

우선 UP 전경 사진 한번보시죠 ~

UP는 한국의 서울 대학 처럼 공립에 필리핀을 대표하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닐라 뿐 아니라 다른 분교들도 있답니다 하지만 마닐라가 본교 라는 사실은 말안해도 아실 것같네요

한국의 서울대학교처럼 필리핀의 UP도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CNN 선생님들중에 UP출신 선생님들도 계시죠 ^^

 

이렇게 밑의 사진처럼 UP의 캠퍼스가 엄청넓습니다

캠퍼스 안에는 지프니가 다니는데요 ~ 뭐 학교 스쿨 버스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실 것같네요 ^^

조깅 코스로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몇몇 학생들은 운동복을 입고 뛰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사실 건물 자체에 출입이 되는진 안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가드가 막지않아

건물안으로 들어가보았는데요 지어진지 오래된 건물이였나봐요 ~ 들어가니 이렇게 저희 예전에 볼 수있을법한

책상과의자들이 ... 여기말고 다른 강의동도 가봤는데 거긴 한국처럼 되게 시설이나 그런것들이 좋더라구요

제가 들어간 건물이 오래된 건물이였나봐요 ^^;;;

 

 

메인 도서관 옆에는 UP Art gallery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갔는데 재학생이 아닌이상

입장료를 내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언제 다시 오겠나 싶어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저렇게 학생들의 작품들으 감상했답니다 ^^

그러고 시간이 되어 강의동을 찾아 갔는데요. 수업은 아시아의 교육 에관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필리핀 교육에 대한 전통적인 부분까지 이야기를 해서

완벽하게 알아 듣고 이해할순없었지만

교수님의 세심한 배려료 저희에게도 발언권을 많이주셨답니다

한국의 교육과 교육환경, 학생들에 대한 부분까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구요

일본친구들도 일본에 대한 교육환경을 말했습니다.

오히려 필리핀 친구들보다

저희들이 이야기를 더 많이했죠 ^^ ; 들어가기전엔 막상긴장하며 들어갔는데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재미있더라구요 ^^

특히 한국의 학원과 과외에, 그리고 보충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때 엄청놀래더라구요

여기도 학원같은 개념은있지만 한국처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생때까지 하는것이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혹은 2주 이런식으로 단기적으로 하더라구요

근데뭐 필리핀학생들은 초등학교때 부터 영어로 수업을 하니

영어에 대한 부담은 덜하겠지요 ??

 

 

정말 자상하셨던 교수님 사진이에요 ~ 밑에 학원 적힌 한글도 보이시나요 ?ㅎㅎㅎ

수업이 끝나고 수업을 더듣고싶으면 와도 된다고말씀하시더라구요 ^^

학원으로 돌아와서 티쳐들한테 물어보니 교수님이 허락하셨다면 가도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전 이제 다른학생들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을했는데.. 학생들은이미

시험도 통과하고 수업료도 다 지불한 상태니 말이죠 ^^ ;; 저희가 방해가 된다면

안되잖아요 ~~ 조금더 고민해보고 계속 수업에 참관할지의 여부는 결정 해봐야겠네요 ㅎㅎ

 

 

여러 분들도 이렇게 기회가 된다면 대학교 방문하시는 것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되겠죠

 필리핀에 있을때 해보지 언제 해 보겠어요 ~ 그러니 부끄럽고 .. 아 나 영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수업을 들어가 ~

하시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 필리핀 사람들 다들 착하고 외국인에 대한 거리낌없이 웃으며 받아들이잖아요 ~~ 

마지막에는 일본, 한국, 필리핀 이렇게 노래도 한곡씩 하고 수업을 끝냈답니다 ^^

그럼 다음주에 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