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 룸메와 함께 맛집투어를 나가기로 했어요!

이곳에 온지 한달이 지났는데 그동안 먹은거라곤 졸리비 밖에 없었어요

그외에는 삼겹살 한국음식 치킨 이게 전부라 필리핀에서 파는 음식점에 한번 가보자

이렇게 생각하고 학원에서 나왔어요

우리의 목표는 스테이크였어요

물론 필리핀 음식은 아니었지만

스테이크가 너무 먹고싶었어요ㅠ 그래서 리스닝 티쳐한테 물어봤죠

이번주말에 룸메랑 스테이크 먹고싶은데 추천좀 해주라고

티쳐가 sm몰 밖에 있는 캉카루작? 이라는 곳을 추천해줬어요

스테이크+스파게티+감자튀김인데 서비스차지 붙어도 1인당 200이면 가능하대요

저희는 그곳을 목표로 갔어요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sm밖에 챠오킹 옆에가 바로 캉카루작이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고급레스토랑인가봐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메뉴를 보았는데 티쳐가 추천해준 콤보는 맛이 없어보여서 그냥 스테이크 따로

감자튀김따로 음료따로 시켰어요

 

처음에 감자튀김이 나왔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어요

망고쉐이크도 달긴했지만 괜찮았어요 근데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저희가 생각한 스테이크가 아니였어요ㅠㅠ 먹으면서도 이게 돼지고기인지 소고기인지 헷갈렸어요

결국 우린 물어봤죠 돼지인지 소고기인지 근데 소고기래요

소고기인데 결은 돼지고기같고 질긴걸 보면 소고기인데

맛인 믹스같고 참 아이러니 했어요

근데 뭐 맛은 괜찮았어요 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그런 스테이크는 아니였어요

서비스차지포함해서 1인당 325페소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저희가 메뉴를 잘못고른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다음에 또 가고싶은 그런 곳은 아니였어요

다음번엔 시즐링플레이트? 이곳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