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의 목적은 한인 미용실을 가는 것이였는데요, 지난주는 필리핀 공휴일이 있었죠
공휴일을 피해서 갔는데 애석하게도 미용실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황금연휴라 맞춰서 쉰다고 미용실앞에
인폼을 해 놨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 본다면
필리핀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 자르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저희가원하는데로 설명을 한들 그래도 어느정도 각나라의
유행하는 스타일이라던지 그런게 있을것이기 때문에 ... 조금 망설였는데요 그래도 이것도 경험이고
언제 필리핀에서 머리를 한번 잘라보겠냐는 생각에 저희는 로컬 미용실을 찾아나섰습니다.
하나의 쇼핑몰안에도 정말 여러개의 이발소, 미용실들이 있는데요 가격은 적게는 30페소부터 머리를 자를 수 있답니다!
물론 한국과는 다른 서비스 겠지요! 또 한국처럼 디자이너 별로 가격이 다르기도하구요.
한국미용실과 그렇게 크게 다를건 없죠??? 한국과 마찬가지로 헤어 디자이너 들이있고 그 분들을 도와주는
스텝들이 있습니다.
샴푸를 하고 친구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론 회화가 되어서 어느정도 자기의사를 말씀해주시는 것도 좋구요
원하시는 스타일이있으시다면 제일 좋은방법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준비해 가는 거겠지요 ??
한국과는 다르게 중간중간 어깨나 두피 마사지도 해 준답니다. 물론 마사지샵에서 받는만큼의 정도는 아니구요.
참 그리고 미용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네일 케어를 받는 모습인데요. 남성분들도 페디큐어나 매니큐어를
많이 받고 있더라구요 물론 여성분들처럼 화려하게 손, 발톱을 칠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각질이나 손 발톱 정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용은 각각 180페소 정도를 지불했구요.
연수기간중 그래도 필리핀 미용실한번은 가보고 돌아가셔야겠지요? 가면서 미용실에서 쓸 수 있는 회화 표현들도
익혀서 가시면 더욱더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 그럼 다음주에 또 뵙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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