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라운지에 갔다가 왔습니다!ㅋ
꼭 한번 가고 싶었었는데, 어떻게 같이 갈 사람도 없고..ㅠ_ ㅠ
그러고 있다가 드디어!! 필자식구분들을 몇몇 알게 되고~ 라운지로 같이 습격을 갔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터군요!!
음....JK매니져군이..(그냥 짧게....-_- ) 자칭 어디라더라..서울의 청담동?이랑 비슷한 동네라고 그러더군요..ㅋㅋ
전 대구 촌놈이라.. 서울 안 살아서 전 공감이 안갑니다만.;
다음에 기회 되시면 꼬옥 라운지 가보시고 맞나,안맞나 확인해주세요!ㅋ
라운지가 있는곳이 확실히 부자동네같긴한데ㅡ,입구부터 가드가 있고 들어가면 한동네가 전부 막혀있습니다..
그러니깐...동네전체에 들어가는 입구가 한 개있고 거길 가드가 지키고 있는 셈이죠~
뽀대나죠??
말 그대로 동네전체가 아주 집들이 쥑여줍니다,ㅠ
동네에 나있는 길 이름도 보석이름이예요.. 루비,사파이어,다이아몬드...뭐 이런거;;
우리 라운지는 루비 01인데..
저희가 택시를 타고 잘못내려서 진짜 그 죽을꺼같은 햇볕에 10여분을 헤매서 찾았답니다.
막 찾아헤매면서도 아 나도 한국에서 돈 많이 벌어서 필리핀와서 이런 집한개 사서 살까?싶더라구요,ㅠㅠ
완전 감탄..
몇몇 한국분들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길도 물어보고;; 너무 더워서 좀 태워주길 바랬는데ㅠ 그냥가버리시더라구요~ㅋㅋ
그러나 우린 의지의 한국인!! 열심히 찾아 헤맨 끝에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라운지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정신을 놓아버렸죠-_ -;
그전날 필자이벤트갔다가 달린 후라, 늦게 일어나서 아침 점심도 못먹고 라운지 온거라 배도 무지 고팠고요,
무작정 라면부터 찾은 다음에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뭐 구경이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일단 먹고 보자라는 마음에 신나게 먹었습니다,
역시 끓인 라면....봉지라면이랑 차원이 틀리더군요!
라면을 국물까지 탈탈다 먹은후에야 다시 기쁜마음으로 라운지를 둘러보니,
와, 이거 정말 장난 아니게 좋터군요
CIA에서 살다가 와서 그런걸까요?-_ー
제가 꿈꿔오던 집이었습니다..
라운지가 제 생각에는 무슨 건물에 회사처럼 그렇게 되있을줄 알았는데 집이더라구요~
조그만 정원도있고, 망고 나무도있는..ㅋㅋ
이 망고 나무가 매일 저녁에 매니저누나 방의 바로 위 지붕을 자꾸 때리는 바람에
누나가 가드들 시켜서 다 따버렸지만요;;
뭐 지붕이 철소재같은거라서 총소리 난대요;
처음에 총소린줄 알고 저녁에 깨서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
누가 총 쐈는데 이거 침대밑에 숨어야하나 어째야하나 고민하셧다고요~ 우헤헤!ㅋㅋㅋㅋ
어째뜬 라면도 맛있게 먹고 파인애플 사온거를 후식으로 먹으면서 다같이 재밌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후에 매니져분들은 다시 일을하러 가시고;;
전 같이 온 형이랑 체스를 시작했죠!
체스는 한번도 안해봐서 배우는 마음으로 했는데~ 아..아쉽게 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서 이상하게 잘되고있었는데 역시 실력이 안됐어요~!!
폰이 마지막까지 가면 다른걸로 변신하는 룰이 어딨어요~도대체!!!ㅠㅠ
그리고~ DVD도 보고~한국에 전화도 하고요!!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맨날맨날 습격하는건데.. 무지 아쉽더라구요~
설문조사도 꼼꼼히하고!! 필자티도 선물로 받은다음에! 사진도 한방 살짝 찍어주고!!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마침 매니져분들도 식사를 하신다길래 같이 한국식당에 갔죠~
전날 매니져누나도 술을 많이 드셧는지...해장을 하고싶다고 한국식당으로 가자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냉면이랑 된장찌개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까지~ 우와!+_+
오랜만에 먹고싶은 한국음식도 실컷먹고 돌아왔습니다~~
라운지 2번째 방문하면 선물이 수건이고 3번짼 여행용 샴푸세트거든요~
빨리빨리가서 선물도 받고 라면도 또 끓여먹고 해야겟어요~흐흐..
우리 필자식구분들도 세부로 오시면 꼬옥~라운지 방문해보세요!ㅎ
라운지 짱!
다음에 가면 사진도 많이 찍어와야겟습니다~ㅎ
사진기는 들고 갔는데 사진은 막상 한장도 못찍었네요..노니라 정신이 없어서..- _-;
필리핀사무실 이야기에 보시면 저희사진도 살포시 올라와있답니다~ㅋㅋ
(나중에 그 사진 얻으면 여기도 같이 올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