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카페. 이미 어학연수를 다녀온 친구에서 들어서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제가 간 곳은 학원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곳인데, 다른 곳처럼 한국사람들로 붐비지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저희 외에 필리핀사람들 두 테이블밖에 없었습니다.

가수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잘 부르더라구요. 라이브 공연 이렇게 들어본게 얼마만인지. 그리고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들도 나가서 불렀는데, 정말 가수 뺨치게 노래를 잘하더라구요. 필리핀사람들은 노래를 좋아하고 잘한다고 하던데 정말인거 같습니다.

그 가수가 계속 권해서 우리 테이블에 있던 동생이 나가서 한국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다음에는 팝송을 배워서 다같이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아무튼 주인아저씨가 안주도 서비스로 막 주시고, 가수와 다른 테이블에 있던 필리핀 사람들이 저희 자리에 와서 같이 술을 마시며 얘기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시간들! 너무 소중하고 좋습니다.

 

 

 

사진1) 라이브카페

  

  

  

2) SM몰에서 바라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