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자마자 프래딕터와 삐에로로 분장한 필리피노들을 만났는데요.
축제는 5시부터 시작한다고 했지만.. 역시 맥주 축제인 만큼 늦게 갔어야 했었나요~?
도착하니 8시였는데 아직도 휑한 감이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맥주를 2~3병 마시니 그때부터 사람들이 밀려들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기본적으로 축제 스테이지 앞에 4곳의 술집이 있고 그 사이를 이런 테이블로 채워놨습니다.
술집 안에서 마셔도 되고 스테이지 앞에서 마셔도 되구요~ 그건 본인의 선택~!
밖에 자리를 잡으면 맥주와 안주를 따로 사야 하는데요.
맥주는 삼미겔 라이트와 레드홀스가 있었습니다.
이곳에 대한 정보를 준 티처로부터 맥주 가격이 상당히 쌀거라는 소리를 듣고 간터라
원 바켓에 220페소면 맥주 축제 치고는 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부담되는 가격은 전혀 아니죠ㅋ
원하는 만큼 맥주를 사고 안주를 따로 고르면 바로 옆에 있에서 그릴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답니다
10월 한달 동안 필리핀 이곳 저곳을 돌며 진행되는 축제라고 합니다.
그런 만큼 북적북적하고 미어터지는 그런 축제를 생각하고 갔는데 그 기대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언제나 맥주와 안주는 옳으니깐요ㅎㅎ
어쨋든 맛있는 안주와 맥주를 많이 즐길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ㅋㅋ
10월은 필리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많은 달인 것 같아요.
무슬림 행사도 있고 할로윈도 있으니 말이에요!!
다음번에는 다른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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