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투어의 다음 목적지 산토리뇨 성당! 타오이스트에서 거리가 좀 멀었지만어차피 흥정을 했기에…ㅋㅋ 하루만에
절에 갔다가 성당에 간다는 게 좀 우스웠지만 우린 관광이니까!!
산토리뇨 성당은 금요일이나 일요일은 사람이 많아 복잡하다고 해서 꾸역꾸역 토요일에 갔습니다. 토요일에 가도 사
람이 많기는 마찬가지… 관광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관광하는 김에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은 기도도 하시고
꽤 큰 성당이었습니다. 역시세부의 관광지라고 할 만 하더라구요. 규모는 크지만 구경할 거리는 많지는 않은 것 같
았습니다. 세부에서는 오래되고 큰 곳이라 유명해졌구나… 하는 느낌?
뭔지는 모르겠지만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기도드리는 듯한 곳이 있어서 함께 갔던 일행이 성당을 다니기 때문
에줄을 기다려서 다녀왔는데… 한참 걸리더라구요 ㅋㅋ 그만큼 줄이 길~~게늘어서 있었습니다.
그 외에 갖가지 모형들도 있고 나름 조형도 갖춰놔 괜찮은 곳들도 있어서 관광 온 사람들은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성당이니 만큼 엄숙한 분위기라 시끄럽거나 카메라 불빛을 키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조용히 다니기
참 좋더라구요~ 밖에서는 필리핀 사람들이 초를 팔고좀 북적북적 하기 떄문에 분위기가 좀 다른 ㅎㅎㅎ
성당도 마찬가지로 한 바퀴 도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쓱~ 훑어 보면 끝!
성당 근처에 콜론 시장이 있어서 성당 한 번 구경하고 콜론 구경하면 좋다고 합니다. 저도 물론 콜론 시장을 구경하
기 위해 갔는데, 워낙 위험하다는 말을많이 들어서 카메라나 핸드폰을 꺼내 사진 찍을 용기가 없었다는….ㅠㅠ 굉장
히 복잡하기도 했고 ㅋㅋㅋ
산토리뇨 성당에 가면서 콜론시장도 함께 돌아보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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