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에 온지 2주만에 휴대폰을 잃어버린지라.. 일기를 이렇게 연달아 쓰게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이번에는 저만의 용돈관리법에 관하여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달은 용돈관리법을 쓰기가 민망한게.. 망했어요

그래도 저처럼 되시는 분이 없도록 저의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세부에 오기전에 600달러정도를 환전해서 왔습니다. 그 이유가 100달러나 50달러 단위로 환전해서 페소로 환전하는게 더 이익이기 때문이예요. 이건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필자닷컴에서 설명해주시니~

학원에서 OT를 하고 페소로 환전하러 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600달러를 모두 환전했었는데요,

모두 환전을 해보니 대략 2400페소정도가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학원에 내야하는 것들을 내보니, 총 2250페소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고로 학원에서 거의 600달러를 모두 내는 거죠. (학원에서 대신 정산해주는 비용들이라 학원에 낸다는 표현이 잘못되었긴하지만..)

 

그리고 첫날에 기숙사보증금을 내요! 보증금은 50달러정도.

보증금은 기숙사를 나올때 되돌려 받게 되는데요 다만, 기숙사에 파손된 물건이 있다면 그 파손된 물건값을 제하고 돌려줍니다.

보증금은 달러로 내도 되지만, 페소로 내도 됩니다. 그래도 저는 달러로 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나올때 갑자기 많은 페소를 받으면, 쓸데가 없기 때문에 달러로 받아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뭐, 학원일정이 모두 끝나고 자유여행하실 분은 페소도 상관은 없겠지만요!

 

 

 

위 사진에 보이는 지폐들이 모두 페소입니다! 더 큰단위도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질 않네요. 되도록이면 큰단위보다는 작은단위로 가지고 다니시길!

 

첫달이라서, 돈을 너무 왕창 쓴것 같습니다. 필수품이라고 해봤자 샴푸나 화장지 같은게 다인데, 왜이렇게 돈을 금방금방 다썼지~하고 생각해보니, 물가가 저렴해서 그런것 같아요. 값이 저렴하다고 막 쓰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돈이 없는데 친구가 외식을 하자고 한다면, 학원밥을 먹고 간식을 사먹는건 어떠냐고 되려 제안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뭐, 그래도.. 쓸때는 쓰고 아낄때는 아끼는게 최고겠죠!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면서 사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다음달부터는 용돈기입장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이번달은 비록, 예상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사용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좀 필요없는건 자제하면서 사용해볼까 합니다!

저의 용돈관리법.. 다음달에 지켜봐주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