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주말포함 삼일간의 휴일을 이용해 공부에 지친 마음을 달래서 멀리 여정을 떠납니다. 

현지인들한테 특히 유명하다는 푼다킷 비치!!　푼다킷은 다른 곳보다 파도가 많이 일어나서 윈드 서퍼들한테 유명하구요,

그 뿐만 아니라 주변에 아름다운 섬이 있기 때문에 섬 관광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쿠바오 터미널에서 샌안토니오행 버스를 탔어요. 에어컨 빵빵하고 와이파이가

되는 버스에서의 5시간동안의 여정은 .... 잠이였네요 ㅋㅋㅋ 잠자고 일어나고 잠자고 일어나고~

푼다킷에서 재미있게 놀 체력을 충전하는 타임이였죠~

 

 

샌 안토니오에서 도착하지마자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트라이시클을 20분정도타고

우리의 목적지 푼다킷에 안전하게 도착 했어요~  비가 많이 내려서 기대를 하지않았고,

확 트인 넓은 바다만 보고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거든요~

 

 

처음 도착하자 반겨 주는 건 아름다운 비치 풍경이 아닌, 비바람 때문에 더욱더 거칠어진 파도들~

그래서 서퍼들이 스릴을 더욱 더 즐기기 위해서 많이 모여있네요 ㅋㅋㅋ 많이 볼 수 없었던 진기한 풍경이네요 ~

 

 

바다 왼쪽으로는 산이 있어서 바다 산 풍경 둘다 즐길수가 있는데요~ 

오늘 비때문에 많이 방카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ㅋㅋ

 

만약 날씨가 좋았다면 방카를 타고 저기 멀리보이는 섬으로 갔을텐데, 비와 파도가 너무 많이 일어나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주변의 섬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 ㅜㅜ

 

 

저희가 묶었던 숙소 2층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입니다. 날씨는 좋지않지만 확트여있어서 전망은 정말 좋네요~

 

 

우리는 윈드서핑을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ㅋㅋㅋ 사실 눈 위에서하는 보드는 많이 타봣었는데 물에서는

처음타보거든요... 그래서 더욱 더 하고 싶었었요~ 얼마나 재미있을까 ㅋㅋㅋ 싼 가격으로 보드를 빌리고

한시간정도 타봤는데~~ 이런 신세계가 있을수가!! 하지만 비기너라서 짠물만 많이 마시고 왔습니다ㅠ

나중에 한번 제대로 시도해봐야죠잉~

푼다킷비치는 현지사람들만 아는 보석같은 비치라는 말이 무색할정도 였습니다.

비로 인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나중에 날씨가 좋을 다음을 기약하며...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