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용돈관리법

 

필리핀에 오면 돈이 그다지 많이 안 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돈이 많이 드는 것 같다.

아무래도 물가가 싸다 보니까 안사도 될 것 인데 왠지 싸니까 그냥 바로 과소비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처음 예상하고 가져온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이 소비되고 있다.

그래서 되도록 이면 너무 일찍부터 외출을 삼가고 있다.

이유는 이 나라는 너무 더워서 나가면 밖에 서있을 수 없다.

그래서 카페라도 들어가야 하는데 카페에 가면 또 음료라도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되도록 밤에 나가 친구들과 여유를 즐겼었다. 그리고 이곳은 유흥비가 비교적 많이 저렴하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체성을 갖고 밤 문화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또 외국이라 그런지 종종 택시기사들이 바가지를 씌우곤 한다.

그래서 택시를 탈때에도 항상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사람이 많이 움직일 때에는 지프니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지프니는 단 돈 8페소밖에 하지 않는다.

8페소면 한국 돈으로 200원에서 300원정도 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거나

사람이 많을 경우에나 금전적으로 약간 힘들때나 교통이 많이 붐빌때에는 지프니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