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을 다녀왔습니당~!!!!!!!!!!!!!!!

 

호핑 투어란 자신이 예약한 해양트립관련 전문회사의 보트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서 줄낚시도 즐기고,

 

낚은 니모를 회도 쳐먹고 ㅠㅠ

 

스노쿨링도 하면서 맘껏 즐기다 푸짐한 해산물 한 상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투어라고 누가 그러네요??

 

하지만 저는 나름 세부에서 유명한 스킨스쿠버다이빙 자격증 기관에서 나온 패키지(?)로

 

막탄섬으로 고고씽 해서 또 다른 곳으로 배 타고 고고씽 하여서, 바다 중간에 겁나 이쁜 곳에 잠시 배를 세우고

 

스노쿨링 맘껏 하고 한 타임 스쿠버다이빙 해서 바닷속 후벼보고 사진도 찍고~~

 

점심시간에 다시 다른 어느 까먹은 이름(아마 할룻뚱완??)의 섬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바다 중간으로 나가

 

좀 더 이쁜곳? 혹은 좀 더 깊은곳?에 배를 세우고 스노쿨링을 즐긴 후 또 한 타임 더 스쿠버다이빙 하고~!

 

그리고 다시 출발지로 와서 샤워하고 집까지 바래다 주는 코스였습니다.

 

  

 

값이 매우 쌌습니다만... 이 것은 다 이유가 있었는데 우리 학원에 젊은이들(4~5명)이 그 스킨스쿠버다이빙 기관에서 스탭으로 있어요~~

 

그래서 싸게 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비밀...;;ㅋㅋㅋ;;;

  

 

일단 저의 일정은 이랬습니다~

 

1. 아침 8시 30분에 회사에서 보내준 픽업차량을 타고 1시간 가량 막탄에 회사로 고고씽~

(그 회사는 막탄 바닷가 바로 앞에 있었습니당!)

 

2. 거기서 떤져주는 수영수트를 입고 이 회사 배를 타고 20분 거리의 어떤 섬 앞으로 고고씽~~

 

3. 어떤 섬 앞에는 많은 스쿠버 다이버들이 있었고 배들도 많이 와 있더군요~~

 

4. 우리도 거기 근처에 배를 정박해놓고 처음은 스노쿨링을 겁나게 즐겼습니당~~~

 

5. 그리고 두 사람씩 스쿠버다이빙을 했습니다~ 우리를 바닷속으로 인도해줄 마스터 스태프 다이버들과 함께~~!!

 

6.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뻐요~!!!!!!!!!!!!! 숨도 잘 쉬고~~~ 최고최고!!!!!!!!ㅋㅋ

 

7. 겁나 열심히 하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 그래서 어떤 섬.. 아마 할루수완으로 기억되는데...?

 

거기서 대접받으면서 밥을 먹었어요~

(필리핀 사람들이 남행열차, 렛잇비 등 과 같은 노래들을 즉석으로 기타치며 불러주는데 인상깊었어요~~

또한, 필리핀 여인들이 밖에 차려진 음식에 벌레 꼬이지 말라고 열심히 부채질을...ㅋㅋ;;

먹을 것은 대략 커다란 잎사귀 위에 밥, 구운 소세지, 닭꼬치, 통닭, 토실토실한 꽃게, 새우꼬치구이,

 

삶은오징어양념무침 등등과 갖가지 과일!!! 굿굿굿!!!!!) 꺄~!

 

8. 그리고 그 섬에 있는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매우 좋았습니다~~~^^

 

(섬에 있는 학교, 난민마을촌 구경, 한국선교사가 세운 교회 등...)

 

9. 다시 바닷가로 고고씽~!!!!!!! 그리고는 우린 아까 4~6번을 또다시 하였습니다~~~ㅋㅋ

 

10. 막탄에 회사 앞으로 배를 타고 다시 고고씽~~! 그런데 파도가 막 왕 무섭게 치고..ㅠ.ㅠ 기어 갔습니다;;

 

11. 도착했는데 썰물때라서 바닷가에 물이 없어서;;; 우린 우리의 짐을 들고 바다에 뛰어들었어요;;;;

약 40m되는 거리를 자신의 짐을 머리에 짊어지고 걸어가는 센스;;;ㅠㅠ

 

12. 그리고... 샤워하고 다시 픽업차량으로 학원 안에까지 쑤셔 가주는 센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