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빗슨 입니다.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일주일만에 찾아뵙는것 같아서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 저도 이제 떠날때가 되어서
무척이나 아쉽고 그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오기는 하지만 조금 밖에 내리질 않았습니다. 걱정은 마세요~
비는 약 1시간 정도만 온답니다. ㅠㅠ 무슨 이변인지 ㅋㅋ
지난주에는 막탄으로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왔습니다. 너무도 재미있었고 너무도 맛이있었습니다.
시푸드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이제 집에 돌아가면 먹을 수 없는데... 어뜩하죠 시푸드가 보고 싶으면?
^^;
하늘의 축복속에~ 우리가 호핑을 끝내고 돌아오는 타이밍에 비가 오셨습니다. ^^; 언제 어딜가도 낮에는 비가안오네요
신기한 날씨예요 ㅋㅋ
서두가 길어졌네요~
대략 14주가 지났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한지 말이죠. 처음에는 너무도 떨리고 두렵기까지 하였습니다.
과연 내가 사람들과 말이 통할까? 과연 혼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과연 혼자 밖에 나갈 수 있을까?
웬걸...
지금 혼자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닙니다... 사람의 적응 능력이라는 것은 정말 무섭네요.
제목이 살짝 거창하지만, 연수를 끝날무렵에서의 제 느낌을 토대로 여러분들께 작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4달 동안 저는 2번 튜터를 바꾸었습니다. 첫번째는 튜터가 싫어서가 아니라 학생이 싫어서 바꾸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룹수업은 다른 학생과 같이 수업을 공유하기 때문에 자기를 채찍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학생때문에 수업이 들어가기 싫어질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수업에 들어가게 되면
물론 튜터는 예전 학생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저에 대해서는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이유로 질투심?
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제 영어실력에 좌절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바꾸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튜터들과 작은 장난으로 가까워지게 되면 약간 무시를 한다고나 할까? 이런 느낌을 받을때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여 수업을 두번 바꾸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튜터를 잘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주가 중요합니다. 처음오셔서 시간표는 오피스에서 정해주기 때문에
첫주는 수업을 변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주에 수업을 들어보시고 자신과 맞지 않거나 하면 바로
교체를 해야합니다. 물론 얼굴을 붉힐수도 있는 사항이죠? 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우리들의 영어실력 향상입니다.
과감하게 떨쳐버립시다~. 수업을 변경한다고 해서 튜터들과 사이가 나빠지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습니다. 4달이 지난 지금 튜터를 바꾸기가 참 애매합니다. 너무 친해지면 말이죠. 첫번째의 이야기는
첫주에 이야기이지만 지금 이야기는 14주차이야기입니다. 4달이 지난 지금... 너무 튜터들과 친해지면 말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래서 펠라에 건의하는바입니다. 장기수들을 위해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선생님을 교체해주는 건
어떨까요? (당연히 제 생각입니다.^^;)
둘째는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터득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중요합니다. 갈길을 못잡고 갈팡질팡한다는 것은...자칫 소중한
유학생활을 낭비해버릴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공부비법은 누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스스로 정하고 거기에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전 친구의 경우도 자기의 시간표를 짜서 그 시간표대로 하루 일과를
보냈습니다. 물론 가끔 외식도 하고 여행도하고~ 요런거~~필요합니다. 그치만 언제나 공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사실...잊지 마셔요~
셋째는 많이 듣고 많이 말하자 입니다. 요즘 뮤직플레이어에는 영어자막도 나오고 한글 해석도 나오더군요...
마찬가지로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막만 잘 구하시면 영문자막도 쉽게 구하실수 있으십니다. 오시면 느끼겠지만
필리핀 영어는 다 알아듣습니다. 하지만 네이티브 영어는 정말 못 알아듣습니다. 왜그럴까요? 발음도 문제지만...
우리의 귀가 아직 꼬부라진 발음에 익숙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외국영화도 자주 보시고... 팝송도 많이 들으시고
영문 자막과 함께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영화는 프렌즈가 참 좋다는 주위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넷째는 시간활용입니다. 아마 중요도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 시간의 활용은 우리의 능력을 배 이상 향상
시켜주실 것입니다. ^^ 시간표도 자기에 맞게 알차게 짜주시는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살짝 잠이 많아서 1시수업을
비웠습니다. 왜냐하면 1시에 수업을 들어가면 졸려서 도무지 수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1시간을 버리는 셈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점심 후다닥 먹고 1시 40분까지 오침을 해주시고~ 샤워를 한번 싸악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이기분 그대로~ 수업으로 고고싱~~
더욱 중요한것은 저녁시간의 활용입니다. 저녁시간은 6시입니다. 저녁먹고 어영부영하다보면 시간이 후다닥 가버립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공부와 함께 시간을 보내시는것이 중요합니다. 도서관은 언제나 시원하고, 또한 만남의 장소?
로 좋습니다~ 또한 너무 늦게까지 하는것은 다음날 컨디션에 무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몸 컨디션에 맞에 알맞은 시간배정으로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것이 공부에도 마니마니 도움이 되실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자의 모든 시스템을 이용하는것입니다. 세부에는 필자의 라운지가 있습니다. 요기 라운지에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미모를 가진 매니저님이 계십니다. 또한 간지가 촬촬 흘러내리시는 매니저님도 계십니다. ㅋㅋ
연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학원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들 필자 학생들을 부러워하십니다.
다양한이벤트와, 찾아가는 서비스, 라운지의 혜택 때문에...혹시 그거 아시나요? 펠라는 필자의 라운지와 제일 가깝습니다.
정말 차가 안막힌다면 우리나라돈 천원정도면 갈 수 있다는...^^: 유학원의 시스템과 정보로 훌륭한 학원을 선택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연계연수를 떠나시게 될텐데요. (ㅠ.ㅠ 다 쓰고 저장했는데.. 다 날라가 버렸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이 여기까지 저장되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울고싶어라~) 네.. 그렇습니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연계연수를
떠나시게 되실텐데요. 매주 화요일 매니저님께서 펠라에 방문을 하십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저런 사항에 대해서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말씀을 나누 실 수 있으십니다. 제 친구들의 경우에는 전화기다달리랴, 이것저것 다시 알아보랴..
여간 성가신게 아니더군요. 고로 ~ 좋은 환경은 좋은 공부 비법을 만들수 있는 토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여지껏 지내오면서 제가 느꼇던 필리핀에서의 공부방법입니다.
조금더 세세한 수업에 내용에 대해서는 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고로 정리를 하자면.
#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전략수립 !
1. 좋은 튜터의 선택은 영어 공부의 첫 걸음이다.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항목이 아닐까?
2.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터득하자. 공부해서 남 안준디~ 나 내꺼디~
3. 항상 입을 열고 귀를 열자. 말하고 또 말하고~ 듣고 또 듣고~ 반복학습의 위력은~ 반복 반복 반복~
4. 체계적인 시간표와 체계적인 일과표를 작성하자. 시간은 금이다. 금은 시간인가?
5. 도서관은 내집드나들듯이 다니자. 하지만 우리집은 도서관이 아닌데?
6. 좋은환경을 선택하는 것은 영어공부향상의 지름길이다. 고로 필자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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