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테스를 금요일에 갔다와서 일요일에 쉴 수 있었다.

 

여행한 그 주는 정말 힘들고 집중이 잘 안되는데 금요일에

 

기왕 수업 빼먹고 갔다온거 일요일에 잘 쉬고 월요일

 

부터 공부 잘 하기로 마음 먹었다.

 

교회를 가려고 하는데 시부 한인교회의 청년 예배가 1시20분정도 이다.

 

근데 학원 밴이 10시랑 1시이렇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10시에 나갔다.

 

열시에 나가니까 시간이 한참 남아서 일단 졸리비 가서

 

밥을 먹었다. 졸리비는 정말 싸면서 너무 맛있는 것 같다.

 

 

핫도그 조차 맛있다. 졸리비에서 배를 채우고 그래도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남아서 스타벅스 들어가서 공부를 하려고

 

했다. 스타벅스는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그나마 이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쾌적하니 공부하기는 좋았다.

 

시간 때우고 교회를 가니까 우리학원에서 있다가 졸업하고

 

나간 사람들을 만났다. 그 나간 사람들은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 듯 했다. 나가서 1주일만에 옆집에 사는 외국인이랑 친해

 

져서 교회로 데려 왔다. 그렇게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정말 좋은 것 같다.

 

엘사 어학원에는 100퍼센트 한국인이라서 수업 시간 외에

 

영으를 쓸 기회가 없다. 정말 내가 맘 잘 먹고 선생님들과

 

얘기를 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한국말을 쓰기 때문에 영어가

 

잘 트이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예배를 드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여행하고 나니까 몸이 뻐근해서 한 두시간 받고 싶었는데 학원

 

밴 시간이랑 맞지 않아서 1시간만 받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