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학생인데 픽업이나 기타 학생생활에 도움을 주는 분들입니다.

 

자세한건 잘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학원에서 나온 벤을 타고 학원으로 도착하였습니다.

 

막탄섬 내부에 있는 필인터는 세부 공항에서 차로 한 5~10분정도 거리입니다.

 

우리나라 대구 성남 수원 공항에서 소음을 겪었던 터라 공항에서 이리가까우면 소음이 심하지않나 싶은데

 

그런걱정 전혀 하실필요없습니다.

 

막탄섬은 시골 읍내정도의 풍경입니다.

 

두세개의 큰 마트와 중간중간 음식점들이 있고 나머지는 저도 깊숙히 안들어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학원 도착후 방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늦고 다른 룸메이트 2명은 자고있어서 샤워만 하고 바로 잤습니다.

 

화장실 불을 키면 환풍기도 같이 켜지는데 소리가 너무 커 놀랐습니다.

 

참고로 필인터 기숙사는 우리나라처럼 모터로 수압을 쏘는게 아니고

 

4층정도 높이에 있는 물탱크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높이 차이가 많이 날수록 물이 잘나옵니다.

 

제가 있는방이 1층에 뒤쪽이라 물은 잘나옵니다. 다만 변기가 좀 자주 고장납니다.

 

방에서 고장나는것들은 요청하면 바로 고쳐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일요일 새벽에 도착한 저는 일요일 하루 짐풀고 이래저래 할거없어서 영화보면서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딱히 같이 나갈사람도 없고 해서 첫날에 나가보진않았습니다.

 

방크기는 다 같은 2인실 크기이나 침대가 3개 들어가있으면 3인실입니다.

 

2인실의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TV 및 냉장고를 임대할수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냉장고가 있으면 방에서 음식을 먹게되고 그렇게되면 개미 및 벌래가 상당히 많아집니다.

 

밖에서 본 바퀴벌래가 남자 검지손가락만한걸 보고 다시한번 다짐하게됬습니다.

 

다행히 제가 쓰는 방에는 아직까지 바퀴벌래는 없습니다.

 

오늘은 늦었으니 이만 쓰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