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금요일

 

스파르타에서 첫 금요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첫 금요일이라고 말을 하는 이유는 평소와 다른 날이기 때문이다.

Friday 다들 Fryday로 부르는 불금이기도 하지만 스파르타코스를 열심히 이수한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0교시 수업시간에 수업 대신 졸업식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라이프세부학원의 스파르타코스 졸업식은 특별하다. 졸업을 하기위한 조건인 95%이상의 수업 참석율이 그것이다.

쉽게말하면 개근상과 비슷하다고 할수있지만 정신력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졸업식에는 매주 마다 선생님들의 감춰둔 끼를 볼수있다고 한다. 금주에는 선생님 5명이서 댄스를 준비했다.

 

역시역시나다 늘 유쾌한 분들 답게 재밌게 댄스공연을 해주셨다.

다음으로는 졸업자들의 간단한 소감을 말하게된다. 짧게는 4주부터 길게는 5달 동안있었던 분들이다.

어떤 분들은 해외로 어떤분들은 스파르타코스에서 메인코스로 어떤분들은 한국으로 다양한 졸업자들이 있었다.

 소감을 말하고 각 한명의 졸업자들을 선생님과 포웅하며 졸업식은 끝나게된다. 졸업식을 본 나는 매우 부러웠다

 

. 나역시도 공부를 열심히하여서 저들과 같이 이곳을 빠져 나가리라 다짐한다.!! 0교시의 졸업식이 끝나면 평소와 같이 수업을 들어가게 되는데 금요일은 모두들 분위기가 업되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평소에 업되있는데 금요일에 Fry 힘을 받으면 그들은 정말 날라간다.!! 금요일에는 야간 self-study수업이 없기 때문이며 금요일에는 외출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 모두들 날라가는 분위기다.....저 멀리 토성까지....!!

 날라가는 분위기로 모든 수업은 금방 끝나고 우리배치메이트들은 평소 들어온 준비해온 곳으로 가기로 하였다.

 첫 금요일에는 세부의 유명한 야시장인 콜롬마켓을 가게 되었다.! 콜롬마켓이라고하니 슈퍼 같지만 세부의 야시장이다.! 그곳에는 한국에서의 5일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것 같다.

 

 콜롬마켓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인원이 많아 여러 대의 택시로 움직일 경우 만날 곳을 잘 정하고 가야한다.

 흔하디 흔한 졸리비도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가실분들은 콜롬마켓의 맥도날드 앞에서 만나자 라고 한다면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우리 배치 메이트들은 콜롬마켓이 넓은 지도 모르고 그냥 콜롬마켓에서 봐요.......라고했다가 큰 낭패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운이 좋아서 잘 만나게 된건 잘 된일이었다.

 콜롬마켓에는 필리핀의 길거리 음식과 여러 문화를 볼 수 있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레게스타일의 길거리 점포인데 이곳에서는 이름을 하나하나 직접 박아준 팔찌를 만들어주는데 매력있는 팔찌인것같다. 한국에 돌아갈 때 기념품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콜롬마켓을 가실분들이 있다면 그곳에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렇지 않게 바지를 만지고 돈을달라고 하니 조심해야한다!! 그렇게 우리는 콜롬마켓을 구경하고 귀가시간인 11시를 지키며 우리의 숙소 라이프세부! 건물명은 winland Tower에 돌아오게 된다.

모두들 굿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