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 어학원은 세부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오래된 건물도 근처에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카본 스트릿을 알고있고 셀라 어학원 건물인 루임빌딩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가장 높았던 건물이었다네요. 어학원 스카이라운지에 올라가면 주변 경치를 아주 잘 볼 수 있어요.

저 멀리 아얄라몰, sm몰, 막탄 대교 등등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면 조그만 건물들이 바다위에 쭉 이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기가 바로 카본 마켓이에요. 카본마켓은 한국의 재래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물건들을 쉽게 살 수 있어요.

특히 과일은 무게단위로 사게 되면 엄청나게 싸게 살 수 있어요.

카본마켓은 거의 3~4km정도 상점들이 이어져있고 생각보다 잘 구성되어 있었어요.

과일이면 과일, 해산물이면 해산물 이렇게요. 사실 전 카본마켓에서 물건을 사진 않았어요.

필리핀의 노후된 건물과 보관상태가 제 지갑을 못 열게 했네요.

그래도 필리핀 시장의 모습을 체험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주의사항은 카본마켓 뒤 거주지역은 빈민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어린 필리핀 사람들이 저희의 물건을 탐내하였고, 또 이전에 주거단지로 들어갔던 여러 학생들이 목걸이, 핸드폰 등을 빼앗긴 일도 있었어요. 이곳에 가게 된다면 여러명이 최소한의 돈만 가지고 가길 바래요.

그래도 전 필리핀이 너무 좋네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어린아이들의 놀이는 무척이나 우리 어린시절과 닮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