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펠라 시설 및 교육방식

안녕하세요. 사실 필리핀 유학을 결심한 분들이라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학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출발 전 필자를 통해 다양한 학원에 대해 정보를 비교하고 이미 다녀온 주변 친구들한테 어디가 좋은지 추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결론을 내리자면 학생들은 각자 자기 학원밖에 다니지 않아서 비교분석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도 주관적으로(?) 펠라에 대해 설명드릴까 합니다. 일단 지역적 위치는 좋지않습니다. 서울로 비교하자면 메인으로 노는 곳(?)은 주로 강남역 일대라고 치자면 펠라는 가산동이나 신촌 쯤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택시로 약 20-25분거리) 따라서 주말이면 다들 시내로 나가서 쇼핑을 하거나 술을 마시곤 하는데 왕복 택시비용이 은근히 부담되긴합니다. 하지만 도시 외곽에 학원이 있어 부지나 규모는 큰 것 같습니다. 수영장이나 체육시설은 나름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특히 족구장이 있는 걸 모르고 와서 운동화 하나로 모든 걸 다했습니다.(남자분 중 혹시 족구 좋아하시는 분은 운동용으로 챙겨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업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PIC과정은 총 4시간 개인 맨투맨 과 3시간 그룹수업으로 이루어 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은 만족하는 편입니다. 결국 자신이 예습/복습을 철저히 하고 피드백이 매일 이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저녁 7시-9시30분까지 의무 자율학습이 있고 매일 단어시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단어시험을 못 봤을 경우 따로 주어지는 페널티가 없으므로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단어시험을 응하지 않는 학생들을 종종 봤습니다. 총 평을 하자면 다들 저와 같은 케이스(자체 의지력이 약해 스파르타 코스를 선택한 학생)로 시작했지만 결국엔 자기가 어떻게 수업을 소화해내고 예습 복습하고 질문하고 참여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