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닐라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팍상한폭포에 대해서 이야기 할 까합니다.
팍상한은 세계 7대 절경에 속하며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과 <플래툰>의 촬영지였던 곳으로 스릴 만점의 급류타기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마그다피오(Magdapio) 폭포다. 팍상한 강은 이곳에서 가장 큰 폭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곳에 가려면 ‘방카’라는 통나무배를 타고 가야하며 이 배는 배에 탄 사람의 순수한 힘만으로 밀고 가야 한다.
약 1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팍상한을 만날 수 있다. 필리핀 사람들은 여자아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팍상한 폭포수를 맞으면 딸을 낳는다는 미신이 있어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이 설명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나온 설명이고요. 이에 더해서 저의 개인적인 견해도 덧붙이려고해요.
저희 기숙사 깔라야안에서 팍상한까지 차로 약 1시간10~1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일단 도착하면 단체락커 안전모 등등 안전수칙 노동자들에 대한 팁 등에 대해서 간략히 들으실거에요.
그 다음으로 배를 탑승 하실거고, 앞 뒤에서 아저씨 2명이서 배를 끌어줄거에요
저는 처음에 탔을 때 배가 좌우로 너무 흔들려서 빠질까봐 무서웠어요....
흔들리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럼 알아서 균형맞춰질거에요ㅋㅋㅋㅋ 그리고 20분정도 지나면 흔들리는건
신경도 안쓰시게 될거에요. 물이 들어오거든요.....그럼 옷 안젖게하려고 난리도 아니실꺼에요.
그리고 흔들린다고 오두방정떨면 더 뒤집히니까 가만히 계시면 되요.
처음에는 앞에서 보트로 배를 끌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아저씨들이 노를 저으면서 퓨솨퓨솨하면서 나갈거에요.
산의 상류층으로 가기 위해서 바위도 넘고 길이 험난해요. 아저씨들 막 가끔씩 날카로운 돌에 다치시고
피 질질흘려가시면서 노저으시는데..ㅜㅜ 눈물나요.
그런데 그 아저씨들은 다 단련되셔서 올라가는 방법도 잘알고 왠만하시면 잘 안다치시니까ㅎㅎㅎ돈워리
다 올라가시면 거대한 폭포를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이제 그 폭포를 맞으러 들어가실겁니다....필리핀 현지인에 나무로 만든 뗏목을 가지고 올거구요.
이제 탑승하시면 폭포쪽으로 알아서 갈거에요..뭐 우비를 입고 안젖어야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비 찢어질걸요폭포 힘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폭풍폭풍 폭포가 내려와요 맞으면 따갑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손 깍지끼고 뒤통수에다가 대면서 맞고왔어요.ㅋㅋ
그렇게 폭포 맞고 다시 제자리로와서 아까 같이 동행했던 우리 아자찌들 배타고 다시 내려오시면되요..
처음에는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갔던거고 내려가는건 상류에서 하류로 올라가는거기 때문에 속도도 재밌구요..
쑥쑥하고 내려갑니다. 그래서 재밌는데 빨리끝나요....하하하하하
즉 올라갈때는 조금 지루하지만 내려올때는 재밌는데 빨리끝나요ㅎㅎㅎㅎㅎㅎ
약 소요시간은 1~30분에서2시간정도 배타실거에요. 배타시면서 사방에 보이는 관경이 완전 끝장이에요..
정말 멋있습니다.마닐라에 오셨으면 꼭 한 번은 가셔도 괜찮으실거같아요. 저는 배타면서 가족이랑
오고싶다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배 내리시고 나서는 식사 하실거에요. 그래서 따로 음식같은 건 챙겨가지
않으셔도되요.준비물 같은 거는 뭐 수건 2~3장, 젖은 옷 담을 봉투, 선크림 챙기시고요
팍상한 관련 건물에서는 샤워할 만한 곳이 없어요..
그래서 정말 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도 한 벌정도가져가는거 나쁘지않아요.
신발은 슬리퍼가 최고입니다
그럼 슬리퍼를 마무리로 저는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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