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토요일, 수업이 없는 오늘은 느즈막한 시간까지 늦잠을 잤어요. 평일에는 오랫동안 잠잘 수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꿀같은 잠이었답니다.

 

점심때쯤 준비를 하고 식당에가서 밥을 먹은 후 우리는 아얄라몰로 출발했어요.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아얄라몰과 SM몰은 세부를 대표하는 큰 2개의 쇼핑몰이에요.

 

아얄라몰 역시 택시로 80~100페소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아얄라 몰에 있는 보스커피에요.ㅋ 필리핀 오기전부터 얘기를 듣고 굉장히 오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것처럼 여유있게 커피와 케잌을 먹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

 

가격은 스타벅스보다 싸요 한화로 3000원정도?

 

맛도 좋아서 참 좋았습니당ㅋㅋ

 

 

여기는 아얄라몰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실 아얄라인지 에쎔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ㅋㅋㅋ

 

둘다 너무 크고 한국과 비슷한 쇼핑몰의 느낌이라 사진만보고는 분간이 힘들어요 ㅋㅋ

 

저는 아얄라 몰에서 필요한 캔버스백과 신발을 샀어요.

 

그 후 다시 택시를 타고 SM몰로 갔습니다.

 

SM몰은 아얄라몰보다 크기는 더 크지만 확실히 덜 혼잡한 듯 했어요.

 

SM몰에는 forever21도 있어서 한국에 있는 기분으로 쇼핑할 수 있었어요.

 

아얄라몰은 주말이라 그런지 꽤나 복잡했습니다. 아무튼 두 군데 모두 너무 넓어서 길을 잃기도 했어요ㅜㅜ

 

어쨌든, 맛있다는 보스커피도 맛보고 카페에서 여유도 부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스타벅스는 두 쇼핑몰 모두에 있어요. .

 

 

아얄라몰의 장점이죠.

 

근처에 바로 시티은행이 있어서 걸어서 2분이면 바로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ㅎㅎ

 

 

여기는 아얄라몰의 저녁 모습이에요

 

참 예쁘네요 ㅋㅋ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우리는 아얄라 몰로 다시 돌아와 맛집이라고 알려진 mesa에 갔습니다.

 

그릴, 치킨, 망고쥬스, 코코넛 드링크 등 필리핀을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먹었어요.

 

학원 근처의 그릴집 보다는 조금 비쌌지만 저렴한 가격에 배부른 디너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너무 큰 쇼핑몰을 두군데나 하루죙일 걸어다닌 우리는 매우 지친터라 저녁을 먹고 일찍 집으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