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달씩 필리핀 생활을 하다보면, 특히 MK는 기숙사아래층이 튜터들과 공부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본인이 시간을 내서 운동하지 않으면 말그대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필리핀은 먹거리가 싸기 때문에 주말마다 이것저것 먹고 오다 보면 순식간에 살이 찔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필리핀에 오기 전에 필리핀에서 살아본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 살 찌기 쉽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오늘은 MK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꺼리들을 소개할게요.ㅋㅋ

 

 

첫번째로, 가장 쉬운 거는 학원 밖 빌리지에서 조깅이나 걷기운동을 하는거겠죠.

 

아침에 보면 몇몇 부지런한 학생들은 일찍일어나 조깅이나 파워워킹ㅋㅋ등으로 하루를 시작하더라고요.

 

 

두번째는 MK안에서 배드민턴을 친다거나 튜터들과 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 채는 직접 구입하던가 다른 사람이 치고 있으면 잠시 빌려서..치면 됩니다.ㅋㅋㅋ

 

튜터들이 배구를 좋아하는지 항상 수업 끝나고 보면 배구를 하고 있더라고요.

 

운동 좋아하시면 같이 껴서 운동해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농구도 할 수 있어요.

 

농구 좋아하는 학생들은 농구도 많이 합니다.

 

 

셋째로 제가 소개해드릴 건 태보입니다.

 

태보는 사실 이름을 들으면 그게 뭐지??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음,.. 간단히 설명하자면

 

음악에 맞춰서 에어로빅같은 동작을 하는 겁니다. MK가 있는 웨스트우드 빌리지 바로 앞에 보면

 

농구장 시설이 있는데 매주 화, 목, 금 6시 반에 태보 모임이 이루어 집니다.

 

가보면 태보 강사분이 앞에서 태보 동작을 하시고 뒤에서 그걸 보면서 따라하는 방식입니다.

 

1시간동안 이루어지는데 정말....정말... 진짜 힘들고 운동 완전많이 됩니다ㅋㅋㅋ

 

저는 한번 갔다가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꾸준히 간 제 친구들 말에 따르면 처음에만 힘들지 할만하다고 해요 또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하는 거기 때문에 춤추는거 좋아하고 음악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