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로일로에 온지 3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ㅜㅜ... 시간이 이렇게 빠를 수가 있나 싶어요.. Time flies by fast..........
오기 전에 의지를 굳게 다지고 왔는데..... 계획보다 공부를 너무 안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여행을 많이 다녀서 남는사진이 많네요
필리핀 어학연수 와서 가장 향상됐다고 느끼는 건 리스닝 실력인것 같아요. 이건 확실히 느껴요 ㅋㅋㅋ
리스닝 딕테이션 시간 때 보면 예전보다 빈칸이 확연히 없어진 게 보이구...
교회에 가서 목사님 영어 설교들을 때에도 예전보다 들리는 게 많아졌어요.
튜터들이 얘기하는 것두 거의다 들리구요 ! 여기와서 귀는 정말 많이 열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당.
그도 그럴것이 6시간동안 영어를 들어야 하니까요...
한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미드 보면서 귀를 연다구 해도 하루에 2시간보면 정말 많이 본건데...
여기선 하루에 6시간은 무조건 귀에 영어가 들리니까.. 리스닝 실력이 향상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영어 공부에서는 듣기의 중요성이 크다구 하잖아요.
근본이 듣기와 말하기라구... 들을 수 있어야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있어야 쓰거나 읽을 수 있으니까
의사소통의 시작은 '듣기'라고도 할 수 있겠져. 리스닝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개개인별로 미드, 팝송, 딕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본인의 실력에 맞추어서 하루에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하는 거에요 !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매일 사운드를 캐치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꾸준 항상 놓치기 일쑤였던 a, an, the 까지도 빠짐없이 캐치할 수 있게되요..
미드나 팝송을 들을 때도 그냥 듣기보다는 어떻게 외국인들이 연음을 발음하고 강세를 두는지,
어떤 발음은 생략하는지 관찰하면서 들을 필요가 있어요. 영어는 워낙에 연음과 생략이 많으니까요
뭐 다른 거 없이 연습만이 살길이에요. 반복해서 듣고 듣고 하면 자연스럽게 못알아 들었던 것들이 하나씩 들리기 시작하죠.
어느정도 귀가 열렸다 생각되시면 자신의 리스닝 스킬을 테스트 해보시는것도 좋겠죠?
평범한 리스닝 테스트 말고, 색다른 리스닝 테스트 방법을 소개해볼까 해요 ! 바로 영화보러 영화관에 가는겁니다 !
일로일로에는 SM몰의 맨 윗층에 썩 좋은 영화관이 자리잡고 있어요. 시설은 한국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것 같아요.
조금 다른 것은 한국에서는 안내 직원이 표를 확인하고 입장을 허용하는 방식이라면, 여기는 좀 달라요.
안내직원이 표를 확인하고, 또 표를 저기 보이는 기계에 집어넣어야 해요 ㅋㅋ 그러면 들어갈 수 있게 문이 돌아갑니당 !!
영화보는데 팝콘,콜라 빠질 수 있나요?? 이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인가봐요.
필리핀에서도 팝콘, 음료는 물론 나쵸, 핫도그 등 다양한 먹을 거리를 영화관 옆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처럼 콤보메뉴도 준비되어 있구요. 물론 가격은 무지 싸다는거 ㅋㅋ
상영 예정되어있는 영화도 확인할 수 있어요 ! 제가 좋아하는 앤 헤서웨이의 레미제라블 도 곧 개봉 예정이네요^.^
지금 어떤 영화가 sm에서 상영중인지...
어떤 영화를 볼 수 있는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면 관련 사이트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당.
주소는 http://smcinema.com/smcinema/?p=1740 이니 참고하세요
사이트에서 영화 상영시간은 물론 가격까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당.
신기한 건 상영하는 영화에 따라 관람가격이 다르다는거 !!!!!
그리고 영화에 따라서 다르지만, 가만히 앉아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에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네요.
암튼 자막이 없이 영어로만 상영하기 때문에.. 얼마나 들리는지 자신의 리스닝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
여기 필리핀 사람들은 역시 리스닝에는 아무 문제없는지 잘 보고 웃고 떠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암튼 재밌는 영화도 보고 리스닝도 테스트하고 !! 괜찮은 방법이죠??? 생각보다 시설이 꽤 좋아서 놀랐어요. 에어컨도 빵 빵 !
반팔만 입고 가면 많이 추우니까 추위잘타시는 분들은 간단한 가디건 같은 긴팔 꼭 챙겨가세요 !
Na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