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기를 쓰는 것 같아요 ㅋㅋㅋ ㅜㅜ

 

저는 12주 등록하고 왔는데 벌써 이번 달이 마지막이네요….

 

시간이 진짜 빠른 거 같아요. 한국에서보다 더더더더더더요 ㅋㅋ

 

사실 필리핀에 와서 처음에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빵을 먹을 생각은 못했었어요.

 

한국에서 빵을 좋아하긴 했는데 왜 안 먹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러다 배치 언니 중 한 명이 추천해 준 빵이 있었어요.

 

이 언니가 바기오에서 이미 연수를 받고 셀라로 온 거였거든요.

 

그 빵이 바로 반디살이에요. 영어로는 아마 Pandisal 같아요.

 

 

반디살은 필리핀 사람들이 아침마다 즐겨먹는 거 같아요.

 

아마 밥 대신으로 빵을 먹는 거 같아요.

 

그래서 반디살 사려고 저녁에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주 기다려야 되요 ㅜㅜ

 

사실 빵 자체는 안에 뭐가 들어갔다던가 하는 화려한? 빵은 아니에요.

 

정말 안에 든 것도 아무것도 없는 심플하고 간단한 빵이에요.

 

근데 한 번 먹어보면 가끔씩 생각나요 이게 ㅜㅜ

 

제가 필리핀와서 먹어 본 음식중에 반디살이랑 망고플롯을 제일 가지고 가고 싶어요.ㅋㅋㅋ

 

아 저는 반디살을 셀라 학원 근처에 있는 메트로에서 사요.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반디살도 잘못사면 맛없을 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메트로 빵집은 항상 맛있으니까 걱정말고 사드세요 ㅋㅋㅋ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저는 학원 수업끝나고 저녁에 가서 사가지고 와요.

 

그리고 바로 시식을 해보고 플라스틱그릇에다가 넣어놨다가 먹어요.

 

 

근데 필리핀 사람들의 경우 이 빵을 간식으로 먹는 거 같지는 않아요ㅋㅋㅋㅜㅜ

 

그래서 선생님한테 사와서 저녁에 먹는다고 하면 좀 의아해 하더라구요 ….

 

아 가겨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큰 게 20페소(600원)정도에요.

 

조그만한 거 사면 한 개 당 5페소(150원) 이고요.

 

필리핀 사람들도 즐겨먹는 반디살 한번 꼭 드셔보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