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는 Grill에 구운 고기입니다.

 

 

Lancaster Hotel에 묵으면서 주변에 식당을 보던 도중 한 작은 술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주변에는 마땅한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큰길가로 나가야지만 간단한 커피숍이나

 

음식점, 마사지숍이 눈에 보입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Save More이라는 몰과 Starbucks 주변에 위치한 작은 가게인데

 

처음에는 아무 기대 없이 간단하게 맥주를 한잔 하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손님들은 거의 없었지만 안주거리를 시키고 평소 좋아하는 망고쉐이크를

 

시키고 나서 필리핀의 음식솜씨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사장으로 보이는 분까지 나와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면서 반겨주니

 

더욱 친숙한 분위기도 나고 현지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나름 괜찮은 공간이었습니다.

 

 

양념이 곁들여진 갈비와 새우튀김인데 특히 소스가 특이하고 맛있어서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가격은 100페소 정도로 싼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맥주는 다른 가게와 비슷한 수준인 45페소입니다.

 

새우튀김은 우리나라 튀김과 다르게 바삭바삭한 느낌이 아니라 빵과 같이 구운듯한 느낌입니다.

 

다소 눅눅하긴 했지만 처음 먹어본 맛이라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대부분 식당에 있는 이 간장소스는 주변 Market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간장과는 사뭇 다른 특이한 맛이라 귀국할 때 구입해보려 합니다.

 

AA BBQ에서는 이 간장 소스에 토마토를 잘게 썰어 넣어주는데 이 맛에 감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학원 주변을 다니면서 고기냄새가 코를 자극했는데 주변에 있는 작은 Pub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