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나만의 효율적인 필리핀 생활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나만의 필리핀생활이라고 거창하게 제목을 정해봤는데 특별한 내용은 아니라 가볍게 어떻게

 

생활을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용돈을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아끼면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이곳에서의 가장 많은 지출을 보이고 있는 부분은 외식, 유흥, 택시비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외식과 유흥은 학원에서 생활을 하면서 batch mate들끼리

 

친목도모의 목적으로 식사를 한다던가 주중 학원에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주말에 많은 학생들이 행하고 있는 지출 내역 중에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술 한잔을 기울이기 위해 Ayala Mall이나 IT Park와 같은 멀지만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을 찾았는데 한번 주말을 보내고 나면 한화로 20만원은 어렵지 않게 쓰곤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비싸지 않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던 도중

 

Dark Planet과 Harrison Park, Our Place와 같은 값싸게 술을 몇잔 할 수 있고 분위기도 낼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값이 싼 덕에 현지인들로 가득 찬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어느 정도 필리핀에 적응한 학생이라면 이런 술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이곳의 택시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치안의 문제로 지프니 대신 택시를 권장하는 탓에

 

많은 한국인들이 짧은 거리라도 택시를 이용하곤 합니다.

 

필리핀의 택시에 대해서 많은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줄로 압니다만 처음 필리핀을 접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이곳의 택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택시는 한국과 같이 일명 미터기라고 불리는 기계로 가격책정이 되며

 

기본요금은 40페소로 야간의 할증요금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거리에 따라 할증이 되는데 한국과 다르게 택시가 멈추었을 때는 요금이 거의 올라가지 않습니다.

 

택시가 움직이자마자 40페소부터 요금이 올라가는데 한국과는 달리

 

기본요금의 금액만큼 택시가 이동한 후에 요금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니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택시 미터기를 작동시키지 않고 운행하는 기사를 볼 수 있는데

 

바로 미터기를 켜달라고 말해야 목적지 도착 후에 바가지 요금을 면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또한 많은 택시기사들이 길을 잘 모르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길을 돌아 간다던가 Over Charge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인 지명이나 간단한 길 이름 정도는 외워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지명과 길 이름이 명시되어 있는 약도입니다.

 

다음엔 여행과 핸드폰요금 등 다른 지출에 따른 Ti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