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막탄여행

 

처음으로 막탄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막탄은 세부 옆에 붙어있는 작은 섬으로 세부에서 여행하기엔 가장 쉬운 곳 중에 하나입니다.

 

거리상으론 다소 멀지만 택시비가 싼 덕에 250-300페소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총 10명이 넘는 mates들과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가는 길에 SM Mall에서 장을 보고 이동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막탄에 위치한 콜린 우드라는 곳으로 많은 풀빌라들이 모여있는 작은 마을형태를 띈 곳입니다.

 

렌트 비용은 2층 풀빌라 기준으로 한화 30-40만원 정도로 많은 인원이 여행을 가기엔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막탄의 특성상 깨끗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beach를 찾기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해변에서 즐기고 싶으시다면 resort에서 제공하는 day-trip이라는 program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소 비용이 비싸기에 저희는 주변에 있는 싼 실외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유명한 resort로 운영되던 곳들이 새롭게 생긴 대규모의 resort에 밀리면서

 

숙박시설을 문을 닫고 수영장만 관리하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싼 가격에 나쁘지 않은 시설에서 수영을 즐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지프니를 빌려서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지프니는 8시간 정도 기준으로 800페소면 빌릴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한 후 고기를 구워먹고 얘기를 하면서 mate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여행이라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서로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