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다보면 굉장히 많은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저녁 늦게 까지 공부를하고 머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밥도 많이 먹을 분더러 그 밥가지고는 소비되는 에너지를 충당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야식을 먹는다.

 

처음 먹은 야식은 떡볶이다.

 

 

나는 요리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좀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하는 남자라서

 

배치들과 함께 한인 마트에 가서 떡볶이와 오뎅 양념 등등등 사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저녁 10시에 셀프스터디가 끝나고 배치들과 함께 와서 준비하고 만들고 그것 또한 하나의 추억이 되는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한국 떡볶이를 맛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다들 충분히 맛에 만족하고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피자를 시켜 먹었다.

 

 

6명이서 모여서 피자를 시키기 위해 전화기를 들었다.

 

다들 온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방황도하고 시켜먹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에 피자를 시켰고 6명이서 18인치 피자를 시켰다.

 

18인치라 해서 감이 안오실지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하게 커 보인다....

 

그렇다 커보이는것 뿐이다. 나는 남자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4조각까지 나 혼자 먹었다... 맛은..

 

SO-SO 나쁘지 않았다. 너무 많이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치킨도 한국 후라이드 치킨도 시켜먹을 수 있다.

 

치킨도 먹고 싶었지만 잘밤에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피자만 시켜먹고

 

후식으로 퍼블릿 마켓에서 산 오렌지와 망고를 먹고 바로 잠자로 왔다.

 

여기 와서 엄청 많이 먹는데 머리를 많이 써서 그런지 살은 별로 안찌는 느낌이다.

 

되게 맛있어 보이지만 사진은 실제와 다른거 같다. ㅋㅋㅋ

 

아무튼 필리핀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혹시 만들어 먹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국에서 고추장이랑 간장이랑 등등 양념을 챙겨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여기서 소스들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만두국을 해먹을 생각이다.

 

다음 시간에 컨티뉴 마지막 사진은 내 배치들이 망고를 먹는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