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쓰지만 용돈관리가 생각 만큼 쉽지가 않네요.
주말이 다가 올때면 뭔가 부지런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돈을 부지런히 주머니 속으로 넣고 나가는데ㅋㅋ
올때는 뭔가 휑한 기분ㅋㅋㅋ 빈털터리 되어서 들어 옵니다. ㅎ
비상용으로 돈을 조금씩 더 가지고 다니는 것 때문에 돈을 더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용돈을 일주일씩 나눠서 그 금액안에서 생활 해보기로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돈없으면 뭐 안나가겠죠 ㅋㅋㅋㅋ
돈이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다 살 수 있으니깐 일주일이라고 해봤자…
제가 스파르타에 있어서 평일에는 못 나가니깐 주말에 나가는 것만 계산하면 되니깐
가계부 쓰기도 그렇게 귀찮은 것만은 아닌데 잘 실천하기가 어렵네요 ㅎ
동전 같은 경우에 들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잘 쓰질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택시비를 맞춰서 주되,
동전을 탈탈 털어서 먼저 주고 나머지 금액을 지폐돈으로 줘버립니다.
동전은 들고 있으면 언젠가는 쓸 것 처럼 생각이 되는데
막상 쓸 경우가 많지 않아서 무조건 동전부터 쓰고 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동전이 많이 남으면 나중엔 처치 곤란일 것 같아서 동전 저금통을 살려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
일주일 용돈을 대충 계산해보면 택시비 400정도 왔다 갔다해서여~
1/N로 계산하면 얼마 되진 않아요 ㅎㅎ 일주일 간식이나 음료수 그리고
어디 술한잔 하러 잠시 나가는 것 까지 하게 되면 보통 일주일에 1000~1400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많이 나갈때도 많지만 평균치에요.
만약 여기서 조금 더 아끼고 싶다고 생각 하시면 대중교통비를 줄이는 길이 제일 빠릅니다.
택시비가 생각 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 오토바이, 지프니, 트라이시클등
버스도 있지만 현지 사정을 잘 모르면 타기 힘드실꺼에여.
다 다니는 것마다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더라구요.
음식 같은 경우 돈을 아끼면 나중에 밤에 배고플 때 정말 괴롭습니다ㅠ
일주일 용돈이여 ㅠ.ㅠ 너무 작어 ㅠ
동전은 따로 동전 통에 보관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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