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필린핀 공휴일이라 사람이 많긴 했지만 방잡는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방을 선택하고 짐을 풀고 리조트 밑에 있는 식당에 가서 점심 식사를 헀다.
일찍 출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아무리 5시 정도에 출발해도 민도르에 도착하고
방잡고 짐점리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11시 정도가 된다. 그러면 점식을 먹고 액티비티를
하면 딱 알맞은 시간^^.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삐끼들이 많이 달라붙는다 팜플렛으로 된 사진을 한장 들고
이것 저것 설명해 줄 거다. 액티비티가 내용은 별반 차이가 없으므로 가격만
신경 잘 쓰면 된다. 기본적으로 호핑투어에 스노우쿨링, 낚시, 아일랜드 섬투어가 있다
간혹 잘 모르는 여행객들에게 비싼 가격을 부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가격은 1500~2000페소 정도 한다 우리 일행은 역시 흥정을 해서 1200페소에 합의를 봤다.
맨처음에 낚시 도구를 빌린다고 하고 배에 기름 채워야된다고 돈을 달라고 한다.
그 때 돈을 다 주지말고 300~500정도만 먼저주고 나중에 호핑투어가 다 끝나면
주는게 안전하다(혹시 튈지도 모르니...)
그럼 물놀이에 필요한 물품과 수건 등을 간단히 챙기고 배를 타고
주변 섬에 내려서 스노우 쿨링을 하면된다.
스노우 쿨링이라고 거창한게 아니고 안전 조끼 입고 물안경쓰고 바다에서 노는거다
액티비티가서 한 것중에 가장 맘에 들었다. 민도르의 맑은 바닷물도 볼 수 있고
산호, 다양한 물고기등 바다속 세상을 들여다 볼수 있다.
어느 정도 지칠 때 까지 즐긴다음에 낚시를 하러 출발!
바다 한가운데 낚시 스팟을 잡고 낚시대(라고 하기엔 너무 허접하지만...)에
빵을 미끼로 써서 낚시를 하면된다. 대어 한마리를 낚는 다는 심정으로 낚시에 임했지만
생각보다 잡기가 쉽지 않았다. 물고기들이 영리해서 낚시찌에 있는 미끼만 먹고
계속 도망갔다... 어느 정도 낚시를 하면서 쉬었으면 다시 스노우 쿨링을 해도되고
바로 아일랜드 투어를 하고 숙소로 돌아가면된다.
해질무렵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한후 잠시 쉬고 해변 근처에 있는 바에가서
가볍게 한잔하면 하루가 끝~~ 함께 온 동료들과 밤바다를 보면서 산미구엘 맥주 한잔!!!
백사장을 거니는 다른 커플들을 바라보는것도 좋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무드있는
비치!!그리고 밤바다....잊지 못할 민도르 여행이 될 것이다.
필리핀에서 특히 마닐라에에서도 바다를 즐길 수있고 릴렉스해주는 것도 어학연수중의
좋은 추억이 될것입니다^^
다음에 좋은 정보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필리핀 정보CNN evan!!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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