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용돈관리!!! 저만의 짠돌이 라이프를 알려드리죠....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환율도 잘 감이 안잡히고 모든게 싼거처럼 느껴저서 과소비를 했었더랬죠.

 

두달정도 살아보니.. 그렇게 만만하게 생각할 곳이 아닌거같습니다. ㅋㅋ

 

뭐 물론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물가가 싸긴 쌉니다만.. 품목별로 다 다른거같아요~~~

 

예를 들어 일반 생필품 (치약, 샴푸, 비누)등등은 비슷한 편이고, 과자나 라면같은 경우엔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ㅋㅋ

 

보통 외식시에 한끼가 70~80페소 정도입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2100원선이군요. 비싼편은 아닙니다. 한국에 비해선

 

그치만 우리들은 빈곤한 유학생이기 때문에!! 최대한 아끼는것이 바람직하겠죠? ㅋㅋ

 

제경우엔, 이번에 3개월 비자연장을 하니까 10000페소정도 나가더군요.. 30만원이네요;;(I CARD포함)

 

 

전 여기서 쓰는 모든 비용이 한정되 있기때문에..

 

갑자기 요즘들어 씀씀이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일주일당 500페소 (15000천원)을 쓰기로 맘을 먹고 담배도 끊기로 작정했습니다. ㅎㅎ

 

500페소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정말 짠돌이 처럼 살아야 합니다.

 

야식도 줄여야 하며(이부분이 젤 힘들어요..) 휴지나 기타 생필품등을 사는데만 돈을 써야 한답니다...

 

정말 배고프고 야식이 먹고 싶을땐 20페소짜리 필리핀과자(생각보다 양이 많아요ㅋㅋ)를 사먹어 허기를 달래곤 합니다 ㅋㅋ

 

정말.. 쓰고나니 처절하게 느껴지네요;; 물론 담배가 많이 쌉니다.

말보로라이트의 경우 35페소 바꼐 안하니 이보다 금연하기 힘든 나라가 또 어딨나 느껴지네요 ㅋㅋㅋ

 

그치만 건강도 생각할겸.. 공부하느냐 운동도 못하는데 담배만 늘면

 

몸만 망가져서 한국에 돌아갈꺼 같아 과감히 끊기로 결정했습니다.

 

담배만 끊어도 재정에 많은 보탬이 되네요;; 주말의 경우 전 나가지 않습니다.

 

필요한 생필품을 사는거 빼곤요.. 가만히 박혀서 일주일 동안 외운 단어나 수업내용을 리뷰하죠..

 

정말 남들이 보면 독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달에 100만원 넘게 쓰고 공부하러 왔는데 이정돈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주말에도 외출을 하지 않으니 500페소면 그냥저냥 살만하네요..

 

저처럼 돈에 허덕이시는 분들.. 허리띠 졸라맵시다!! 그게 답이네요.. 넘 간단한가요ㅋㅋ

 

학원에서 주는 밥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비축해 놓으면 저녁후에 참을만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