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학원 근처에 있는 수영장을 다녀 왔습니다.

 

수영장은 Villia teresita 라는 곳입니다.

 

이제껏 섬이나 바다로 여행만 다녀왔던 터라, 이제서야 수영장을 가보게 되었네요.

 

튜터들한테 물어봤더니 저희학원에서 가까워서 트라이시클을 타고도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저흰 택시를 타고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입장료가 한사람당 90페소 였고 테이블 같은 거를 잡아서 400페소를 더 냈어요. 여러명이서 가면 얼마 들지 않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수영장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넓고 시설도 괜찮더라구요.

 

저희는 수영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열심히 놀았습니다.

 

수영복 위에 하얀색 티만 입을 수 있대요.

 

미끄럼틀을 탈려면 무조건 수영복만 입어야 되더라구요.

 

큰 풀장에 긴 미끄럼틀이 있는데 그걸 타러 올라갈때 바다가 다 보이더라구요. 너무 이뻤어요 ㅎㅎ

 

미끄럼틀이 너무 빨라서 처음엔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여러번 타다 보니까 스릴짱

 

 

귀중품 보관은 따로 또 50페소를 내고 맡기면 됩니다.

 

음식 같은 건 저희가 따로 좀 준비해갔어요~ 다들 물놀이 하다 배고프니까 간단한 음식을 챙겨가는게 나아요.

 

오늘은 다행이 날씨가 덥지는 않아서 놀기는 좋았어요. ㅎㅎ

 

필리핀 분들이 저희를 너무 신기하게 쳐다봐서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위치도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고!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할 장소인 것 같아요.

 

저희끼리 놀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소였어요! 부담없이 올 수 있는 수영장인 것 같아요.

 

 

튜브나 비치볼 등 간단한 물놀이 용품도 챙겨가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수영장 아직 안가보신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