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수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닐라에 들려 하루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평소 티처든 매니저님이든 주위사람들이든 마닐라에 대한 겁을 너무 많이 줘서(손이 짤린다는 둥, 소매치기가 많다는둥...)

 

가지 말까도 생각했던 곳이지만 결론적으로 가보면 좋을 곳입니다.

 

확실히 바기오보다 위험하고 무섭고 택시를 탈때마다 되지도 않는 가격을 부르고 흥정을 해야하고 돌아다니는게 힘들기도

 

하고 날씨가 더워 조금 힘들긴 하지만 흥미롭고 사진도 잘 나오고 안전한 곳으로 다니면 또 소매치기 걱정은 없으실것 같네요

 

 

우선 젤 처음으로 sm입니다

 

몰 오브 에시아라고 불르며 필리핀에서 가장큰 에스엠입니다. 규모가 커서 구경할 것도 많고

 

바기오 에스엠에선 없던 화장품브랜드 등 여러가지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몰오브에시아는 모든 티처들이 추천한 마닐라에서...가장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빅토리라이너에서 5분...?거리도 안되지만 저희는 택시 200페소로 합의보고 갔습니다.

 

합의가 힘드시면 그냥 미터기 켜달라고 하시거나 딜하기 싫으시면 그냥 이백정도로 맞추고 가시면 될 것같습니다

 

근데 200페소 내기 정말 아까운 거리라는...ㅋㅋㅋ ㅠㅠ

 

 

다음은 바이 더 베이입니다.

 

몰오브에시아에서 다리만 건너면 바로 볼 수있는 곳입니다.

 

10분정도?

 

하늘도 이쁘고 들어갈 수는 없는 바다이지만 앉아서 맥주한잔하며 바다 보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다음은 시사이드 마켓입니다. 먹는다고 정신 팔려서 사진이 많이없네요

 

이곳은 에스엠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먼저 해산물을 구입한후 식당에 들어가 요리비를 내고 드시는 구조입니다.

 

이곳도 역시 딜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깍으세요 계속 깍으세요 계속 쭉쭉 내려갑니다. 가격이 ㅋㅋㅋㅋ

 

여러군대 돌아다니며 가격비교해 보시고 구매해 가세요

 

그리고 저희는 홍콩이라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해산물을 구매하고 원하시는 요리로 해달라고

 

하시고 밥과 음료를 시켜 같이 드시면 됩니다.

 

이곳 마닐라 오시면 꼭 가보셔야 할 곳이아닌가 싶습니다.

 

 

 

택시비 딜하랴 소지품지키랴 조금 힘든 마닐라여행이긴 하지만

 

갔다온것 후회하지 않고 저희는 잃은 물건이 없다는ㅋㅋㅋ

 

모두들 조심하셔서 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