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D입니다.
이번에는 용돈 관리법에 대하여 써보려고 합니다~
보통 연수기간을 평균 3~4달을 생각하시는 분이 가장 많으신것같습니다.
다른 나라로 연계하시는 분은 2달, 많게는 6개월~8개월도 있지만,
평균적인 입장으로 정하여 글을 쓰는게 가장 적합할 것 같아서 3~4개월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먼저, 필리핀 유학을 결정하시면 학원, 학원별로 연수과정, 기간, 기숙사, 비행기표 등..
모든 비용을 결정하신 후에 용돈을 정하시게 될겁니다.
이 때, 정말 형편이 넉넉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똑같은 생각을 하시게 될겁니다.
'필리핀 유학은 싸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가격이 낮지는 않구나.'
'물가가 싸다고 했는데, 주변에 다녀온 지인들은 한달에 30정도는 쓰게 된다던데.'
라는 생각을 하시며, '용돈을 아껴 써야 겠다.'라고 다짐을 하실겁니다.
저 역시 그랬기에^^;
하지만, 막상 도착하시게 되면 생각보다 엄청 빨리,
그리고 많이 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시게 될겁니다...
도착 후 간단한 장보는 비용, 배치들과의 친해지기 위한 회식, 보증금, 비자연장비, 책값, SSP 발급비 등...
순식간에 몇십만원이 하루만에 쓰게 될겁니다.
물론, 비자연장비, 보증금, SSP 발급비 등의 비용은 처음 연수비에 포함하시고 오실테지만,
기숙사비와 수업비가 아닌 비용이기에, 전 제가 모은돈으로 감당할 생각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더 크게 느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5~60만원을 환전 해도 다음 날 되면 10만원 정도가 남아있을 겁니다.
이 날 이후로 아껴 쓸 방법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몇 가지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먼저, 다들 아시지만 잘 하지 않으시는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지출을 했는지 알아야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가계부 사진입니다.
지출 내용을 자신만 알아볼 수 있다면, 그리 상세하게 적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게 사람이기에.. 어느정도 목록은 적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로 저는 영수증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역시 지출 내역을 기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지출을 한 당일 지출 내역을 작성하지 않고 하루, 많게는 일주일 정도 후에
작성을 하실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 때는 정확하게 기억을 할 수가 없게 되기에 전 영수증도 같이 모아 둡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동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장을 보는 마트나 SM몰, 아얄라 몰 등은 큰 돈을 내어도 거슬러 받을 수 있지만,
택시나 근처의 음식점에서는 큰 돈을 낼 수가 없습니다.
특히, 택시에서는 한국인이 탑승하게 되면 90%이상 택시기사분이
잔돈을 정확히 걸러 주지 않습니다.
이 금액이 작은 돈이면 상관이 없지만, 쌓이다 보면 역시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연수 기간이 길어 질 수록 더욱 그렇겠지요~
그렇기에 잔돈을 모아서 우리가 정확히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항상 동전을 가지고 다니며, 5페소 미만은 그냥 나오지만
그 이상이 되면 꼭 받고 옵니다^^;
네번째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필리핀 물가 엄청 싼편입니다.
가장 비싼 몰이라는 아얄라몰에서 레스토랑에 들어가 배치들 16명과 함께
음식을 16개 시키고 맥주도 20병 넘게 먹었지만, 개인당 300페소(약 9,000원)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힘든 일이지만, 필리핀에서 가능합니다. 1000페소면 주말 하루 종일 놀 수도있는 금액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마음을 먹으시다간 어느샌가 지갑이 비어 환전하러 가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저와 배치들은 벌써 필리핀 물가에 맞춰서 생각하는것이 적응이되어서..
조금만 비싸도 피해버리 더라구요.
필리핀으로 유학오시는 분들 모두 공부도하고 주말이 되면 관광도 할 계획으로 오실겁니다.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아끼는 방향을 생각하셔서, 돈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한 방법을 적었지만, 다른 분들도 분명 더 좋은 방법을 아시고 계실겁니다~!
낭비하지 않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여, 알뜰하게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다섯번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ame
